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낳고 친정에서 산후조리할 계획인데요..
이제 한달정도 있으면 출산할 것 같구요.
조리원에서 2주정도 있다가 친정에서 산후조리할 계획인데...
엄마 힘들까봐 도우미도 같이 쓰려고 했는데.. 친정엄마가 죽어도 싫다고 하시네요.
집에서 다 할 수 있는데 뭐하러 돈쓰냐고..
사실 조리원가는것도 좀 반대하셨는데 그건 제가 우겨서 2주 가기로 했구요.
별로 힘들것도 없다고 하시고..
있고 싶은만큼 푹 있다 가라고 하는데..
1월초가 예정일이라서 날씨도 춥고그래서 2-3달은 친정에 있다가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아기때 굉장히 순하고 키우기가 쉬웠나봐요. 그래서 그런지 엄마는 산후조리 및 아기보는걸
좀 쉽게 생각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일찍 집에 간다고해도 친정엄마랑 아빠가 서운해하는 입장이라..
한 3달정도 있을려고 하는데요...
엄마 수고비(?) 또는 용돈.. 삼아 돈을 좀 드려야 할 것 같은데..
(현금을 가장 좋아하세요 ㅋㅋ)
얼마정도 드리는게 좋을까요... 전혀 감이 안와요 ㅠ
매달 20만원정도 용돈으로 드리긴하는데.. 그거랑 별도로 드리려고 하거든요.
혹시 친정에서 조리 오래하신 분들.. 엄마께 용돈 드리셨나요?
적당한 금액이 감이 안잡혀서... 82 님들의 고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1. 배추
'10.11.30 10:21 PM (211.207.xxx.10)한달에 돈백 이상 드리고 옷한벌정도 해드리면 될까요?
엄마하고 의논해보세요.2. 돈이 문제가
'10.11.30 10:31 PM (112.148.xxx.216)돈이 문제가 아니라,
가사 도우미라도 들여서 청소라도 시키시는게 어떨까요?3. 2주
'10.11.30 10:43 PM (211.197.xxx.19)있었는데 백만원 드렸어요. 근데 그것도 많은거 아닌거 같은게...
2주 있으면서 이것저것 저 먹는거 챙겨주시고, 애기꺼도 소소히 들어가고..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가 병나시더라구요..ㅠㅠ4. 음..
'10.11.30 10:53 PM (125.149.xxx.97)저희 시어머니가 그러셨어요..
저 조리원 가는것도 못마땅해하시고.. 일회용기저귀까지 못마땅해하시며..
그러더니
시누이 애낳고 친정에 (시댁) 와있는데.. 천기저귀 하루쓰고는 못해먹겠다 하시더니..
1주일있으니까 저한테 시누이 흉보더라구요..
힘들어죽겠는데 왜 안가냐고..ㅠㅠ
그러더니 저 둘쨰낳고 시터쓰는데도 뭐라 안하시면서 하는말..
'돈들어도 사람쓰는게 낫다..'5. 원글
'10.11.30 11:00 PM (112.149.xxx.235)ㅋㅋㅋ원글인데요.. 저도 막상 엄마가 맘 바뀔수도 있다는 생각은 내심 하고 있어요.. 근데 아무리 엄마 힘든다 병난다 늙는다.. 말씀드려도 상관없대요. 지금은 오직 손주 볼 생각에 들떠계신듯.... 일단 한달에 백만원 이상은 드릴 생각을 해야겠네요..
6. ^^:
'10.11.30 11:20 PM (115.136.xxx.39)전 친정엄마가 제 산후조리 해주신다셨다가 결국 병 나신 경우예요
시댁에서 산후조리원 가는거 싫어하신다니까 엄마가 해주신다고 하셨거든요
응급수술 하는 바람에 병원에서부터 몇일 힘드셨는데 퇴원후 아이 돌보고 반찬 해나르시다 결국 몸살+독감 걸리셔서 저도 몸조리 제대로 못했어요
첫아이라면 산후조리원,둘째라면 산후도우미 또는 가사도우미가 강력추천합니다.7. ..
