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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와피부미용..

녹차박사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10-12-16 11:07:24
녹차에빠져있는 녹차매니아입니다.
녹차는 파고 들수록 그 신비함을 금치못하는 식품인것 같습니다..
지금도 구수한 잎녹차 우려서 한잔마시면서 이글을  남겨봅니다..


녹차와 피부미용

녹차는 기원전 3400년 경 중국의 황제 신농씨가 최초로 해독제로 썼다는 전설이 '식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랜 옛날부터 우리 인간들이 약초로 이용해 온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성이라고 불리우는 육우는 그의 저서 '다경'에서 '차는 덕을 갖춘 사람들이 마시기에 가장 알맞은 음료수'라고 했는데 이는 차에 훌륭한 성분과 훌륭한 효능이 있음을 뜻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에도 '차는 기를 내리고 숙식을 소화하며 머리를 맑게하고 소변을 편하게 하며 소갈을 그치고 잠을 적게 하여 독을 푼다'라고 적혀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에이사이선사는 '끽다양생기'에서 '인체의 오장 중에서는 심장이 가장 중요하다.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으로 차 마시기가 좋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기록들로 미루어 볼 때 차에는 분명히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들어 있어 온갖 질병을 예방 치료하고 심신을 즐겁고 깨끗하고 건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식품 영양학 등이 발달함으로서 차의 성분도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명확한 수치로까지 나타내 기호 음료로서의 차의 우수함을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1. 녹차는 차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중국의 예방의학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차, 홍차, 우롱차 등 모든 찻잎에 N-니트로소화합물의 합성을 억제하는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중에서도 녹차의 항암 효과는 강력해 홍차의 억제율이 43%인데 비해 녹차는
무려 85%에 이르렀습니다.

일본에서도 시즈오카의 어느 대학의 연구 결과를 보면, 일본의 주요 녹차 생산지인 시즈오카 현 내에서 차 산지로 유명한 오이키와 지역 주민들의 암 사망률은 차를 생산하지 않는 지역에 비해 매우 낮고, 위암 사망률은 전국 평균의 1/3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2. 노화 억제

차의 성분 중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억제 시킵니다.

찻잎에는 아연, 구리, 철, 망간, 불소 등의 미량의 원소, 카페인, 폴리페놀, 비타민 P 등 일반 음식물에서는 결핍되기 쉬운 광물질과 약효 성분인 유기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레몬의 5배나 되는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고 피하 조직에 탄력성을 주며 보습성을 유지하도록 하기 때문에 피부를 곱게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3. 성인병 예방

나이가 중년에 접어 들수록 성인병을 조심해야 합니다.

차에는 이러한 성인병을 예방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자주 마시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의 주요 원인은 소금인데, 소금 속의 나트륨 성분이 혈액의 삼투압을 상승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차에는 칼륨 성분이 있어서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도록 하며, 고혈압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콜레스테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우리 몸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붙어서 혈관벽을 딱딱하게 만들거나 혈관 통로를 좁게 만들어 동맥경화 등을 유발시킵니다.

차에는 EGDg라는 독특한 성분이 있어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특히 찻잎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지방의 산화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더욱 왕성하게 해줍니다. 차에는 인슐린의 합성을 촉진시키는 다당류 성분이 들어 있어서 당뇨병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비만 방지와 다이어트

현대인의 비만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주로 고칼로리 음식 섭취와 운동 부족에 원인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생활 속에서 자주 마시게 되는 각종 음료수도 비만을 가져오는 한 요인이 됩니다.

그러나 차는 열량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 음료이기 때문에 체중조절에 더 없이 좋은 음료입니다.

중국 사람들이 고지방 육류를 많이 먹고 기름진 음식을 먹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뚱뚱한 사람이 적은 것은 차가 비만을 억제해 주기 때문입니다.

중국 사람들은 물 대용으로 항상 차를 마시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먹고도 많은 양의 지방질이 몸 속에 쌓이지 않고 배출되는 것입니다.

5. 중금속과 니코틴 해독 작용

산업화가 되어 갈수록 우리가 먹는 과일이나 채소류, 어패류에 이르기 까지 중금속에 오염되어 건강을 위협합니다.

