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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반인이 저렴한 옷으로 귀티나 보이는 코디하기 어렵지 않나요?

? 조회수 : 13,332
작성일 : 2010-11-26 14:54:19

연예인이거나 나이 어리고 몸매 모델급인 사람들이야 뭘 걸쳐도 귀티나고 세련되어 보이겠지만
그냥 일반적인 여자들...
싸구려 옷으로 귀티나게 코디하기란..너무 어렵지 않나요?
요 아래 명품백 개나 줘버리란글 보니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빚을 내지 않는 이상 수입이 200만원인 사람이 200만원짜리 명품백 하나정도 사거나
비싼 코트 100~200짜리 한벌 사서 몇해 입거나..
이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간혹 여기에 연봉 1억이지만 명품백 안든다 하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각각 어떤 소비에 중점을 두느냐는 개인차이니까요.

저는 그냥 평범한 외모와 몸매의 소유자라 좀 비싸고 좋은옷 입어줘야 하거든요.
직장도 다니는데다 미혼이기때문에 옷값과 핸드백에 어쩔 수 없이 돈을 좀 투자해야 해요.
남자들 말로는 알뜰하지만 저렴한 소품으로 세련되게 코디하는 여자가 좋다라고 하는데
그런 코디가 얼마나 어려운건지 알런지...

그냥 백화점 나가서 비싼 브랜드 옷으로 한벌 사입는 편이 시간과 노력이 절약되죠.
어제도 백화점 갔더니 점원이 가방부터헤서 죽 훑는 느낌 받았는데..
IP : 114.207.xxx.153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6 2:56 PM (1.225.xxx.84)

    수입이 200만원인 사람이 200만원짜리 명품백 하나정도 사거나
    비싼 코트 100~200짜리 한벌 사서 몇해 입거나는 수입에 비해 좀 무리죠.

  • 2. ㅋㅋ
    '10.11.26 2:57 PM (123.204.xxx.224)

    명품백은 개나 줘버리라는 그런 남자 안만나시면 됩니다.
    신경쓰지 마세요.ㅎㅎ

  • 3.
    '10.11.26 2:57 PM (116.32.xxx.31)

    원래 옷걸이가 좋은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입으면 싸구려도 비싼것처럼 큐빅도 다이아처럼 보이더군요...
    일반인중에도 꽤 있습니다...
    특히 외모가 받쳐주거나 센스가 있는 멋쟁이들은 더더욱 그러하지요...
    그리고 200만원 수입인 사람이 200만원짜리 명품백이나 100~200짜리 코트
    몇년을 입는다 해도 사기 힘들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사기 위해서 자기의 노동력 가치를
    생각하면 선뜻 지르기 힘들죠...
    저는 아가씨들은 몰라도 아줌마들중에 자신이 일하는 사람 치고
    돈을 많이 벌건 적게 벌건 돈 펑펑 쓰는 사람 거의 못봤어요...

  • 4. ㅇㅇ
    '10.11.26 2:58 PM (58.145.xxx.86)

    명품백은 개나 줘버리라는 그런 남자 안만나시면 됩니다.
    신경쓰지 마세요.ㅎㅎ 22222

  • 5. ..
    '10.11.26 2:58 PM (58.227.xxx.121)

    100-200짜리 코트 한벌사서 몇년 입어보세요.. 나달나달... 귀티 안납니다.
    200짜리 가방도 주구장창 몇년 들면 마찬가지고요..
    200씩 안줘도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질의 가방이나 코트들 많아요.
    굳이 명품 로고에 집착하지만 않는다면요.

  • 6. 소비억제
    '10.11.26 2:59 PM (59.10.xxx.201)

    저렴한 옷으로 세련되어 보이려면 최대한 무채색, 단순한 디자인으로 할수록 유리해요. 옷은 기본형을 유지하고, 스카프나 악세서리, 핸드백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가능해요.

  • 7. 알뜰하고
    '10.11.26 2:59 PM (220.127.xxx.167)

    저렴한 소품으로 세련되게 코디하는 여자...진짜 개가 웃겠습니다.