'10.11.30 11:41 PM (175.124.xxx.214)아이가 첫째시면 조리원 2주에 엄마랑 한달정도 있으시면 도우미 그렇게 필요하진 안을꺼 같아요..
그냥 일주일에 2번정도 가사도우미가 더 괜찮을수도 있어요...
저도 조리원 2주에 친정에서 2주 있었는데 별 문제 없었어요..
전 둘째 예정일이 1월 초인데.. 저랑 주수비슷하신듯 하네요..
원글님!! 남은기간 몸관리 잘하셔서 순산하세요~8. 와~
'10.12.1 12:23 AM (122.32.xxx.214)와~ 어머니 좋으시네요
제 주위에는 어쩔수 없는 경우에만 부득이하게 조리해주시던데요.딸이든..며느리든요..
그리고 빨리 안가나...하시던데 ^^
조리해주는게 정말 힘든거예요
내 딸만 챙겨주시면 되는게 아니라..갓난아이까지 보셔야 되는거잖아요.산모대신..
저도 첫애때..친정에서 4주 있었는데요..
그때는 저도..친정엄마도 아무것도 몰라서..
저랑 친정엄마랑 한방에서 자면서..애기깨면 저도 일어나고 엄마도 일어나고
제가 젓 물릴때는 엄마는 자고..젖이 모자르면 엄마가 일어나서 분유타오고.
둘다 힘들었어요
조리원이나...입주도우미 아줌마라면 전적으로 애기를 봐주시는거잖아요
산모는 젖만 물리면 되고..애기랑 격리되어서 자니..잠도 제대로 잘수 있는데 말이죠
친정엄마랑 자니..애기 울면 제가 먼저 일어나서 애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조리 잘 안되요
저는 4주있고 백만원 드렸어요
둘째는 조리원 꼭 들어가리라...결심했는데..조산하는바람에..종합병원에서 애를 낳고
조리원은 못 들어갔네요...출산한 산모아니면 안 받아준다고해서요
그래서 산후도우미 아줌마 불러서 했어요
진짜.누워서 받아 먹기만 했네요.
친정엄마랑 상의하셔서..조리를 친정에서 하시되..산후도우미 아줌마 출퇴근 시키시는게 나을것 같네요9. 전..
'10.12.1 7:49 AM (220.85.xxx.202)친정에 40일 정도 있었는데요. 이백만원 드렸어요.
안받으시겠다는걸.. 받아야 나중에 또 엄마 한테 도움 요청 한다고.
그랬더니 그 담주에 가보니 집 티비가 바뀌었더라구요. ㅋ10. 둘째 아기
'10.12.1 11:01 AM (115.69.xxx.224)백일됐네요. 둘째구요..
제생각엔 여유가 있으심 2주 조리원뒤에 2주정도 산후도우미를 부르세요.
마사지며, 이것저것 얼마나 좋은데요.
도우미가 퇴근한후 6시부터 담날 아침까지 엄마가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아마 힘들어 하실거랍니다.
처음며칠은 예쁘지만 하다보면 몸이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잠도 못자.. 젖도 아프고
애기 조금만 엥엥 거려도 친정엄마 일어나 봐주시니,, 엄마 안깨우려 제가 더 노심초사했네요(일하시고 계셔서 주말에 하루씩 두번 와주셨어요~)
2주정도 도우미부르시고, 그담부터 (또부르자 하실지 몰라요~) 다른분말처럼 일주일에 두번정도 청소도우미 부르시는게.. 어떨지요...
저는 자연분만인데요 보통 2박3일있죠~ . 그런데 토요일 퇴원하면 너무 힘들거 같아서 하루 더 있다가 퇴원하고 그담날 바로 도우미왔어요. 4주 예약했는데요~ 첫째때문에 너무 힘들고 친정엄마나 아무도 도움받을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2주 더 불러 총 6주 도우미썼어요. (산후조리원보다 싸다는 이유로 그리고 둘째라 몸조리 제대로 해야된다며 남편 회유해서 6주 했네요..)
