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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입덧하는데 주말에 시부모님이 장본거 주신다고 갑자기 찾아오셔서...

아놔 조회수 : 896
작성일 : 2010-12-01 16:43:54
생태랑 갈치, 굴을 주고 가셨어요
알뜰하게도 무랑 파까지 다 깔끔하게 챙기셔서 ㅋㅋㅋ

자다 일어나서 커피 한잔 드리고
저희 귤이랑 호빵 많은거 같다고 챙겨서 싸드리고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드렸어요

잘 모르겠어요
같이 음식해서 저녁먹자고 장 봐오신건지 아닌지...
근데 제 몸이 힘드니까 거기까지 생각하기도 싫고 피곤하고 그렇더라고요
그냥 아 내가 장보기 힘들까봐 사다주시는구나
그래도 난 자고 있는데 타이밍이 안 맞네... 하고 말았어요

굴이랑 갈치는 보기도 싫어서 냉동시키고
저녁에 생태탕 끓여서 남편 주려고 했는데 이 놈의 남편이 제가 자는동안 주전부리를 많이 했는지 담날 먹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대로 한 냄비 냉장고에 있는데 버리게 생겼어요 ㅠㅠ
입덧이 정말 심해서 냉장고 근처도 못 가겠는데 비린내는 더 못 맡겠고 어휴
IP : 203.11.xxx.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숭아 너무 좋아
    '10.12.1 5:01 PM (125.182.xxx.109)

    입덧 너무 심하시면 병원가서 입덧 진정되는 비타민제 놔달라고 하세요.
    저도 입덧 너무 심해서 음식 냄새만 맡으면 미칠 지경이었는데, 도저히 안돼서 산부인과 갓더니
    진정 되는 비타민 수액 놔주더라구요. 그거 맞고 나서 입덧으로 인한 냄새는 더이상 괜찮더라구요..

  • 2. ..
    '10.12.1 6:10 PM (1.225.xxx.8)

    그냥 아! 내가 장보기 힘들까봐 사다주시는구나
    그래도 난 자고 있는데 타이밍이 안 맞네... ------------딱 요까지만 생각하세요.

    정말 밥을 같이 해 드시려고 장을 봐서 오셨든 아니든 더 이상 생각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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