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 어릴때 중국에서 2년정도 살다와도 문제 없을까요??

고민중 조회수 : 512
작성일 : 2010-12-17 16:56:20
  
   남편이 중국발령이 날거같아서요. 아이들이 7세,3세인데

   초등학생 입학을 앞둔 큰아이가 2년정도 나갔다와도, 3학년 진학에 문제 없을까요??

   대도시가 아니고, 소도시라 중국에서 보내는 2년동안 교육수준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남편따라 가는거 맞겠죠???

   어떤 지인은 아이에겐 값진 경험이 될 수 있을거라며, 인생의 전환기로 삼으라며...얘기해주지만

   막상 떠나려니, 아이들 교육문제가 가장 걸리네요.

   여기에서 어떤 방향으로 교육보겠단 플랜을 머릿속에 그려보긴 했자만

   한편으론 저학년이니 놀면서 아빠랑 함께 지내는게 낫지 않겠냐 하는 생각도 들구요


    
IP : 114.205.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
    '10.12.17 4:59 PM (14.52.xxx.19)

    나이라면 국제학교 가나 안가나 별 차이 없구요,,
    집에서 수학만 우리나라 책으로 간간이 봐주세요,
    솔직히 한학기거 일주일이면 할수 있어요,
    나머지는 책 읽으면 되구요,학습면에서 걱정할건 없어요,
    영어 좀 시키면 되구요

  • 2. ..
    '10.12.17 5:02 PM (59.25.xxx.132)

    가족이 다 같이 가면 오히려 좋은것 같아요.
    저도 중국에 3년정도 있었는데 주변에 아이는 국제학교 다니고 엄마도 대학다니며 공부하시는분 마니 봤거든요.
    저라면 너무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요~~

  • 3. 화정댁
    '10.12.17 5:36 PM (183.2.xxx.125)

    현재 중국 거주 중인 초등생 학부모입니다.
    일단은 가족 다 같이 오시기로 하시는게 당연히!!! 좋을 거구요,
    (아이에게나 부모에게나 다 마찬가지로다 말이죠.)
    아이가 둘다 아직 많이 어리니까 학습면에서 큰 기대는 마시고,
    영어나 중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앤다 정도만 생각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일단 중국 학교는 9월에 학년 시작이기 때문에,
    큰 아이가 생일이 빠르다면 한 학기를 놓치게 되는 수도 있고,
    생일이 늦다면 내년 9월에나 초등입학한다는 사실 먼저 알려드리고요.
    시설 좋고 유명한 중국 학교들은 초등학교때부터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당하기 때문에,
    그냥 스트레스 받지 않길 바라신다면 처음부터 국제학교 알아보시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2년후에 한국 돌아오실 계획이라면, 엄마가 국어랑 수학, 사회 정도는 집에서 직접 봐주셔야 하구요.
    (근데 저도 직접 가르치고 있습니다만, 윗분 말씀처럼 1주일에 한학기를 어떻게 마치나요??)
    중국 들어오시기 전에 여러가지 루트로 정보 많이 알아보고 오세요.
    네이버 중정공 카페 가입하셔도 쓸만한 정보가 꽤 있을 겁니다.
    그럼 준비 잘하시고, 즐거운 중국 생활 하시길~!

  • 4. 다만
    '10.12.17 8:57 PM (121.159.xxx.27)

    여러모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가지 염두에 둘 것은 늘 돌아올 때를 대비하란 것입니다.
    친구의 친구가 대기업 다니던 남편을 따라 6년 가량 중국에 살다 돌아왔는데,
    물론 아이들은 국제학교에 다니며 영어,중국어 까지도 어느 정도 할 수 있었지요.
    문제는... 한국 돌아와서 학교 분위기에 적응을 못해 아이들에게 왕따,
    심지어 선생님께도 구박을 받고는 영 아이가 삐뚤어 나갔습니다.
    서양 아이들까지 포함된 국제학교의 자유스런 분위기로 성장하다
    한국의 공부가 우선시 되는 딱딱한 분위기에 아이가 희생된 셈이지요.
    그 아이, 지금은 캐나다에 가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338 직장이 양재이면 어디에 집을 구하는게 좋을까요? 판교, 동탄 고민중.. 11 전세고민 2010/12/17 941
602337 살다살다 이런 문자는 대체 뭔지...ㅠㅠ 29 -_-; 2010/12/17 11,450
602336 이상한 전화받았는데 친구들이 무섭다고 난리났어요 ㅋㅋ 9 .. 2010/12/17 6,507
602335 크리스마스에 아이들과 뭐하시나요? 크리스마스 2010/12/17 175
602334 학생용 스텐드 추천바랍니다. 2 궁금이 2010/12/17 449
602333 한가지 여쭤 볼께요 123123.. 2010/12/17 138
602332 동물키우는게 쉬운일이 아니네요.. 7 에고 2010/12/17 953
602331 아이들 어릴때 중국에서 2년정도 살다와도 문제 없을까요?? 5 고민중 2010/12/17 512
602330 파워레인저 장난감... 4 장난감 2010/12/17 372
602329 사귄지 100일 부모님이 만나지 말래요(노처녀임) 37 결혼 2010/12/17 7,319
602328 김장김치가 물려지고 있내요. 3 도와주세요 2010/12/17 1,072
602327 롱 패딩 사신분들 어디서 사셨나요? 2 롱~~~패딩.. 2010/12/17 834
602326 저녁에 제동씨 콘서트보러... 3 눈오나요??.. 2010/12/17 267
602325 7살 ...신기한 영어나라 어떨까요? 6 갈등나라 2010/12/17 742
602324 둘째 산후조리 어떻게들 하셨나요? 6 고민 2010/12/17 504
602323 노원 롯데백화점요... 1 ... 2010/12/17 423
602322 요즘 미국소고기에 대한 한국인들의 인식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6 써니 2010/12/17 558
602321 저희엄마가 교회안다니게된이유 2 ㅎㅎㅎㅎㅎ 2010/12/17 961
602320 남편이 결혼기념일 선물로 은도끼 사왔어요 15 슬픈아짐 2010/12/17 2,210
602319 유축하면 젖이 늘어나서 짜지 말라는 말..... 8 산모 2010/12/17 2,027
602318 아이들 교구 '루크'아시나요 7 또 검색 2010/12/17 394
602317 사이즈가 넉넉한 남자(성인) 내복?쫄바지? 어디가면 구할 수 있을까요? 1 이제세아이엄.. 2010/12/17 224
602316 퀴니제프를 살까하는데 어렵네요. 7 유모차고민중.. 2010/12/17 736
602315 자녀가 아이폰 쓰는 분들 계세요? 4 궁금 2010/12/17 579
602314 애들 성격은 언제부터 나오나요?? 8 궁금녀 2010/12/17 1,013
602313 무서운 얘긴데요..이런 경험 혹 있으세요? 2 낮에얘기 2010/12/17 1,696
602312 예비 고3 문과생 언어 인강 추천해 주세요 2 2010/12/17 524
602311 너무 힘들고 속상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가르쳐주세요.. 12 가라앉는중 2010/12/17 1,322
602310 클스마스 선물로 레고를 사려는데,,, 1 레고 2010/12/17 173
602309 보정역에서 분당까지 콜택시 회사-급 도움 2 번호 아시는.. 2010/12/17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