    본인들은 세련되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30대 이상이면 싼 건 그냥 싼 티 나요. 세련되게 보이지 않고, 싼 걸로 열심히 꾸몄구나 싶을 뿐이에요. 싼 거 입어도 예쁜 나이는 20대 초반뿐이라고 봅니다. 20대 후반만 가도 안 돼요.

    싼 거 입고 세련되어 보이려면 피부, 화장, 머릿결, 머리 모양이 다 완벽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돈이 엄청 들어가죠. 차라리 비싼 옷 한 벌 사입는 게 빠르죠.

  • 8.
    '10.11.26 3:03 PM (116.32.xxx.31)

    비싼옷 입어도 티안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옷은 정말 티도 안나는데 120~200이렇게 줬다고 말하면
    진짜 저러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들던데요...
    그렇게까지 안줘도 고급스럽고 좋은 옷은 많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센스를 기를 필요가 있어요...
    뭐 비싼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한테는
    그런말이 먹히지 않겠지만 말이죠...

  • 9. ,,
    '10.11.26 3:06 PM (125.183.xxx.148)

    저요..비싼옷은 체질에 안맞고 거부감 들어서 ,,적당한 선의 옷 골라입습니다.
    외투이외엔 10만원이상짜리 사본적 거의 없어요
    명품백 없고요.
    저 옷 잘입는다는 소리 많이 듣고 ,옷입고 나갈때 주변 시선 많이 느낍니다.
    ,제 옷의 기본 모토는 ,심플입니다., 거의 무채색..
    물론 코디 연구도 많이 하고 ,관심있게 보는 분야입니다.
    옷 입는걸 즐기죠..
    가격하고는 별 상관없던데요.

  • 10. 비싼게최고
    '10.11.26 3:07 PM (110.15.xxx.164)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해 못 하시겠지만

    귀티가 나려면 우선 옷걸이가 좋아야 해요.
    거기에 센스가 더해지면 귀티납니다.
    저 아는 분 여자분인데 얼굴이 귀티나고 옷 입는 센스가 좋으셔서
    다들 굉장히 고급옷인 줄 알고 어디서 샀냐 많이 물어보는데 다들 놀랍니다.

  • 11. 얼굴귀티..
    '10.11.26 3:09 PM (203.234.xxx.3)

    부모가 부를 물려주지 않을 거면 귀티를 물려주는 것이 정말 최고의 유산 아닐까 싶습니다.

    가끔보면 이미테이션 금목걸이를 해도 진짜같은 사람 있고, (귀티)
    동대문에서 사 입었다는데도 옷이 몸에 착착 감기는 사람 있어요. (몸매 죽임)

    그런 사람이면 몰라도 장삼이사들은 싼 걸로 품위있게 입긴 어렵죠.
    (그렇다고 해서 100만원짜리 코트가 귀티난다는 건 아니고요.. 전 한 20만원이면 적당히 고급스러운 거 구할 거 같던데.. 쩝)

    옷테 잘나는 여자들은 일단 몸매가 슬림하지만,
    좀 갸르스름하게 작으면서 이쁜 얼굴형이고, 목선이 고운 거 같아요.
    옷발 잘 받는 사람들 가만 보면 목이 좀더 길고 목선이 이뻐요.
    - 목이 짧으면 옷테 잘 안나요. 희한하게..
    그리고 허리가 길어도 옷테가 안 살고요.
    (근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여자들이 다 허리가 길어요..)

  • 12. ㅋㅋ
    '10.11.26 3:11 PM (58.227.xxx.121)

    비싼옷 한벌로 세련되 보일거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네요..
    비싼옷이나 명품백 걸치고 머리나 피부 신발, 기타 코디가 안따라주면
    그 옷이나 가방이 싸구려, 짝통으로 보일 확률이 더 높아요.

  • 13. .....
    '10.11.26 3:12 PM (115.143.xxx.19)

    뭐니뭐니 해도 옷걸이 좋고 센스있음 게임끝!
    암만 비싼거 쳐입어도 촌스런연자가 더 안습임.

