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짝사랑 하던 남자가 있었어요
남자는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여자는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났어요
가끔씩 전화해 주는 옛 동료를 통해 이 남자 소식을 듣고 있는데요
그 남자 이 여자 떠난 후 시름시름 앓더랍니다
그리고 어제 여자의 근황을 묻더랍니다
아직 상황은 여기 까지 인데요
이 얘길 들은 여자 다시 짝사랑 하던 그 때의 괴로움도 떠오르기도 하고
그저 근황만 물었을 뿐 인데 너무 앞서나갔다 실망하지 말자
스스로를 컨트롤하고 있는데요
이 남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물은 걸까요
단순히 갑자기 여자 생각이 나서 물은 것
아니면 여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 그런걸 까요?
여자 동료는 중간에서 신나하고 뭔가 썸씽을 기대하는 듯한데
그 남자 어떤 마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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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ㅡ 조회수 : 736
작성일 : 2010-12-01 17:13:34
IP : 99.238.xxx.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정네
'10.12.1 5:17 PM (121.128.xxx.151)속을 우쨰 알겠어요! 내 속도 모르겠는데 ...
2. ㅡㅡ
'10.12.1 5:20 PM (99.238.xxx.0)아 그렇군요 창피해라
3. 정보가 너무
'10.12.1 5:45 PM (124.195.xxx.67)적습니다.
그 동료에게 한번 같이 만나자고 해서
쿡쿡 찔러나 보세요
선남선녀의 대쉬는 하나도 흉이 아닙지요4. 흐흠
'10.12.1 5:49 PM (221.148.xxx.195)보면 볼 수록.... 어떤 마음이지요? 그걸 남자가 아니라 숲속 나무에게, 옹달샘에게 묻고 있는 듯한.... // 아, 죄송... 제가 상태가 안 좋은가봐요... *.-;
5. ,,,
'10.12.1 5:53 PM (112.169.xxx.143)그냥 물어봤겠지요 모.. 관심 있으면 먼저 대쉬하세요..
6. 뭘 그리 재셔요?
'10.12.1 6:26 PM (121.190.xxx.212)둘 다 따로 만나는 사람 있는 게 아니라면,
뭘 그리 재고 고르고 따지십니까?
전화 한번 해보셔요.
핑계야 많죠, 새로운 곳에 와서 적응이 힘들다 보니 거기 사람들 생각이 자꾸 난다,
아니면 ??씨랑 같이 식사하던(차 마시던 뭐던)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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