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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요

우울 조회수 : 257
작성일 : 2010-11-30 21:38:04
남편이 우리차를 아주버님사업하는데 사용하라고 준다고 하네요..
말로는 빌려주는거지 거의 준다는거네요..차 키를 두개해서 사용하자고 했더니
자기를 찌질이로 만든다고 이혼하자고 하네요.
항상 이런문제로 싸웠어요.
어머님계시고 남편결혼전에 아주버님이 지금살고계신 32평아파트+자동차 남편이 해줬고요
우리 이민에서 돌아와서 부랴부랴한게 어머님이 장애인으로 되어서 아주버님한테 새 가스차로 사줬고요.
아주버님 대기업 일류대 다니시다가 회사차 사용하실때 (그때 가스차해서 두대 사용)
우린 고물 수동차 있었어요.. 저  남편한테 싫은소리듣고 한소리듣고 가스차 가져왔구요.
가스차가 어머님돌아가시고 서류상시아버님때문에 명의이전골치일때 아주버님  시아버지 얼굴보기싫다고
가스차 버리자고하셨어요. (그때 그차 저희가 몰고있었어요)
그때 제가 법무사찾아가서 방법알아서 명의이전했어요.

아주버님뿐아니라  시누이 이민오자마자  집보증금중 3천 빌려준거 저한테는 당당하게 빌려가더니
애아빠가 나중엔 거지똥**에서 콩나물 빼먹으려고 받으려고 하냐고 그러네요.

또 친구보증 안서준다고 이혼하자고 그러구..

방금 아주버님 차 문제로 이혼하자고 저한테 피빨아먹는 뭐 같다고 하네요..
취직하라고 그러고 이집줄테니 좋은조건일때 헤어지자고 그러구..그렇지않으면 분탕질하면 그렇게 할꺼냐고 그러고..
저 분명히 남자들말 오가기전에 형님한테  차 빌려쓰라고 그랬거든요.
제가 참고 차키주자 그거 얼른 가져다 형님한테 주니 잠깐만쓴다고 고마워하는거보고
집에 다시와서  저한테 고마워하라네요..아주버님이 그랬다고..저한테 입만살았다네요.
어젯밤만해도 술먹고 들어와서 저한테 엄청 잘했거든요..그 다음날 이런일이 날줄 몰랐어요..
똑똑한사람이라 예전에 싸운일도 다 기억하고 코투리잡히면 못살게 굴어요..

저번주말 삼겹살(저렴한)사주고 나를 위해서 내는거라고. 내가 차보험료60만원 내서 충격받을듯해서
위로차 사준걸고 해놓고 나오면서 지갑안가져나와서 귤사달라고 했더니  돈없다고 하고 자기 담배사러가네요.

낮에 1학년아이데리고 심리적으로 충격 (집중이 잘 안되고 행동이 느림)이 있을듯해서
보건소정신상담 받았어요. 전문가상담은  10만원 내야 한다고 하네요..

이 아파트에서 큰소리들린듯해서 챙피하고요..엄마들모임가면 다들행복하고 정상적인듯해서
더 우울해지네요..

능력있는 주부라도  이혼은 어렵겠죠? 너무 우울해요..싹 사라지고 싶을정도로..


IP : 175.112.xxx.2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추
    '10.11.30 10:24 PM (211.207.xxx.10)

    다들 어려운데 아닌척 하고 살아요.
    님 속상한건 이해하는데 이혼은 열받는다고 하는게 아니겠더라구요.
    그 이후가 더 어렵고 복잡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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