  • 14. 게임끝
    '10.11.26 3:14 PM (125.183.xxx.148)

    200만원짜리 옷입고 ,행동이 촌스럽고 말투가 상스러우면 ,,,,게임끝아닌가요?

  • 15. 노트닷컴
    '10.11.26 3:14 PM (124.49.xxx.56)

    명품백은 개나 줘버리라는 그런 남자 안만나시면 됩니다. 33333

    대신 골빈 남자 만나세요~ 꼭!!

  • 16. 노트닷컴
    '10.11.26 3:15 PM (124.49.xxx.56)

    얼굴 안 돼.
    몸매 안 돼.
    센스 없어.

    그래서 명품 구입해서 상쇄?

    명품까지 싸구려 됩니다.

  • 17. ..
    '10.11.26 3:18 PM (114.206.xxx.186)

    피부가 하얗면 뭐를 해도 부티나보이던데요....

  • 18. ,...-
    '10.11.26 3:22 PM (61.78.xxx.173)

    케이블 티비에서인가 명품으로 치장할 돈으로 몸부터 명품으로 만들라고 하는말이
    생각나네요.
    몸매가 받쳐주고 조그만 센스가 있으면 얼마안되는 명품 아이템으로도
    력셔리하게 보일수 있지만 몸매가 안받쳐주면 돈을 많이 들여도 돈 만큼은 못한다고...

  • 19. 그게 더 힘들어요
    '10.11.26 3:23 PM (59.10.xxx.232)

    젊었을 땐 키, 몸매, 피부
    나이 들었을 땐 기품??우아함? 이런게 받쳐줘야
    싼 걸 입어도 귀티가 나죠.
    보통 사람이 저런거 다 갖추기 힘들어요.
    몇달전에 남자의 자격에서 밴드 본선무대 옷갈아 입는 장면에서 딱 느꼈는데,
    같은 BYC 흰 런닝 입혀 놔도 이경규랑 이정진이랑 느낌이 다르잖아요?

  • 20. .
    '10.11.26 3:28 PM (72.213.xxx.138)

    옷걸이가 다른데 옷이 명품이라도 해결이 될까요??? 같은 연옌이라도 옷 소화능력이 다르잖아요.

  • 21. ...
    '10.11.26 3:28 PM (59.10.xxx.172)

    얼굴
    몸매
    분위기 있다면
    적당히 코디 잘하면 얼마든지 시선받을만큼 되구요

    얼굴,몸매
    거기에 분위기도 없는 여자는
    암만 비싼 옷,명품든다 해도
    돼지목에 진주 목걸이 된답니다

  • 22. 저요..ㅎㅎ
    '10.11.26 3:40 PM (121.137.xxx.24)

    저 인터넷에서 1-3만원 짜리 티,남방,바지 사입습니다..

    자기가 입는옷은 어디서 사는건지 다 비싸보인다는 말을 학교 엄마들 한테 몇번 들었습니다..

    그래 나 입는거 비싼거 아닌데...그러고 말았어요..

  • 23. 윗님 의견에 갑자기
    '10.11.26 3:42 PM (210.111.xxx.19)

    떠오르는 그녀가 있네요.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라하시니.....발꼬락 여사님..

  • 24. ,,
    '10.11.26 3:49 PM (110.14.xxx.164)

    한달수입치 가방이나 옷 사는건 무리지요
    더구나 200 수입에 200 짜리 가방이나 옷이라..

  • 25. ,,
    '10.11.26 3:50 PM (110.14.xxx.164)

    대신 저도 싼거 여러개 보단 좀 비싼거 하나가 낫다 생각해요

  • 26. ,,,
    '10.11.26 3:57 PM (183.99.xxx.254)

    저도 아울렛이나 창고개방할때 많이 사입거든요.
    인터넷으로도 구입하구요...

    출근길 만난 아주머니께서 저보러 옷을 좋은것만 사입나보다고...
    어떻게 볼대마다 이쁜옷만 입고 다니냐고???
    민망해서 그냥 웃고 말았어요.
    쪼금 재수없긴 하지만 사람 스타일 , 피부색,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조금은 달라지겠지요?