그래도 퇴근후 밤부터 담날 아침까지 보는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우울하고..
그런데 엄마랑 같이 있다보면 엄마한테 미안해서 한번이라도 더 일어나야 하니.. 더 몸조리 힘들지도 몰라요. 돈쓰고 사람쓰면 그냥 나몰라라 하면 되니까요..
도움됐으면 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0433 | 노트북 컴퓨터를 사려는데요. 5 | 도와주세요~.. | 2010/11/30 | 486 |
600432 | 농협 절임배추 주문했었는데 5 | 절임배추 | 2010/11/30 | 1,138 |
600431 | 아기낳고 친정에서 산후조리할 계획인데요.. 10 | 산후조리 | 2010/11/30 | 993 |
600430 | 지젤 보고싶어요 -연아선수얘기나오니까 4 | 새삼 | 2010/11/30 | 761 |
600429 | 요리하고싶어하는 딸...맛이.. | 사랑하는딸 | 2010/11/30 | 221 |
600428 | 뫼비우스의 띠 같은 이 개미지옥... 9 | 풍경 | 2010/11/30 | 1,192 |
600427 | 소외된 종목 5 | 주식아지매 | 2010/11/30 | 508 |
600426 | 3일 새벽 4시에 NASA에서 중대 발표를 한다네요 7 | 외계생명체있.. | 2010/11/30 | 2,093 |
600425 | 물광피부 글 보다가... 3 | 물광피부 | 2010/11/30 | 1,970 |
600424 | 19) 펑~ 합니다 7 | 빈혈 | 2010/11/30 | 1,692 |
600423 | 기름이 너무 많아요... 2 | 삼겹살이 | 2010/11/30 | 337 |
600422 | 역시 음식은 정성이었어요 3 | 허..참 | 2010/11/30 | 663 |
600421 | 히트레시피의 레시피들은 1 | ㅋ | 2010/11/30 | 667 |
600420 | 남편이 먹는 고기는...왤케 아까운지..^^;; 11 | 내 아들꺼다.. | 2010/11/30 | 2,174 |
600419 | 수능에서 지독히 떨어버린 딸 5 | 고3 엄마 | 2010/11/30 | 1,847 |
600418 | 경제신문하나만 추천해주실래요? 1 | 돈맹이 | 2010/11/30 | 277 |
600417 | 바지락회무침.? 3 | , | 2010/11/30 | 672 |
600416 | 남의 아들이 밉네요 3 | 울고 싶어라.. | 2010/11/30 | 923 |
600415 | 글 쓰신 분한테 "쪽지" 어떻게 보내요? 4 | 가을에 | 2010/11/30 | 279 |
600414 | 컴퓨터 활용 능력 인증을 받아야 대학 졸업한다는네 초4를 컴 가르쳐야 하나요? 4 | 엄마 | 2010/11/30 | 404 |
600413 | 새우에서 먹으면 안되는 부위가 있어요. 21 | 새우광 | 2010/11/30 | 14,741 |
600412 | 동생 결혼식에 입는 한복 질문이요~ 3 | 한복 | 2010/11/30 | 493 |
600411 | 문화센터에서 꽃 배울때 재료비 얼마나 하나요? 4 | 플라워 | 2010/11/30 | 364 |
600410 | 제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요..ㅜㅜ 9 | 아기엄마 | 2010/11/30 | 1,405 |
600409 | 속상해요 1 | 우울 | 2010/11/30 | 257 |
600408 | 사과 박스채 실온보관 괜찮을까요? 3 | 궁그미 | 2010/11/30 | 893 |
600407 | 연평도 주민들 언제까지 찜질방에 두나요??? 7 | ... | 2010/11/30 | 879 |
600406 | 햇빛 정책이 북의 핵을 만들었다???? 1 | 조나단 | 2010/11/30 | 218 |
600405 | 공지영작가가 이쁜가요? 91 | 브르조아? | 2010/11/30 | 9,366 |
600404 | 출산후 첫생리는 언제쯤 시작하나요? 9 | 첫아이 | 2010/11/30 | 7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