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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와 배구는 왜 인기가 없어진거죠?
예전에 80년대, 90년대 초중반까지 겨울엔 농구대잔치랑 배구경기 보느라 경기장 쫓아다니고 했는데
프로화 되면서 응원하는 팀도 없고 시들해지더라구요
이충희, 이원우, 허재, 연고대, 중앙대 선수들
최천식, 하종화, 마낙길, 장윤창 맞나? 신진식, 임도헌 등등...
월드리구 배구 한일전 보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아직까지 기억하는 나까가이치, 미나미 선수 -_-
이것도 안한지 꽤 된 것 같아요
화려한 스타플레이어가 예전만큼 없어서 그런가요?
왜 인기가 없어진 건가요?
1. ^^
'10.11.29 2:21 PM (125.181.xxx.43)저두 예전 김세진? 신진식 최천식 마낙길 장윤창...정말 재밌게 봤는데..
요즘은 정말 인기가 없는듯 합니다..
다시 예전처럼 배구 농구도 인기 많았음 좋겠어요...응원하러 경기장도 갈텐데..2. ..
'10.11.29 2:24 PM (125.143.xxx.230)옛날 배구선수들도 잘 생긴 사람들 몇 몇 있었지만
요즘 신세대 배구스타 중에 잘 생긴 선수 몇 있더군요.
김요한 문성민 그리고 한선수도 젊은 여성팬 상당하다고 들었는데
전반적으로 농구 배구 인기가 없어진건 사실인것 같아요.
여고때 학교 오전 수업끝나고 학생들 단체로 응원하고
응원단장이랑 다른 남고팀 배구선수랑 사귀기도 하구
정말 옛날이 그립네요~너무 재미있게 응원다닌 기억이 납니다^^3. 11
'10.11.29 2:32 PM (211.35.xxx.215)다들 놓치고 계신거 같네요.
농구대잔치, 백구의대제전이 인기있을당시는
요즘처럼 즐길거리가 많지 않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만큼 민심을 스포츠에 빠져들게끔 컨트롤(?)하기도 쉬웠구요.
그래서 인기가 있었고, 잘하는 학생들도 많았으니 스타도 많이 나왔던겁니다.4. 프린
'10.11.29 2:49 PM (112.144.xxx.7)프로화 되면서 용병이라고 외국인 선수들 들어오고 그러면서 그선수들 위주로 점수가 나고 그러니 전 재미가 덜하더라구요.
배구는 잘모르겠고 농구 좋아 했었는데 중고등학교 시절때가 농구 전성기 때였거든요.
그때 저도 챙겨보고 좋아하고 그랬는데요
프로화를 잘못해서 인기가 점점 떨어진게 아닌가 싶어요..5. 저 배구팬
'10.11.29 3:41 PM (121.162.xxx.144)농구는 잘 모르겠고, 배구는 10여 년 동안 삼성이 독식하면서 많은 팬들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선수들 땀흘리며 열심히 하는 것은 알지요.
하지만 승부까지도 미리 알면 재미가 반감되지 않습니까.
이 팀하고 붙어도 삼성 승, 저 팀하고 붙어도 삼성 승인데 누가 보나요.
대충 누가 상대방 코트에서 날아온 공을 받고, 띄우고, 스파이크 날릴 게 뻔히 그림으로 보이는데 무슨 재미가 있나요.
게다가 최근에는 용병 몰빵으로 우승하고 있지요.
그러는 사이에 국대 수준은 엉망이 되어가고요.
국대에는 그렇게 몰빵을 해줄 선수도 없거니와 몰빵질이 통하지도 않거든요.
예전에는 놀거리가 없었기 때문에 농구 배구가 인기 있었단 설명도 일견 수긍할 만합니다만, 한번 배구에 꽂힌 사람은 계속 보게 되어 있습니다.
특유의 아름다움이 있으니까요.
그런 팬들마저 떨어져 나가게 만들고 있어서 문제랍니다.6. ..
'10.11.29 3:54 PM (119.71.xxx.154)전 배구 고려증권 응원하다가 없어지고 .. 윗님 글처럼 맨날 삼성이 우승하니까 재미가 없어지더라구요. 더구나 결승은 언제나 삼성:현대 완전 지겨워요. 제발 다른 팀 좀 올라왔음 좋겠는데..
7. 고려팬
'10.11.29 4:00 PM (125.177.xxx.23)윗님~~저도 고려증권팬이었어요~~
그 팀은 특출난 스타플레이어는 없었지만 조직력 하나 끝내줬죠....
삼성이 등장하기전 현대차와 접전끝에 이겼었구요^^
박삼룡감독...그때 굉장했었죠..지금 완전 아저씨되셨죠...ㅋㅋ8. 오오
'10.11.29 5:58 PM (114.108.xxx.7)전 하종화와 김동천... 나까가이치 팬~~그들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다니..방갑~
농구는 쿼터제 용병제로 바뀌곤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는듯...
앞에 좋은 자리 앉으려고 지방에서 첫차타고 올라가고 새벽부터 줄섰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