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입이 짧은 편인데 요즘 들어 부쩍 입맛이 없어서 밥을 거의 잘 안먹었더니 평균 몸무게에서 3키로가 빠졌어요.
원랜 마른 편이고 배만 볼록 많이 나온편인데 진짜 안먹으니까 아랫배도 쑥 들어가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어디 몸이 안좋은가 생각도 되고 여름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전엔 제가 낮에 잘 안먹고 밤에 많이 먹는 습관이 있어서 밤에 많이 먹고 특히 배고프면 잠을 못자 라면이라도 먹고 잤는데 요즘은 배가 많이 고파도 우유한잔 먹고 그냥 배고픈 것 참아지면서 그냥 잡니다.
배고픈 건 하루종일 느끼는 편인데 뭘 먹어도 조금씩 먹게되고 그다지 먹고 싶은 것도 없어요.
혹시 저같은 분들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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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짧고 입맛없는 분들
입맛 조회수 : 592
작성일 : 2010-06-17 11:32:21
IP : 125.131.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
'10.6.17 11:41 AM (115.136.xxx.238)죄송한데요, 우울증 같은 건 아니시죠?
그게 아니면 운동을 좀 해보세요.2. 회사
'10.6.17 11:45 AM (211.108.xxx.67)안 다니세요???
저도 운동 추천해요^^3. 입맛
'10.6.17 12:19 PM (125.131.xxx.9)요즘 좀 신경쓰이는 일이 있긴 한데 우울증까진 아닌것 같고 전업이에요. 잘 안먹으니 몸도 비시리 한것 같은데 수영이라도 해볼까요? 수영배운지 10년이 지나서 다 까먹었어요.
4. 저도
'10.6.17 12:35 PM (180.67.xxx.205)똑 같진 않고 비슷한 증상인데요,
칼로리 높은 음식들이 특히 먹기 싫은 아주
건전한 증상입니다. 맨날 풀만 먹는데요,
몸이 가벼워서 좋네요. 지난달엔 거의 매끼마다
머윗대 나물 먹었는데 질리지 않더니
지금은 거의 매끼마다 상추를 싸 먹는 중입니다.
입맛 없었는데 그렇게 먹으니 평상시 양 만큼 밥을 먹을수 있어요.
상추는 텃밭있는 지인들이 가져다 주어 요즘
상추 풍성합니다. 입맛 없으시면 요즘
제철인 채소로 입맛 회복하세요.5. ...
'10.6.17 10:07 PM (115.161.xxx.10)저도 기름진 음식은 보기만 해도 고개가 돌아갑니다. 살좀 찌우고 싶어도 먹는게 풀뿐이라... 요즘은 오이지, 장아찌 쌈 ...먹는걸 봐도 살하고는 거리가 멀어요. 고기안먹고 살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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