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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이쁜거 몇살까지 일까요?
딩크였을때 인터넷 게시판에 아이가 있어야 되나 하는 글에
아이키우신 모든분들이 왠만하면 낳으시라고
태어나서 제일 잘한일이라고 등등 말씀하실때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군..자기를 희생하면서까지?
아...둘이 사는게 편하지..그랬어요.
그러다 감사히도 아이가 생겨 낳아 키웠는데
처음엔 정말 힘들더라구요.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저 조그마한게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자유롭게 살다가 작은아이때문에 모든것이 얽매여 있다는 생각에 우울도 했고..
나란 인간은 모성애가 없는건가? 고민도 했었어요.
그러다가 점점 아이가 커가면서 말도 하고 엄마몸이 조금 편해지면서
모성애가 마구마구 샘솟네요.
물론 미운짓하고 말안듣고 힘들게 하고 화나게 하고 그러는데.
잘때 누워서 목을 꼭 껴안으면서 엄마가 너무 좋아요~하면 완전 이건 꿀입니다..꿀..
피부는 왜이렇게 좋은지..평범한 비누쓰는데도 왜이렇게 이쁜 냄새가 나는지..
내 재주로 이렇게 이쁜걸 도대체 어떻게 낳았을까 아리송~해요..
이제 다섯살되고 여섯살 일곱살...10살까지는 이쁠까요?
일곱살까지는 엄마가 최고 이쁘다 해줄까요?
1. 11살 아직도
'10.11.29 1:27 AM (211.63.xxx.199)11살 아들이 아직 이뻐요~ 손도 야들야들~ 8살때보다 조금 뻥튀기돼서 싸이즈는 커졌지만 아직 2차 성장이 나타나지 않아서인지 귀엽네요~
2. ..
'10.11.29 1:34 AM (116.123.xxx.123)작은 아인 아직까지도 햇살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 애를 보면 주위를 환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느낌... 20살 올해 대학생이 됐습니다....^^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행복하게 해줄거예요....3. 경호맘
'10.11.29 1:42 AM (122.32.xxx.73)아이들은 다 이뽀요,,
요즘은 울 아들이 7살이라 미운짓도 하지만
그래도 내자식이라 이쁘답니다
그런데 말을 안듣고하면 미울때도 많아요,,ㅎㅎ4. ^^
'10.11.29 1:48 AM (211.203.xxx.171)애기일 때는 하나씩 예쁜 짓 배워가는 과정을 보며 신기하고 예뻐보이구요
좀 더 크면 말귀도 다 알아듣고, 주거니 받거니 대화하는 재미에 또 예뻐요^^5. 중학생
'10.11.29 3:35 AM (211.207.xxx.222)아들 아직도 이쁩니다..
아까도 좋은 노래 있다고 와서 헤드폰 씌워주고 노래 틀어놓고 눈 반짝거리면서 쳐다보더라구요..6. 저도
'10.11.29 9:30 AM (121.143.xxx.179)중1아들 아직도 이쁘네요
항상 엄마사랑해요를 입에 달고사는아들....7. 히히
'10.11.29 10:12 AM (119.194.xxx.194)4학년 아들 넘 이뻐요. 어젯밤에는 자면서 잠꼬대로 '케로로 용사다!' 막 이러면서 방구 뿡뀌고 ㅋㅋ
8. hani
'10.11.29 10:46 AM (59.7.xxx.192)저도 쭈~욱 이쁠거 같아요.. 이제 초4학년.. 남푠이 저더러 아들 너무 이뻐하다가 중고등학교가서 아들 사춘기 오면 제가 우울증 걸릴것 같다고 걱정을 하네요.. 그 말 듣고 보니 진짜 그럴지도 몰라요. 그래도 너무 이뽀~
9. 사탕
'10.11.29 10:50 AM (125.245.xxx.2)아이 나름이죠.
제 생각엔 커서 장가가도 이쁠거 같아요,ㅋ'
그러나 저는 지금 우리애 초6,남자다워서 손도 거칠하고 잘 안 씻고 지저분거려도..
귀여움은 감출수가 없네요,한번 뽀뽀,안아주면 녹습니다..자식은 정말 사랑이에요~10. 사랑
'10.11.29 11:19 AM (58.239.xxx.25)저는 아들둘이라 양팔에 아들하나씩 끼고 텔레비젼볼때 너무 행복해요.
초3, 7세인데 아직은 말썽 피우지않고 순진해서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제가
녹을거 같단 표현이 딱 맞는거 같애요11. 저도..
'10.11.29 11:29 AM (183.99.xxx.254)중학교2학년인데도 볼수록 이뻐요^^
어릴때는 어려서 이쁘고,,
커가는 모습도 너무 이쁘답니다...
콧수염 거뭇거뭇해지는것까지 다 이뻐요^^12. 6살
'10.11.29 12:08 PM (110.9.xxx.142)둘째 아들내미 아침마다 얼굴에 부비부비 뽀뽀해주면서 잠을 깨워주네요
출장간 남편이 없어도 전혀~~ 남편이 있어도 되려~~ 더 좋은 아들내미 입니다
저도 원글님 처럼 둘째 보고 있으면 이걸 내속으로 어찌 낳았나 신기한 매일매일 입니다
미운짓하면 혼내다가도 우는 모습마저 사랑스러워서 금방 마음이 약해지네요
대학교 가고 장가가도 귀여울까봐서 걱정...ㅜ.ㅜ13. 공감100%
'10.11.29 12:46 PM (125.244.xxx.236)내 재주로 이렇게 이쁜걸 도대체 어떻게 낳았을까 아리송~해요..
저두요~14. ...
'10.11.29 2:41 PM (121.130.xxx.219)초5학년 아들 하루에 뽀뽀 열서너번해요.
애가 하는게 아니라 제가 이뻐서 뺨하면 마지못해 갖다대고, 입 하면 밥 먹다가도 갖다대고.
말없이 무뚝뚝이 인데도, 아직 냄새도 새콤하고 이쁘네요.
체구가 저보다 더커도, 곰인형처럼 어리숙하고 사랑스러워요.
큰애인딸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지요.15. ..
'10.11.29 4:32 PM (222.109.xxx.121)장가 가기 전날까지.
16. 눈멀기
'10.11.29 9:03 PM (86.128.xxx.251)초등6학년 아들. 귀엽고 이뻐요. 손도 두둑하니 아기 곰발바닥 같고ㅋㅋㅋ
남편하고 저의 귀염둥이입니다. 어렸을 때 사진보니, 왜 사람들이 이쁘다는 소릴 안하는지 이해가 되드만 그때도 우리 눈에는 엄~청 이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