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유학?

[고민]

부모가 같이 갈 수 없는 상황인데
중학생 두 아이를 미국에서 공부시키고 먹고자고 관리까지하는데
월 2백정도 든다면 님들이라면 보내시겠어요?

여러가지 이유로 그럴수 있는 상황인데
사춘기 애들이라 망설여지는데 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한 번 가면 다시 돌아올 것은 아니고 거기서 계속 살게되고 대학도 그곳에서 마칠 예정입니다.
졸업후에도 그 곳이 아이들 삶의 터전이 될 것 같구요

한 아이는 전교 꼴찌를 향해 달리고
한 아이는 전교 초상위권 성적이구요

[비용이]

정말 그것밖에 안 들까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가족들 모두 미국에 살다온 경험있는 저는
나중에라도 절대 아이만 보내는 일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남편이랑 여러 번 이야기 했답니다.

[^^]

비용면에서 좀 믿기 어려운데요..월 2백이 한명도 아니고, 두명에 월 2백이면요..

그리고 저도 윗분처럼 미국에서 10년살다 왔는데요..
아이만 혼자 보내는게 참 ...그래요..쉽지 않아요..그리고 초상위권 같은경우는 의지가 있는 아이라 여겨져셔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꼴찌를 향해가고 있다면..참 힘들어요..
부모가 같이 가도 힘든게 조기 유학인데 둘만 보낸다면...힘들다고 봐요..

[지금은]

월 200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대학까지 생각하면 절대 그 가격이 안 나오겠죠...
공립을 중고등까지는 가능하겠지만...대학은 각자에 따라 비교도 안되게 비싸잖아요..
만약 현재 그 가격만 생각하신다면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부모랑같이나간다해도]

가기싫다기보다는...두려움이 있던걸요...

아이들은 어떤 생각인가요??
그리고 아이들을 계속 남게한다면서..(그것도 님만의 의지같은,,)
님부부는 안가신다는것도(몇년있다 가시는거 같지도 않고) 물음표가 가득해지네요...
말통하는 우리나라도 살기 힘든데...아는사람하나없는 그곳에서...아이들끼리..?? 재고해보셔요

[..]

미국 공립으로 가면 12학년(고3) 까지 학비가 한푼도 안드니깐
월 200 가능할수도 있겠네요
근데 애들이 어디에 있는건가요
믿을만한 집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