  • 27. 희야
    '10.11.26 4:37 PM (221.151.xxx.168)

    예를 들자면 강부자, 박경림 외모에 아무리 비싼 옷 걸쳐 봐도 절대 광나지 않지요.
    결국 한국의 명품, 모피, 다이아몬드 반지 소비는
    한국인의 키 컴프렉스, 피부색 컴프렉스, 체형 컴프렉스, 대두 컴프렉스, 다리 길이 컴프렉스 등등등등 외모 컴프렉스에서 기인한다는 증거군요...씁쓸합니다. 쩝^^;;

  • 28. jk
    '10.11.26 5:21 PM (115.138.xxx.11)

    한국과 일본의 사치품 소비는 컴플렉스때문이라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한국과 일본사회는 아주 몰개성적인 사회에다가 더불어서 계급간 격차가 별로 없죠.
    신분제 사회도 아니구요. 다른 나라같으면 아예 신분자체가 다른 경우도 있으니...

    모난돌이 정맞는다라는 속담처럼 남들과 다르게 하고 다니면 그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사회이니
    근데 사람이 다른 사람들보다 나아보이고 싶어하는건 어찌보면 본능에 가깝거든요.

    남들과 달라보이는 행위의 경우 돌맞지 않는건 [타고난 외모]가 대표적이지요. 물론 이것도 가끔 돌맞긴 하지만...
    그것말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그리고 돌 안맞는 남들과 달라보이는 개성이라면...
    뭐 몇가지 있겠지만 쉽게 선택할 수 있는게 그나마 사치품 종류들이지요.

    개성없는 사회에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사치품이지요.
    그게 초기단계이고 그 단계가 중기이후로 접어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치품을 들고 다니는 시기가 되면 그때부터는
    "남들 다 가졌는데 나만 없는건 넘 초라하잖어"가 되어서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이제는 사치품을 다 가져야 하는 시기가 되는거죠.

  • 29. 동네엄마
    '10.11.26 5:57 PM (218.209.xxx.61)

    애 둘낳은 38살 아줌마 청바지 5만원도 비싸다고 2만원대 찾고 다니는데 정말 몸매가 너무 이뻐요. 박소현처럼 얼굴 작으면서 목이 길고 하체가 별로 안커요 허리 잘록하고..정말 몸매가 타고난거 같은데 이 아줌마가 뭐든 입으면 너무 이뻐요. 키도 170쯤 되는지 알았더니 165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도 컴플렉스 있다고 하는데 남이 볼떈 아무거나 척척 걸쳐도 이뻐보이더라구요. 그거보면서 일단 몸매가 좋아야 한다고 뼈져리게 느꼈어요.
    그 아줌마는 귀티까지는 아니어도 절대 싸구려 입고 다니는 사람으로는 안보이더라구요

  • 30. ,,,
    '10.11.26 6:36 PM (124.50.xxx.98)

    아는 아짐, 몸매 피부좋고 코디 잘하니 싼옷도 비싸보여요.첨엔 내가 모르는 고급브랜드인가 했는데 ㅋㅋ 암만 비싼거 들고 걸치고 해도 기본옷걸이가 아니면 전~혀 비싼거 걸친 티가 안나요.
    누구누구 생각나는사람 없나요들?

  • 31. ...
    '10.11.26 9:12 PM (124.60.xxx.25)

