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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대기업 인사고과에 따라 연봉이 줄었다 늘었다 하나요?

궁금 조회수 : 915
작성일 : 2010-12-14 11:03:25
저희 남편 대기업 다니는데 팀장이 주는 인사고과에 따라서 한해 월급이 달라져요.
회사는 대기업이니 수익 잘내는 기업인데 회사가 수익을 많이 내고 적게 내고는 상관없이
팀장이 어떻게 인사고과를 주느냐에 따라서 다음해 월급이 많게는 한달로 따지면
수십만원 1년 연봉으로 따지면 천만원이상 차이가 나요.
월급이 꾸준히 올라도 시원찮을 판에 이렇게 인사고과 잘 못 받으면 월급이 지난해 월급보다
10% 이상 깎이니 열불 터져 죽겠어요.
정말 로또라도 되면 남편 회사부터 때려치게하고 싶어요.
외벌이에 올해도 살기 참 빠듯했는데 내년엔 깎인 월급 때문에 더더 허리띠를 졸라메야 될 껄 생각하면
맘이 무겁고 우울합니다.
돈도 잘 버는 기업이 월급은 대기업치고는 작은 편인데 이리도 직원 사기도 꺾어버리고
딸린 식구들까지 맴을 춥게 만드네요.
타던 고물차도 이젠 좀 바꿀까했는데 있던 고물차도 폐차시키고 대출낀 집도 내놔야 할까봐요....
IP : 175.196.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4 11:04 AM (119.203.xxx.231)

    네, 고과해서 내가 깍이면 다른 사람이 더 받고하는 거죠.
    누구를 위한 연봉제인지 모르겠는데
    뭐 승진 대상자에게 평점을 몰아 주기도 한다네요.

  • 2.
    '10.12.14 11:05 AM (203.244.xxx.254)

    마이너스 되기도 하죠...

  • 3. 그게 참..
    '10.12.14 11:28 AM (112.168.xxx.138)

    제 남편이 인사담당 입니다.
    원글님 입장에서는 분하고 억울하지만 인사고과 안 할 수 없답니다.
    그리고 인사고과 함부로 할 수 없으니
    아마도 윗분께 단단히 잘 못 보였거나-사실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답니다. (죄송)
    잘못하면 투서가 들어오기 때문에 자신의 안녕 때문이라도 인사고과 함부로 남용할 수 없답니다.
    아님 정말 일의 능력에 문제가 있었겠지요.(이것도 죄송!)
    혹시 일의 성격이 남편의 코드와 맞지 않는 다거나
    함께 일하는 팀원들끼리 협조가 잘 안되거나...
    여러 경우를 생각해 보세요.
    아이들 학교에서 공부하고 시험보고 점수 받듯이 일에서도 마땅히 고과가 있어야 하구요.
    무조건 억울하다 하지 마시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시길 바래요.
    혹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 하나!.
    그럼? 인사부는 인사고과를 어떻게 받나요?
    저희도 똑같이 받습니다. 거의 보통으로만 해결하지요.
    아무리 일 잘해도 지들끼리 다 해먹는다는 오해 받기 싫어서 인사고과 A등급 받기 힘들답니다.

  • 4.
    '10.12.14 11:49 AM (222.117.xxx.34)

    음...대기업은 승진TO가 있어서
    승진대상자의 경우 2년정도는 팀에서 밀어줘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희생양도 생기게 되구요..
    물론 저두 그 희생양이였지만..그게 직장생활이란게 어쩔수 없더라구요..
    절이 싫어 중이 떠날것이 아니면 진짜 열불터지지만 받아들여야되겠더라구요.. ㅠ.ㅠ
    남편분이 보시기에 크게 문제있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위로해주세요..
    본인이 느끼는 좌절감은 진짜 더 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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