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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글에 대한 질문.. 고양이 뛰는 소리 아래에 들릴까요?
오늘 층간소금 글을 읽다보니 생각이 났는데요
이사오고 한달됐었나...
신랑도 저도 바빠서 전 퇴근 10시~11시 신랑은 12시~1시 였는데
집 문앞에 쪽지가 붙어있더라구요
소음때문에 살수가 없다. 서로 배려하고 살자. 새벽 구두발 소리 스트레스 받는다.
그래서 일단 엘레베이터 내려서 구두 뒤 안 닿게 살살 뒤꿈치 올려서 걸었습니다.
근데 도데체 소음이란 무엇을 얘기하는지 알수없더군요
게다가 차라리 찾아왔음 얼굴보고 무슨 소리가 들리나 물어나보지
쪽지 덜렁 붙여놓으니 밑의 집같긴 한데 좀 거시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도 심하게 발꿈치 들고 걷고 (10시 들어와서 씻고 자기만 하거든요)
쇼파에서 곰곰히 생각하는 순간 고양이 들이 우다다를 시작하더라구요
야야~ 이러고 말리다 들은 생각이 혹시 이소리?
저희 고양이 두마리가 8kg, 나머지 두마리 4kg 이거든요
등치가 있으니 책상서 뛰어내림 들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마구 야단을 쳤는데
자려고 눕기만 하면 우다다를 하는겁니다
그래서 마음 아프지만 방에 가두기까지 했었어요
근데 요새는 애들이 늙었나 안 뛰거든요.
새로운 업동이를 들였는데 4kg 작은 체구...
이넘이 우다다를 하니까 나머지 넘들도 피하느라 소란스럽더라구요
고양이들 뛸때마다 이소리가 들릴까 싶기도하고 식은땀도 흘러요
예전 집 공사할때 케익 네개 사들고 윗집옆집아래두집 들렸었는데
그 이후로 얼굴 까먹어서 인사는 안하는 사이인지라... 소음이 들릴까 참 신경쓰이네요.
들릴까요???
참 이사온후 얼마 안되서 퇴근해서 씻는데 10시에 왠 아저씨가 왔더라구요
시끄러워서 못살겠다 머하냐 이럼서...
그래서 제가 저 이제 씻었는데 무슨 소리가 들리시냐고 했더니
자긴 12층 사는데 망치로 작업하는 소리 들린다고.. 13층 갔더니 14층 이라고 한다고
그래서 제가 실내복 차림이었는데 불구하고 문 다 열어젖히고
들어오셔서 확인하셔도 된다고 저만 있고 우린 애도 없다고 했더니
어이없는 표정으로 내려가더라구요
어디 소리였을까요? -_- 나중에 돈벌면.. 단독주택을 이사가고 싶어요 ㅎㅎㅎㅎ
1. 까만봄
'10.12.16 10:53 AM (211.215.xxx.39)울집 냥이도 한등치합니다...7kg
욘석이 캣타워나 높은곳에서 뛰어낼리때는 긴장되긴해요...
쿠~~~웅
작은놈은 4.5kg
근데....원글님 냥씨들 네녀석이 동시에 폭풍우다다를 한다면???
살짝 걱정되기도 하네요.
근데 방음이 잘 안되는 아파트는 바로윗집의 옆집고음도 들리고...
한층위의 소음도 들려요.
저희 아래옆집에서 항의 받은적도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
사람아들 두놈과 괭놈두놈이랑 아파트 1층에서 살아요...
완전 행복해요.(1층의 모든 단점을 더해도...ㅠㅠ)2. ..
'10.12.16 11:27 AM (175.116.xxx.199)네.. 들려요..
그소리때문에 괴로워요3. 4묘네;;;
'10.12.16 11:40 AM (203.247.xxx.210)울 집은 전부 5kg 안 돼서....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한 번도 얘기들은 적은 없습니다)4. 그리
'10.12.16 12:32 PM (110.8.xxx.175)사뿐히 뛰는데 안들릴것 같아요..
5. 안들릴텐데
'10.12.16 3:38 PM (116.126.xxx.12)안들릴텐데요.. 그리고.. 묻기전에 고양이 있단 말 하지 마세요..
옴팡 뒤짚어 씁니다.
뭐. 냄세난다. 시끄럽다. 알러지생겼다. 온갖것 다 갖다 붙일수 있어요.(물론 고양이 때문이 아니죠)6. 고양이네마리
'10.12.16 5:18 PM (112.218.xxx.27)헉 그렇군요
그나마 시끄럽다 와서 말이라도 해주면 문열고 보여줄텐데
쪽지 붙을때가 젤 신경 거슬리네요
알러지가 벽을 뚫고 가는줄 몰랐네요 ㅋㅋㅋㅋㅋ
저런 이웃만남 가슴 터지겠죠7. 아무래도
'10.12.16 6:41 PM (211.107.xxx.140)아무래도 늦게 퇴근하시니 ...그 시간이면 다른 사람들 잘 시간인데
조그만 구두발 소리도 엄청 잘 들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