    너도나도 다 들고 다녀서(짝퉁도 많지만) 명품이 되려 너무 흔해서 지겹기도 하지만 제 자신을 생각했을 때 명품 입고 들고 해봤자 남들 눈에는 짝퉁으로 보일 것으로 생각되어서 더더욱 명품에 돈 쓰고 싶지 않아요. 뭐 명품 잘 아는 사람 눈에는 구분간다고 하지만 수많은 평범한 눈에는 전체 행색이나 어울림, 그리고 전철, 버스 타고 다니는데 가방이나 어떤 것만 명품(것도 로고 잘 보이는 나 대놓고 명품이야~하는 것들) 들고 입고 다니면 진짜로 보이지 않거든요. 굳이 명품 아니더라도 품질 대비 필요 이상의 가격의 물건(브랜드 값이나 유통비가 더 들어가 보이는 듯한)이 과연 현명한 소비인지, 더더욱 월 2백정도의 수입으로 자기 월급과 맞먹는 가방, 옷 사는게 미혼 기혼을 떠나 현명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제가 주위에서 보기에는 몸매, 얼굴을 떠나서 평소에 외모 단정하고 적당히 꾸밀 줄 알고 태도 좋은 사람은 뭘 들고 입어도 괜찮아 보이고 그렇지 않으면 별로로 보여요.

  • 32. ......
    '10.11.26 9:21 PM (118.32.xxx.70)

    명품 가져본 적도 없고, 살생각도 없어요..ㅋㅋ
    -코치도 여기 와서 알았어요..^^;; 관심이 없으니.

    제일 비싼옷, 상설에서 키이스 코트, 트렌치 딱 두개네요.

    얼굴작고, 좀 하얗고, 상체 마르고, 목이 길어요. 상체만 보고, 무용하는 사람인줄 아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 대신 하체가 좀... 많이 튼튼 합니다.ㅋㅋ 잘 커버해주면 모르긴해요.
    싸구려 스카프 하고 나가면 명품인줄 알아요.
    -물론, 남편 직업이 좀..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얼굴과 몸매인듯 해요.
    전체적으로 날씬하면 좋지만, 상체부분이 예쁘면 옷이 더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 33. ...
    '10.11.26 10:43 PM (174.95.xxx.22)

    쥐박이랑 발꼬락아줌마가 귀티나 보이시나요?
    다~~ 사람마다 틀린거겠지요...

  • 34. 음...
    '10.11.26 10:55 PM (175.121.xxx.43)

    대부분분들께서 외형적조건으로 인해 귀티가 난다고 하시는데..(흰피부.좋은머릿결.명품)
    전...그게 아니던데요...
    풍겨나오는 분위기(품격.교양.태도)로 인해 죄우되지않을까요?
    책을많이 읽거나..좋은배경.배려받고자란..등으로 몸에서배어나오는 자존감있는 표정과...
    어릴때부터 제대로 교육받은 정갈하고 조신한 동작? 정도가 묻어나면...
    어떤 외형을 갖추었든..귀티가 납니다...
    마음과 머릿속의 생각들이 외부으로 표출됩니다..속일수가 없지요^^

  • 35. 말이야바른말이지
    '10.11.26 11:05 PM (121.135.xxx.123)

    발꼬락아줌마 부티는 납니다..하루아침에 신분 올라가 코디가 억지로 꾸며낸 것 같이 보이진 않아요,반면 이희호 여사는 입은 거마다 저렴해 보여요,제 눈에는.
    얼마전 어느 디자이너 인터뷰 기사에서 이희호 여사도 그이 옷을 즐겨 입었다고 해서 의외였던 생각이 나요.
    인격 말고 옷태만 따지면 그렇다는 겁니다,

  • 36. .
    '10.11.26 11:16 PM (218.39.xxx.113)

    내가 아는 어떤이는 자신이 고상하게 똑똑하게 보일거라고 착각하던데...
    제눈에는 싸구려 옷 입은 빈티아줌마로만 보이더라구요...
    나이들어 사람이 아무리 우아한 척해도
    외모나 옷차림이 같이 받쳐줘야 가능하지...
    행색은 남루한데...
    고상하게 말한다고 해서 우아할 것이라고 착각하는건...쫌~~~

  • 37. .
    '10.11.26 11:18 PM (218.39.xxx.113)

    거기다 왠만한 아줌마들... 수준이야 대부분 어느정도 평준화 되잖아요...
    일단은 보이는 모습에서 귀티가 나려면 전체적으로 다 받쳐줘야 하는거 같아요...
    전체적인 모습과 언발란스 한거...
    나이든 여자에게...그거 귀티 아닙니다...

