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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늦으면 다들안기다리나요?

.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0-12-16 12:26:22
저는 매번 기다리거든요.
아니 밤새 기다리는거보다 자다가 들어온다고한시간이 있으면 눈이딱떠져요
그러면 기다리게되고..

매번약속을 안지키는 남편에게 왜 약속을 안지키냐 짜증을내니 뭐다러 기다리냐 이러는데..
ㅡㅡ;;

기다리는 제가 잘못한건가요?

답안나오네요.이휴
IP : 112.168.xxx.10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12.16 12:28 PM (122.40.xxx.41)

    안자고 기다려요.

    무조건 술약속있음...초저녁에 전화 한번. 열두시전에 한번. 하라고 시키고
    2시까지는 들어오라고 하네요.

    그 전화하는것도 무쟈게 말 안듣더니 하도 뭐라 해대니
    이젠 잘 지키네요.

    전화도없이 새벽까지 안오면 정말 화나더라고요.

  • 2. .
    '10.12.16 12:32 PM (116.127.xxx.170)

    당연 기다리죠. 전화도 열시경 어디있다 한번, 12시넘기게되면 넘기게된다 한번, 오면 온다 한번
    신혼때부터 길들여선지 어디가서 통화하기 뭐하면 문자라도 보내요. 그리고 저도 꼭 올때까지
    안자고 기다렸다가 무사히 들어온거 보고 같이 자구요.

  • 3. 안 기다리면
    '10.12.16 12:33 PM (115.86.xxx.115)

    더 늦게 올 인간 -_- 이라서.
    늘 내가 널 기다리고 있다!!!! 집에서 기다리는 내 생각해서 얼른 일찍 들어와라!!!!!
    너 땜에 피곤해 죽겠고, 다크서클 장난아니다. 나도 출근해야 되는데 회사 일에 지장있다!!!!
    라는 걸 주지 시켜 주고 있어요.
    근데, 어젠 먼저 잤어요 -_- 이상한지 말 걸더니.. 어디 아파? 하고 묻더라고요
    대답 안 하고 무시 후 계속 잤더니 오늘 용돈 주던데요 ㅡ.ㅡ 병원 가보라고;;

  • 4. 그냥 잡니다
    '10.12.16 12:37 PM (115.178.xxx.253)

    술자리가 많은 업무구요... 저도 직장다니니
    잘 시간 (12시~1시) 넘으면 잡니다.
    그전에 술약속 있는지는 당연히 연락옵니다.

  • 5. 안기다려요
    '10.12.16 12:37 PM (124.50.xxx.184)

    신혼때부터 몇시까지 들어간다하고 전화받고 나면..그냥 자요.
    중간에 제가 전화도 안하고요.
    신랑들어올때쯤 시계보고 들어온시간확인하고요..

  • 6. 하이루
    '10.12.16 12:38 PM (119.195.xxx.20)

    ㅎㅎ 저는 초반에는 기다렸는데요..
    저도 직장맘인지라 다음날 업무에 지장이 생기더라고요.(아참, 저희는 같은 직장입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짜증도 나고 제 감정을 억누를수 없어서 포기했어요.
    그랬더니 더 편하고 좋던걸요. 심적으로도 더 안정되고, 믿음이 앞서서 이런행동이 가능하겠지만요. 몇시에 오겠다고 하고 그시간에 안오면 화나고 짜증나고 그러다가 이사람이 무슨일 생긴게 아닌가 하는걱정이 종착역이죠..
    나름 마음의 안정을 위해 기다리지 마시고 주무시는것도 괜찮아요..

  • 7. 응?
    '10.12.16 12:43 PM (58.29.xxx.19)

    모두들 기다리시네요
    전 안기다리는데요. 남편한테 급 미안해지네요
    그냥 자요. 하루 이틀도 아니구 어떻게 날마다 기다리는지

  • 8. 뭐하러
    '10.12.16 12:43 PM (116.120.xxx.3)

    기다리나요?

    뭐 제가 기다린다고 와서 뭐 해 줄 것도 없고.
    그냥 약속 있으면 몇 시까지 들어오겠다 말은 하는데,
    전 그냥 알아서 하라고 하고, 제 잘 시간 되면 자요~~

    저희 친정엄마는 아빠 술 드시고 오시면 기다리시더라구요.

  • 9. 저 기다려요
    '10.12.16 12:43 PM (125.252.xxx.182)

    늦는 것도 참아줄 수 있어요.
    미리 이야기 하고 늦는 약속의 경우..

    이야기 안하고 늦는 것도 참아줄 수 있어요.
    어찌할 수 없는 경우의 일을 전화로 미리 대강이라도 상황설명해주면 이해해주고요.

    밤 11시 반이나 12시 사이에 더 늦을지 들어올지를 미리 전화로 알려주면 다~~~ 이해해 줍니다.

