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문 독해 공부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 좀 알려주세요~~~

자신감 조회수 : 698
작성일 : 2010-12-15 03:23:50
얼마 전 아이랑 도서관에 갔는데 영어 동화책을 가져와서 읽어달래요.

무척 간단한 문장이길래 해석해서 읽어주려고 했는데 자꾸 말이 꼬이는 겁니다.

그러다 그냥 되는대로 지어서 해주고-_-

학교 다닐 때도 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단어는 많이 외워서 아는데, 독해가 안돼요. 사실 제가 문법을 전혀 모릅니다. (학창시절 영어에 손놓고 있다 뒤늦게 공부하느라 영어를 체계적으로 할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단어만 무조건 외워서 대충 감이 오는대로 해석하고 시험 쳤습니다.)

저같이 단어만 알고 독해가 안되는 경우에는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할까요.

딱딱한 성문종합영어를 봐야하는 건지. 요즘 중학교 영어 교과서라도 사서 봐야하는 건지, 아니면 어디 강의를 들어야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저희 아이한테는 영어 공부하라고 하면서 정작 저는 까막눈인 무식한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아요. 저의 소박한 바람은, 얼마 전 산 청소기 사용설명서에 적힌 영어 문장을 해석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 바로 이것입니다요. 책 추천도 좋고 공부 방법 추천도 좋습니다. 절 좀 도와주세요오~~~~~~
IP : 211.172.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10.12.15 6:30 AM (92.227.xxx.116)

    기본적인 영어문법을 따로 공부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회화든, 작문이든 독해건 기본은 뼈대가 잡혀 있어야 되니까요.
    제가 외국이라 요즘 한국에 어떤 영어책이 간단하고 핵심내용만 간추려 있는지 모르겠는데
    늦게 시작하는 영어공부, 성문영어는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단 양이 많고요, 그래서 공부하시다 싫증이 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것보다는 맨투팬이 공부하기엔 수월할 수 있는데
    영문법이란 것이 특별히 더 어려운 책을 본다고 일상생활의 간단한 말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는건 아니랍니다.

    우선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보는 참고서가 있는지 알아 보시는 것도 괜찮구요,
    외국 영문책 초급을 구너하고 싶긴 한데 아무래도 영어설명이라 부담스러울 수 있겠네요.

    공부하실 때 문법용어 등을 외우는데 시간낭비 하지 마시고, 반복해서 보시고 상황상 의미를 유추해보는 노력을 하시다보면 감이 올 ㄸㅒ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독해에 있어 중요한건 단어를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장구조를 이해하는게 관건입니다. 나머지는 단어 찾아 대입하면 되거든요.

    문장을 보실 때 의미단위로 끊어 이해하는 연습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화이팅입니다. ^^

  • 2. 영어강사
    '10.12.15 9:47 AM (125.188.xxx.44)

    문법이 가장 중요합니다.문법을 모르면 사실 기본 회화도 제대로 할 수 없죠.회화책에 나온 문장만 실제 생활에서 쓰게 되지않으니까요.성문종합영어가구식이긴 하지만 아직 가치 있는 책이어서 실력자가 되기 위해 공부할 가치 있는 책인데 기초가 약한 사람이 보기엔 지루하고 어려우니까요즘 은 능률그래마존 시리즈 많이 봐요.기초부터 쉽게 나와있고 인강도 지원 되니 서점가서 보세요.디딤돌에서 나온 Why grammar도 쉽게 잘 쓰여 있어요.윗분은 문법용어 몰라도 된다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성인들 도 가르쳐 봤는데 기본개념 없으면 계속 헤매게 되어 있어요.주어가 뭔지,보어가 뭔지 모르면 제대로 할 수 없어요.공짜강의도 좋은거 많아요.일단 EBS에 회원가입 하시고 중등여문법,기초영문법 찾아 보세요.

  • 3. 현부양부
    '10.12.15 10:05 AM (125.241.xxx.10)

    한문장을 읽고 우리말로 바꾸는건 해석이죠. 독해가 아닙니다.

    독해란, 하나의 글을 읽고 글의 주제, 요지, 글의 구성을 파악하는게 독해입니다.

    해석을 하는데 있어선 문법과 어휘실력이 가장 중요해요.

    특히 하나의 영어단어는 수십개의 우리말 단어로 바꿀 수 있는데 우리말에 가장 적합한 단어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213 이마트서 파는 한우(1+ 등급) 맛있나요? 1 이마트 한우.. 2010/06/17 267
553212 성폭행범들 얼굴에 문신해주는 거 불가능 할까요? 11 추노처럼 2010/06/17 637
553211 일본문화탐방 9 일본 2010/06/17 459
553210 정대세 선수 귀엽네요 7 월드컵 2010/06/17 876
553209 다른집 *냄새가 나는 화장실.. 원래 그런건가요? 5 화장실냄새 2010/06/17 1,696
553208 왜 자꾸 결혼하라고 강제로 들이미나요? 3 냅두지 2010/06/17 934
553207 샤키라, 푸시켓돌즈,슈가베베같은 여자 팝가수 또 누가있을까요? 10 좋은노래 2010/06/17 501
553206 비듬?비름? 2 나물이름. 2010/06/17 252
553205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하는 암기법 없을까요? 6 살려줘요 2010/06/17 641
553204 첫 위인전 [통큰인물이야기] 쉽고 재밌어요. 5 민이맘 2010/06/17 501
553203 잘생긴 외국인총각들이 왔었어요-.-;; 25 몰몬교 2010/06/17 3,002
553202 청바지 물빠짐,, 1 @@ 2010/06/17 684
553201 요즘 쌀 보관 어떻게 하세요? 10 장마시작 2010/06/17 880
553200 무슨 차이일까요? ㅠㅠ 1 불량주부 2010/06/17 198
553199 다이어트와 파마 후 나빠진 머릿결 1 다이어트후 2010/06/17 346
553198 여기 올라오는글보면 참 북한에는 너무도 후한데 30 aa 2010/06/17 993
553197 女 73% "결혼은 옵션"vs男 67% "결혼은 필수" 1 올레 2010/06/17 403
553196 일반 선풍기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의 선풍기? 4 더워요 2010/06/17 403
553195 美 마약운반 체포 28세 여성 "삼성전자 창업주 손녀" 주장 파문 7 소망이 2010/06/17 1,990
553194 아이키울때... 돈좀 많았으면 좋겠어요.. 6 준영맘 2010/06/17 1,048
553193 인터넷뱅킹 이라는게, 인터넷으로 물건사고 하는것 인가요? 9 허.. 2010/06/17 689
553192 달맞이꽃 종자유 제품 추천부탁드립니다~ 2 뽀야맘 2010/06/17 406
553191 [조언절실]천연비누 만드시는 분, 가격 좀 봐주세요~~~ 2 1회3천원?.. 2010/06/17 263
553190 밑져야 본전, 말이라도 해봐, 아님 말고,, 이런거 절대 못하는 분 계시나요? 1 융통성?경직.. 2010/06/17 302
553189 입짧고 입맛없는 분들 5 입맛 2010/06/17 592
553188 인권위 조사로 드러난 ‘경찰 고문’ 실태 4 세우실 2010/06/17 226
553187 '유인촌 발언'에 불교계 "또 불교 비하냐" 3 소망이 2010/06/17 557
553186 이마트에서 파는 치킨 맛있나요? 12 치킨먹고싶어.. 2010/06/17 1,034
553185 생리가 이상해요. 2 .. 2010/06/17 385
553184 고현정아들사진에 교장선생님 아시는분? 3 궁금 2010/06/17 2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