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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블라니...

작성일 : 2010-06-16 14:17:18
남편은 월드컵 중계보고..
저는 소파에 앉아서 아무생각없이 머리 말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테레비에서 "자블라니"라고 얘기하는 게 들리는 거예요.
그래서 대뜸 남편한테
"자기야 자블라니는 어느 나라 선수야? 걔 잘해? 많이 들어봤는데.."
좀 아는 척했죠.
나름 아는 선수 있다고..

울 신랑 저 보더니 가소롭다는 듯이
"야.. 자블라니 축구공 공인구 이름이야~"
그러더라구요.

축구공이름이 참 이쁘네요.
꼭 프랑스 의류 브랜드 이름같아요.
IP : 175.112.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0.6.16 2:18 PM (121.161.xxx.222)

    골든골에 대해 몰랐던 저보다는 그래도 나은데요 뭘 ㅋㅋ

  • 2. ..
    '10.6.16 2:21 PM (222.107.xxx.23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자블라니가 어디로 튈지 몰라
    멕시코인가 선수들은 럭비공 갖고 연습했다는 글도 얼핏 본 듯한 기억이 나네요.

  • 3. ....
    '10.6.16 2:43 PM (222.112.xxx.179)

    자블라니 안잡히네

  • 4. 원글이
    '10.6.16 2:47 PM (175.112.xxx.111)

    ....님 말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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