일반적으로 중금속은 호흡기나 소화기를 통해 체내에 들어가면 배설되지 않고 축적되어 중금속 중독을 일으킵니다.

차에는 이러한 중금속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은 방사성 동위원소가 뼈골수에 도달하기 전에 인체로부터 제거시켜줍니다.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도 마찬가지입니다. 니코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혈압을 상승시키고 호흡도 가빠지게 하며, 폐암까지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차의 폴리페놀 성분은 담배의 니코틴과 쉽게 결합하여 체외로 배출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6. 피로회복과 숙취제거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차 한 잔의 여유는 정신 건강은 물론 신체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대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체내의 여러 기능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커피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지만, 커피 한 잔에는 차보다 훨씬 많은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중독성이 있습니다.

또한 찻잎에는 커피에는 없는 데오피린과 카테킨, 데아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카페인과 결합하여 카페인을 불용성 성분으로 만들거나 그 활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커피에서 보이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차는 숙취제거에도 놀라운 효능을 발휘합니다. 알콜이 체내에 들어가면 간장에서 분해되어 최종적으로 물과 이산화탄소로 되지만 간장에서 분해할 수 없을 정도의 알콜을 마시면 분해 중간 단계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이 쌓여서 숙취가 나타납니다.

찻잎 속의 카페인은 혈액 중의 포도당을 증가시키고 간장의 알데히드 분해 효소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여 혈액 중의 아세트알데히드가 빨리 분해되도록 합니다. 더구나 찻잎 속의 비타민 C가 이러한 활동을 촉진하여 숙취 해소 효과를 더욱 높이게 됩니다.

7. 변비 치료

현대인들은 많은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변비에 걸리기 쉽습니다.

변비는 장기의 긴장이 약해져서 수축이완 운동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데 찻잎 속의 폴리페놀 성분은 위의 긴장도를 높여 위 운동을 활발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장관의 긴장도를 풀어주어 변비를 치료해 줍니다.

특히 차는 소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므로 신경성 변비뿐만 아니라 이완성 변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8. 충치예방

충치는 입속에 번식하는 세균이 치아를 파먹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찻잎 속에는 불소성분과 함께 세균을 살균하는 폴피페놀 성분이 있어 충치를 예방해 줍니다.

입냄새 역시 차 속에 있는 플라보놀 성분이 없애 주는데, 차의 이러한 효능은 냉장고의 냄새 제거나 각종 육류 음식을 만들 때 냄새 제거를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9. 체질의 산성화 예방

현대인들이 많이 먹게 되는 산성식품은 칼로리가 높고 체내의 신진 대사 과정을 통해 체액을 산성화 시킵니다.

산성을 과다 섭취하여 몸이 산성화가 되면 몸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동맥경화나 고혈압, 뇌일혈, 위궤양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차에는 카페인, 테오필린, 네오브로민, 크산틴 등 알랄로이드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대표적인 알카리성 음료입니다.

차는 몸에 빠르게 흡수되고 산화되어 농도가 비교적 높은 알카리성 물질을 만들기 때문에 혈액 속의 산성 물질을 중화시킵니다.

차에는 산성을 예방하는 칼륨과 아연, 마그네슘, 망간 등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장기 복용하면 몸을 알카리성 체질로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10. 염증과 세균 감염 억제

찻잎의 성분이 염증을 억제한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차의 폴리페놀 성분과 사포닌 성분에 의한 것으로 위궤양이나 위 점막 출혈을 비롯 각종 부종을 억제하고 치료하는 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차는 장티푸스, 이질 등의 전염성 세균이나 장 속의 세균들의 생육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살인석 식즁독균인 O-157균에 녹차를 투여한 결과 1시간만에 완전 사멸된 것이 확이되기도 하였습니다.
IP : 59.5.xxx.1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6 11:13 AM (115.137.xxx.13)

    녹차가 몸에 좋은 건 잘 알겠구요
    하루에 어느 정도의 양을 어떻게 먹는 게 효과적일지 전 그게 궁금하네요

  • 2. .
    '10.12.16 11:16 AM (220.92.xxx.155)

    윗님.
    태평양에서 운영하는 오설록이라는 곳에가면
    녹차에 관한 궁금증등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녹차우리는법도 1시간내외로 다 배워줍니다.
    물론 무료.