  • 38. 헉...
    '10.11.26 11:20 PM (121.138.xxx.157)

    이희호 여사 저렴해 보인다는 말은...좀...
    우선 연세가 있으시니 아무래도 잘 입었다는 느낌을 받을수는 없죠...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처럼 화려하게 입으면 모를까...
    그 연세에 화려하게 입는걸 싫어하면 수수해 보일수밖에 없어요
    저렴해 보인다는 생각은 한적 없는데...

  • 39. ...
    '10.11.26 11:23 PM (59.12.xxx.26)

    무슨 바른 말..
    발꼬락 아줌마가 부티가 나나요?
    네 옷은 부티나는데.. 그 부티나는 옷이 그 여인 몸에 걸리니.. 옷의 부티가 싹 가시고 저렴해보이더이다. 인격 말고 옷태만 봐도 그렇다는 겁니다.
    이희호여사.. 귀티는 아니지만.. 저렴해보이지도 않던데요.
    그냥 수수하고 단정해보인다고 해야 맞지 않나요.
    인격 말고 옷태만 따져도.. 짜리 뚱뚱한 몸매와 마르고 훤칠한 체형이 그려내는 실루엣이 다르죠.

    부티나는 옷을 입고도 부티 안나는 거.. 참 의외다 생각했습니다.
    코디까지 붙어 있는데도.. 하루아침 신분 올라간 거 아니고.. 그 동안..
    모아온 돈으로 비싼 명품 몸에 여하없이 두르고 다녔서도..
    돈과 타고나 격은 다르다 싶더이다 제 눈에는

  • 40. 왜 일반인이 귀티를
    '10.11.27 12:31 AM (183.102.xxx.63)

    귀티라는 게
    꾸며서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귀하니까 귀티^^

    그런데 일반인이 그 귀한 귀티를 애써 꾸며 얻으려하면 탈이 나는 거에요.
    돈으로 살 수 있는 거라면
    왜 귀티라고 하겠어요. 그건 부티.

    나이 들면 꾸밈의 값이 보여요.
    그건 어쩔 수 없어요.
    그 또래들이 서로 그걸 읽을 줄 아는 나이가 되었고
    꾸밈이 진정한 꾸밈이 되는 나이가 되었기때문에 어쩔 수 없어요.
    그 사람의 인생이 얼굴에 보이고
    그 사람의 재력이 옷의 질감으로 보이고.. 보여요, 안보려고해도 보여요.

    젊을 때는 뭘 해도 용서가 됩니다.
    다 이뻐요. 어설퍼도 이쁘죠. 서로서로 어설픈 나이들이라..
    하지만 나이들어 어설픈 꾸밈은 서로에게 민망해요.
    그럴 때는 차라리 꾸밈을 덜어내야죠.

    귀티를 꾸밀 게 아니라
    어설픈 꾸밈을 덜어내서 차분한 성품을 드러내는 게
    정말 귀티에요.
    그건 돈으로도 살 수 없어요.

  • 41. 딴건몰라도
    '10.11.27 12:59 AM (121.128.xxx.243)

    몸매가 받쳐주는 사람이 입는거랑 몸매 안되는 사람이 입는거랑 옷태가 틀린건 주지할 만한 사실이예요. 몸매가 비루하면 진짜 돈안쓰면 안쓴테가 너무 나서 안되구요, 돈써야 보통-_-옷발 나와요. 진짜 미치죠.

    근데, 다들 주변에 싼거 입어도 센스있는 그런아짐한둘 있다고 얘기하지만 자기가 아는 수많은 아짐들중 하나자나요. 수로 해도 1/n, 그리고 나이 들수록 옷에 돈 안들인티는 정말 금방나요.

