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형 냉장고 &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나란히

[TV에선 이쁘더만]

두 냉장고 나란히 놓고 쓰시는 분들,  모양새가...어떠신가요?
티비 드라마 같은데선 앞면 줄  맞춰서 세워 놓으니, 참 이쁘던데,
엊그제 설치 받은 우리집은...ㅠㅠ

일단, 기사님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뒤로 바싹 붙여야 된다고 해서,
벽 가까이 붙였더니,  기존 냉장고와 15센티나 차이가 나면서 쑥 들어가 있네요.
저희집 양문형 냉장고 용량이 700리터가 넘어서 깊이가 좀 있어서 그런가 더 그렇게 보여요.

그리고,  김치냉장고 문이 열리려면,  오른쪽에 공간이 있어야 한대서, 어쩔 수 없이 위치도 뒤바꿨구요.  
원래는 왼쪽이 김.냉을 놓으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려면, 냉장고와 김냉 사이에 공간을 5센티 정도 띄워야 한다고 해서요.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그림이 아니라, 참...속상하네요.

[..]

스탠드김냉은 냉장고처럼 문짝을 좌우 바꿔달랠 수는 없나보네요?

[..]

벽에 붙이라고 해도 차이나서 보기싫으니 같이 맞추달라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저도]

그래요.김냉은 와인색인데 냉장고는 요즘 백색이 유행이라 색깔도 안맞지만 사이즈가 달라서 김냉이 뒤로 들어간데다 하얀 냉장고오니 와인색이 죽어버리더만요...

[...]

저희집은 676짜리 양문형이어서 그런지 튀어나온 느낌 없고요, 그냥 딱 보기 좋아요.
두 대 사이에 15 센티 정도 떼어서 배치했는데 어차피 싱크대 장이 냉장고 두대 나란히 들어가도록 틀로 짜여있어서 적당히 간격 떼서 양쪽벽과 여유를 맞춘 느낌도 나구요.
냉장고는 흰색, 김냉은 메탈그레이인데 색깔도 뭐 그냥저냥..

[ㅇ]

전 그래서 나중에 여유만 된다면 빌트인으로 냉장고, 김냉 하고 싶어요.

[집이여유가없어서]

냉장고는 부엌에.....

김냉은 식탁있는쪽에 같이 나란히 놓고싶은데 이놈의 집은 그거하나 못맞춰주네요.
색깔도 비슷한거 구입했건만.......

그냥 앞으로 나란히 맞춰달라하지 그러셨어요?아니면 원글님이 살짝 앞으로 끌어당겨보셔요.

[별사탕]

앞으로 당겨놔도 상관없는데요?
전 딤채가.. 키가 커서 냉장고 보다 삐죽해서 정말 보기 싫어요
딱 붙이면 냉장고 문이 안열리고.. 떼어놓으면 보기싫고...

나중에 이사가면 저 딤채를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