  • 3. ㅇㅇ
    '10.12.16 11:25 AM (58.145.xxx.58)

    저도 좋아해요...
    기름진음식먹었을때는 꼭 마시고
    점심때 식후에 한잔정도 드세요.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고 좋아요

  • 4. ....
    '10.12.16 11:34 AM (119.66.xxx.22)

    녹차세안을 마지막에 하는건가요? 아니면 녹차세안하고 맑은 물도 또 헹구는건가요?

  • 5. 녹차매니아
    '10.12.16 11:56 AM (58.145.xxx.58)

    고등학교때 기름많았을때 했는데 좋았어요.
    먹고남은 티백도 좋고, (전 잎녹차 우려서 했어요)
    세안을 다하고 다 헹군후.
    녹차물로 얼굴을 또 헹구고 두드려줍니다.
    그리고 전 맑은물로 또 1-2회 헹궜어요...

    암튼 여러모로 녹차가 좋아요 ㅎㅎㅎ

  • 6. 차 전문가
    '10.12.16 12:24 PM (114.202.xxx.67)

    녹차만 마시는건 별로 안좋습니다
    몸 상해요...
    발효차 반발효차 섞어서 드세요

  • 7. jk
    '10.12.16 12:44 PM (115.138.xxx.67)

    녹차가 몸에 좋다는건 사실이지만

    실제로 여러 알려진 사실들 중에서 몸에 좋다라는 것들과 몸에 나쁘다는 것들이 그 정도가 과장된게 많아요. 그게 사실이긴 하지만 실제로 살펴보면 쫌 오버라는거죠.

    비타민씨 함량이 레몬보다 5배가 높은건 사실이지만 막상 하루에 섭취할 수 있는 양이 너무나 적어서(설마 녹차를 한줌씩 드시는분은 없겠죠??) 차라리 귤을 한두개 먹는게 비타민씨 섭취에는 더 도움이 되죠. 귤 한두개야 못먹는 사람 없잖아요. 한두개만 먹는게 아니어서 문제지.. ㅋㅋ

    항암작용에 대한것도 모든 암에 효과가 있는것도 아니고 막상 특정 암에는 약 10년간 5만명을 대상으로 녹차섭취와 암과의 관계를 알아봤는데 전혀 효과가 없었던 암도 있음. 위암에는 효과가 있는듯.. 참고로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게 위암이죠.

    저 위의 내용이 모두 다 사실이라 할지라도 워낙에 녹차는 섭취량이 적어서 게다가 우려먹는 것이기 때문에 저정도의 효과를 볼 정도로 많이 먹기는 힘들죠.

    녹차의 효능이 과장되었다는게 아니라 대체로 몸에 좋다는 것들의 효과와 효능은 섭취량과 섭취방법을 고려하지 않은것들이 많아서 실제로 저 효과가 다 나타나는건 아님..
    더불어서 몸에 나쁘다는 것들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렇게 정말 나쁜것도 아닌데 가장 나쁜것만 부각시켜서 나쁘다고 하는거죠.

  • 8. .
    '10.12.16 12:47 PM (59.5.xxx.169)

    꾸준히 10년이상 녹차드시는분들보면 확실히 피부가 다들 희고 투명하더라구요..
    곱게나이들었다고해야하나?...

  • 9. ..
    '10.12.16 1:20 PM (203.226.xxx.240)

    녹차를 좋아하게 되면...녹차향으로부터 심신의 안정을 찾게되죠.
    전 그게 제일 좋더라구요.
    혼자 앉아 차마시는 시간..녹차향이 저를 잠시 편안하게 해주니까요.. ^^

  • 10. 근데요
    '10.12.16 2:15 PM (218.51.xxx.43)

    너무 많이 마시면 치아가 누렇게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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