    그런데.. 전화도 없이..(제가 잠들었을까봐 잠깨우기 미안한 염려라면 문자라도 해줘야 합니다) 문자도 없이 새벽 2~4시에 들어온다..

    보통은 안자고 기다리는데 혹시라도 제가 잠들었다가 새벽에 깨서 이런 상황이면 화가 나서 남편에게 한바탕 퍼붓습니다.
    (남편도 다 이해합니다. 자기 생각해서 이러는거.. 특히나 이런 추운 겨울이면 혹시라도 모르는 거잖아요. 걱정되거든요)

  • 10. //
    '10.12.16 12:45 PM (67.83.xxx.219)

    기다려야지~ 하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 저절로 기다려져요.
    차라리 그냥 야근을 하고 들어온다고 하면 마음이 편한데요. 술먹고 오는 날은.. 세상이 하도 험해서..
    걱정이 되서 자려고 해도 잠이 안오더라구요.
    저희는 일단 그날 술자리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술자리 끝날 때 전화해줘요.
    중간에 시간이 자정을 넘게 되면 자정근처쯤에 지금 어디다~ 언제쯤 끝날거 같다.. 는 전화주고...
    출발할 때 전화주고 와요.

  • 11. ..
    '10.12.16 12:48 PM (203.226.xxx.240)

    저는 그냥 자는데요..^^;

    기다리면 남편도 부담스러워하고 저 역시 담날 출근해야 해서 걍 잡니다.
    자다가 중간에 깼는데 아직도 안들어왔으면...내키면 전화하고 안그럼 다시 자요.

    조용히 들어와 씻고 잘때는 저도 들어온지 모르고 그냥 자구요..
    들어와 가끔 시끄럽게 굴때 있을때는 깨어서 맞아주기도 하는데..
    보통은 지도 양심이 있는지 조용히 씻고 자서..^^;;

    걍 늦게오는 날은 내비둡니다.

  • 12. 기다려
    '10.12.16 12:55 PM (115.143.xxx.19)

    저는 문자질,전화질..계속해대면서 끝까지 기다려요.
    전에 안 기다리고 잤더니 바람피던걸요?

  • 13. ...
    '10.12.16 12:56 PM (124.197.xxx.27)

    예전에는기다렸습니다만 요즘은 그냥 잡니다
    (이 문제로 신랑과 다툰 적이 있었는데) 안기다리는 것이 정상이라고 주장하더군요
    심지어 전업으로 힘이 남아도니 기다리는거지 맞벌이였으면 기다리면서 잔소리할 생각했겠냐고 ㅎㅎ

  • 14. 잠귀
    '10.12.16 12:57 PM (211.210.xxx.62)

    따로 기다리지는 않지만
    잠귀가 밝아서 마당 들어오는 소리 들리면 일어나요.

  • 15. 저는
    '10.12.16 1:00 PM (175.208.xxx.87)

    워낙 늦게 자는 사람이라 본의 아니게 기다리게 되는데요,
    12시 넘으면 무조건 벌금 10만원 물리고,
    그냥 침대에 누워 자는 척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 남편 들어와서 깨우면서 물어요, '어디 아파?' 그러면서...
    은근히 기다려주길 바라는 걸까요?

  • 16. ..
    '10.12.16 1:01 PM (125.176.xxx.20)

    전 기다려요...잠이 안와요 집에 사람이 안들어오면...술많이 먹고 인사불성된적도 없지만
    혹시 그러면 어쩌나..
    남편이 있어야 잠이와요..애들때문에 함게 붙어자지도 못하면서 사람이 있고 없고가 참 커요..

  • 17. 대부분..
    '10.12.16 1:44 PM (183.99.xxx.254)

    기다립니다.
    남편이 몇시쯤 들어온다고 전화로 알려 주던가
    출발할때 출발한다고 문자주거든요..
    들어올때 빈손이 아니구 꼭 주머니에 제가 좋아하는 과자나
    우유 한개씩 사다 주니 그거 기다리는 맛에 남편 지둘려요~ ㅋ
    사실 더 큰 이유는 울 남편 술먹으면 평상시보다 더 배가 고프다고...ㅠ
    집에와서 꼭 밥 먹고 잔답니다.

  • 18. ㅜ,.ㅜ
    '10.12.16 2:08 PM (121.130.xxx.42)

    남편이 들어오든 안들어오든
    항상 취침 시간은 새벽 3~4시라서...
    남편 기다리는 척 컴합니다. ㅋㅋ

  • 19. 맞벌이
    '10.12.16 4:16 PM (180.80.xxx.74)

    하면 체력이 안 따라주어 기다리고 싶어도 못 기다려요.

  • 20. 다음날을위하여
    '10.12.16 5:25 PM (61.250.xxx.2)

    먼저잡니다. 침대에 눕기 전에 전화하죠..
    '나 지금 잘꺼니깐 지금부터 전화하지말고 조용히 들어오세요.'ㅎ
    저 늦을때 남편은 기다리더라구요... 늦게 다닌다고 구박할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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