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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 브랜드 추천좀부탁드려도 될까요
동생이랑 저랑 아주 각별하게 친하고.. 그래서 동생과 제 남편사이도 아주 좋아요
지난주 동생시어머님이 동생에게 모피를 사줬다하네요.
그런거 좋아하는동생 아닌데.. 시어머님의 호의를 차마 거절할수 없어서.. 샀다네요(실제 제 동생은 그런거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도 명품이며 갖가지 옷들.. 참 자주도 많이도 사주십니다.)
그래서 아..
난 그저 며느리가 시어머님 사줘야하는 품목인지 알았더니..
시어머니가 사주기도 하는구나.. 하는 신기함? 부러움?(모피보다는.. 그렇게 맘씀씀이 항상 며느리 생각하는 시어머님스타일이 부러워요)이 들었고..
그냥.. 신랑에게 있는 사실 그대로를 전달? ㅎㅎ 했죠. 일종의 사는 얘기 수다요.
워낙.. 신랑은 평소에도.. 자기물건 사는건 참 알뜰하고 그런 사람이..
제거 사는것엔 항상 통이 커요.
신랑이 머 사라.. 하면 내가 안산다.. 할정도로요.
그냥 그렇게 흘릴 수다인 모피얘기에
갑자기..
너도 모피 사라. 하네요.
사실 모피 정말 관심도 없고..
자연에 그닥 관심없지만.. 무지막지하게 모피생산을 하여 동물들이 불쌍하다는 소리를 들어 왠지 께림칙. 하고..
또 얼마나 입겠다고. 사냐.. 머 이런 다양한 생각에..
절대 안살생각이었는데..
끝까지.. 사러 가자고.. 난리예요.
마치.. 동생이 샀으니.. 자기가 우리 시어머님은 못사주는거..
남편인 내가 사주겠다.. 머 작정을 한듯이요.
그래서.. 그럼 한번 보러가기나 하자..그러면서.. 진짜 혹하지 않으면 안살거다. 했더니.
무조건 하나 사자. 그래요.
그래서.. 모피 잘 모르거든요.
요샌 조끼도 있대고.
짧은거 긴거.. 색상도 브랜드도 다양할텐데..
35세 애하나 딸린 아줌마가 입기.. 괜찮은 거 추천 해주세요.
아마도... 안살확률이 90% 지만..
혹시나 해서.. 미리 좀 알고나 가고 싶어요~
1. 백화점
'10.11.26 3:00 PM (121.133.xxx.12)나가보세요. 모피 브랜드들끼리 같이 붙어 있거든요. 진도가 좋긴 좋은데 가격도 비싸고 좀 노티가 나서 전 별로 선호 안하구요. 근화 동우 국제 다 좋아요. 전 근화가 단골이라 여기서 많이 샀네요.
2. 훗..
'10.11.26 3:05 PM (203.234.xxx.3)백화점 가서 진도 매장 들르세요.. 롱 모피 1000만원 가볍게 넘죠.. 그래도 모피계 있는 분들은 진도모피가 최고라 하던걸요.(품질면에서요)
그런데 진도모피가 최고 비싼 것도 옛말이고요 요즘은 수입품들이 많이 들어와서 조끼 하나에도 1800만원씩 한다고 하는군요..3. 저는
'10.11.26 3:08 PM (121.130.xxx.70)경험상 진도 절대 비추예요.
4. ...
'10.11.26 3:10 PM (122.32.xxx.7)진도 자켓 4~500정도였고요, 근화는 350~가능했어요. 그런데 이게 어머님들 분위기라 좀 더 비쌀수도..30대분이면좀 더 캐주얼만 느낌으로 짧아진다면 더 저렴하게도 되요. 진도에서 젊은 브랜드로 엘페라고 있는데 거기도 예뻐요.
5. ^^
'10.11.26 3:25 PM (59.10.xxx.232)사신다면 7~8월에 본사 매장으로 가는게 제일 싼거 같아요.
비수기이기도 하고, 백화점 마진이 빠지니까요.
백화점 가 보면 매장이 쭈욱 모여 있으니까 한번씩 들어가서 휙휙 보기만 해도
내 취향엔 이게 맞는구나..라는게 보일거에요.
남들이 이쁘다 안이쁘다 라는게 뭐가 중요한가요.
내 눈에 이뻐야지요.6. ..
'10.11.26 8:20 PM (125.186.xxx.185)female 블랙 그레마가 젤 좋다고하데요.
전 진도에서 그냥 입어만 봤는데 예쁘더라구요. 짧은 스타일도 예쁜데 추울꺼 같고
엉덩이 중간정도 오는거 이래저래 할인해서
(보통 택가격에 40%는 기본으로 할인해줘요 + 기타등등 할인 or 상품권행사...)
570? 이라길래 잘 겅어두고 나왔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