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실만한 분이 있나 글을 올리는데요..
저는 뉴질랜드에서 8년을 살았고 나이는 32이에요.. 이번에 이곳에 지진이 나서
한국으로 돌아갈까 심각하게 고민중이랍니다..
다니는 직장이 문을 닫았거든요.
한국에서는 4년제 대학 졸업했고.. 간간히 아이들 가르치는 일로 아르바이트했구요
여기선..유아교육을 일년공부했고. (caregiver로 대학 일년수준의 자격증 레벨 5가 있습니다) 유치원에서도 일해봤고 이것과는 전혀 다른분야이기는 하지만 money trader로도 일했습니다..
한국가면 취직할 수 있을까요? 저희 가족은 제가 영어를 잘하니까 취업을 잘할꺼라 생각하지만.. 그건 저희 가족생각이고.. 요즘 한국에 영어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아요.. 제가 나이가 있으니까 자신이 없네요..
만약 영어유치원같은 곳에 근무하면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
제가 영주권이 있는데 이런것도 취업에 플러스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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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취직하기..
하하 조회수 : 432
작성일 : 2011-03-23 11:55:36
IP : 124.197.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11
'11.3.23 12:13 PM (121.174.xxx.97)제 친구를 예로 들어 말씀드릴께요. 제 친구는 캐나다 7년거주 했구요.. 영주권도 받았는데 그냥 그쪽 사람들이 싫다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 아발론이라는 영어학원 강사구요 초등부 담당입니다.. 연봉은 2800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오지마셔요
'11.3.23 12:44 PM (115.139.xxx.30)한국이 버는 돈에 비해 잘 사는거 같죠?
뉴질랜드에서 가능한 정도로 생활을 안정시킬 수 있게 민영보험으로 의료, 노령연금을 다 커버하고 나면 오히려 가처분 소득이 더 못해져요.
뒷날 생각 안하고 생활비에 자녀 사교육비로 돈을 다 쓰니까 소득에 비해 생활수준이 높아 보이는 겁니다, 한국인들 가운데 뉴질랜드 수준으로 노후대비하는 사람 10% 정도밖에 없어요.3. 뉴질랜드
'11.3.23 1:23 PM (121.163.xxx.25)원글님은 24살에 뉴질랜드로 유학을 가셔서 자리잡으시고 영주권도 따셨나봐요.
정말 부럽네요...
뉴질랜드 영주권 따는거 어렵다던데...
뉴질랜드이민 알아보다 포기한 1인입니다... 허지만, 영주권 가능성만 있다면 이민 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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