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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절실히 궁금한것.. (정치&홍합국)
(그리고 실제로 전쟁에 준하는 피해를 당한 피난민과 사상자가 다수 있죠.)
오히려 이전 햇볕정책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진보세력이 힘을 얻어야 정상 아닌가요?
지금 이 상황은 현정권 대북정책의 완전한 실패잖아요?
북한 저렇게 막나가는거야 어디 하루이틀 일입니까?
그런데 어째서 이 상황에서 더 강경하게 나가야 한다, 응징을 해야 한다는 궤변을 늘어 놓는
박근혜의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는건가요? (누구는 북한이 사랑스러워서 달래가며 평화체제 만들어놓나?)
얼마전 여론 조사 보니까 절반 정도가 전쟁도 불사하고 더 세게 나가야 한다고... 믿기 힘든 결과더군요.
요즘 인터넷 게임들 많이 하셔서 전쟁이 무슨 게임인줄 아나..
연평도 도발 그냥 티비로 건너 보고 자기 일상 생활에 당장 지장이 없으니 무슨 영화를 보는건줄 아나?
하여튼 미련한 저는 지금 상황이 너무 이해하기 힘드니 누가 제발 설명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답답해요 정말.. 아니 현실적으로 지금 보수(라고 하기도 뭣한) 여당 지지도가 올라가는 상황인가요?
둘째. 왜 홍합국에 소금을 안 넣었는데 간이 딱 맞고 짭쪼름 한걸까요?
그 염분은 홍합살에서 나오나요, 껍질에서 나오나요?
다른 조개들도 그냥 물만 넣고 끓여도 이렇게 간이 딱 맞나요?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너무 궁금합니다. 꾸벅
1. .
'10.11.26 10:31 PM (211.104.xxx.37)1. 대중은 원래 우매합니다. 게다가 감정적입니다.
히틀러의 미친짓도 투표에 의해 그에게 권력이 모아져서 였습니다.
그래서 식자우환입니다.
차라리 모르면 속 편할 것을...
2. 껍데기 보다는 살에 염분 때문인 듯 합니다.
다른 조개들은 소금 간을 아주 약하게 해야 하던데요?2. 제가더궁금
'10.11.26 10:38 PM (58.142.xxx.194)1.저도 전쟁불사론을 외치는 사람들을 보면, 뭐 믿고 저러나 싶어요.
게다가 우리에겐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권리조차 없거늘. 미국입술만 쳐다보고 있어야 하는 처지도 모르고..전쟁세대는 아니나, 전쟁이 너무 두렵고 무서운 저같은 사람은..이민가야 하나요?
2. 껍질에서 시원한 맛이 나는 거라고 들었어요..염분은 홍합살이 아닐까 싶어요.
다른 조개탕도 웬만큼 염분이 있어서 적당량의 물만 부으면 따로 소금간이 별로 필요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3. ㅇ
'10.11.26 10:41 PM (118.36.xxx.82)근데요.
홍합미역국을 끓이면
홍합이 땅콩만하게 줄어들어요.
살짝 데친다음...
미역국 다 끓인 다음 홍합살을 퐁당 담가놓기만 해야하는 건가요?ㅠㅠ4. 보리차
'10.11.26 11:34 PM (94.202.xxx.29)질문 하나 하려고 로그인해서 창을 열었다가 글은 날아가고.....
괜히 게시판에 정신이 팔려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중인데 마침 '홍합'이 눈에 띄어서요.
제가 오늘 낮에 생전 처음으로 홍합탕 한번 끓이고 여기 게시판에 복장 터지는 질문으로 시간을 보냈거든요.
이 글 원글님께는 죄송한데 제 글이 저 뒤로 사라졌으니 여기에 묻어서...*^^*
그 홍합탕 아까운 마음에 눈 딱 감고 먹어 치웠고......지금까지 무사합니다.
답변 주셨던 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1. 그렇잖아도 저도 요즘 내내 비슷한 궁금증을 가슴에 담고있는 중인데요.
북한과의 관계를 '국방'이 아니라 '외교'로 보자고, 그렇게 풀어가면 안되냐고 한다면 진정 여기저기서 돌을 맞겠죠?
2. 당분간 홍합은 안 사리라 마음먹었지만.
껍질 자체는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함이고 홍합살에 염분이 있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홍합이 바다에 살면서 소금기를 좀 먹었겠어요?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