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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정책이 북의 핵을 만들었다????

조나단 조회수 : 218
작성일 : 2010-11-30 21:34:57
다시 말하면 '우리가 준 돈이 없었으면, 그것이 경제교류든 그냥 준 돈이든, 북이 핵을 못만들었을 것이다' 정도일 것이다.

돈?????

핵을 만드는데 돈이 필요할까??????

아니다, 이런 생각은 자본주의에 너무 젓어있는 사람의 착각일 뿐이다.

핵을 만드는데 필요한 것은 자원(우라늄, 시멘트 등)과 인력(과학자, 노동자 등)이다. 여기에 미국을 두려워하지 않는 만용ㅋㅋ 정도가 필요할 것이다.


내가 아는 바 북한에서 생산할 수 없는 유일한 자원은 '고강도 알리미늄'인지 뭔지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고농축 우라늄 핵무기를 만들 때나 필요하지 재래식 핵무기에는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만약 북에 자원과 인력이 있다면, 우리가 그들과 경제교류를 하던 하지않던 그들은 핵을 만들 수 있다.
북한 핵무기와 햇빛정책은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다.

아니, 정확하게 말해 핵을 만들 능력과 햇빛정책은 아무 상관이 없다.

물론 보수주의자들이 다음과 같이 주장할 수는 있다.
우리가 북한과 교류를 하지 않았더라면 북은 핵을 만드는데 좀 더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쨌든 북은 핵을 만들었을 것이다.


그럼, 우리의 목표는 북이 핵무기를 조금 더 어렵게 만들게 하는 것인가? 아니면 한반도의 비핵화인가?
대답은 자명하다. 햇빛 정책 때문에 북이 핵을 만들 수 있었다는 명제 자체는 거짓선전 프로파간다인 것이다.

그리고, 햇빛정책은 이를 통해 북의 핵무기를 없애자는 것이지, 북의 핵무기를 만들 능력을 주자는게 아니었다.


사족 : 북한에는 2000톤 정도의 금이 매장되어 있다. 최소한 세계 2위의 매장량이다. 우라늄 매장량도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1위인가 2위일 것이다.

쉽게 말해 북한에는 대략 7000조의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러한 자원을 헐 값에 가져가는 것은 중국이다.

통일을 하지 말자는 사람은 정말 욕심이 없는 사람이다. 남한 사람 일인당 1억 5천 정도의 돈을 포기할 수 있는 배포 큰 사람이다.ㅋㅋ

여기에 북한은 미사일등 군사무기를 수출하는 나라다.

핵무기 만들 돈이 없지는 않다. 다만 인민을 먹일 돈이 없을 뿐이다.


IP : 118.44.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볕정책이
    '10.12.1 1:14 AM (221.147.xxx.138)

    없었어도 부칸은 핵탄을 만들었을 겁니다.
    햇볕정책하고 큰 상관 있는건 아닙니다. 햇볕 정책이 그들에게 좀 더 많은 돈을 주고,
    그들에게 좀 더 시간을 주긴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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