  • 42. 귀티
    '10.11.27 3:42 AM (218.155.xxx.231)

    노통님이 농사일 사시면서 입었던 옷들
    귀티나지 않나요?
    농사일 하시면서도 반듯, 깔끔
    얼굴도 귀티....
    그렇담 시궁창쥐는 어우~~~
    빈티에 천박함에....
    인품을 떠나서 외모로 풍기는 차이를 보면 그렇다구요

  • 43. ㅎㅎ
    '10.11.27 8:12 AM (60.241.xxx.138)

    취향 문제죠 뭐... 오천원짜리 티셔츠를 사도 요란하고 싼티나는걸 사는 사람 있는가 하면 오천원짜리처럼 안보이는 옷감이 좋고 색이 고운 옷을 고르는 사람이 있죠...
    다 취향 문제이고 또 한가지는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자부심 있는 사람이 옷도 자기한테 어울히는 옷으로 단점은 가리고 장점은 부각시키는 스타일을 고르기때문에 예쁘고 귀티나보이죠.

  • 44. 발꼬락
    '10.11.27 8:57 AM (115.137.xxx.194)

    딴 말이지만 댓글들 보다가
    어디가서 발까락 여사 실제로 보고 온 지인의 말...너무 귀엽고 말하는 것도 사랑스럽고 귀티나고 예쁘고...칭찬에 칭찬을 늘어놓더군요. 헉~~~ 사람은 생각하는대로 눈에 보이나 봅니다. 윗 댓글들처럼만 보지 않고 엄청나게 예쁘게 보는 사람들도 꽤 많더군요. 한나라지지자들 눈에는 그렇게 보인대요.

  • 45.
    '10.11.27 10:00 AM (125.186.xxx.168)

    이희호여사 옷이 저렴해보인다구요? 그냥 할머니 옷같던데.
    뭘 걸치든 사람이 지적이고 품위있지 않던가요?

  • 46. 자신감
    '10.11.27 10:27 AM (211.178.xxx.154)

    뭘 입든 자신감이 최고죠!!!!

  • 47. 젊었을때는
    '10.11.27 11:02 AM (110.9.xxx.142)

    아니 어렸을때는 있습니다
    피부곱고 몸매 단정하고 얼굴에 귀티가 흘러서 보세옷을 깨끗하고 센스있게 코디하면 고와보이죠
    그런데 제 나이 40이 다 되어가다보니...여자들 보면 아무리 이쁘고 귀티가 나는 여자도 관리 안하면 피부엉망되고 옷을 보세옷으로 입거나 저렴한것 입으면 딱 보면 저렴한 옷 티 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끔 옷 골랐다고 올라오는 글들 보고 그 옷 보러 들어가보면 싼옷 티 팍팍 나요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은 진리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명품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ㅋㅋㅋ
    30대 후반 이후부터는 가격이 적당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깔끔한 옷을 스타일있게 잘 코디해서 차려입고 얼굴이나 피부를 가꾼...그정도는 되야지 아무리 타고 난것이 귀티가 흐르는 얼굴이라도 싼옷과 싼가방으로 귀티 절대로 안납니다!!

  • 48. 어떤일을하든
    '10.11.27 12:15 PM (222.112.xxx.182)

    돈벌기가 어디 쉽나요? 내가 내 노동력을 팔아(?) 얻은 대가인데..
    저는 돈 많이 벌진 않지만 100원하나도 헛되게 쓰면 정말 아까울수밖에 없어요...
    비싼 옷 사면 아무래도 더 뽀대도 나고 예쁜거 사기 쉽구요
    보세나 싼옷중에서 예쁜거 고르긴 정말 힘들어요
    손품,발품에 시간도 많이 들기도 하구요~~~
    미술적 감각(예술적감각)이 있는 사람은(그림 잘그리는 사람들중에 많아요)
    싼옷도 명품같이 코디하지요
    그런 사람이 잘 없지만...제 아는 언니두 부잣집딸이긴한데...
    미술가에요..그래서 시장표옷도 너무 멋스럽게 입어서 다들 명품인줄알지요
    물론 명품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런 사람은 드물죠...^^예술적 감각 나름이랍니다~~

  • 49. ,,,
    '10.11.27 12:59 PM (112.214.xxx.10)

    나이가 관건인 것 같아요,.
    제가 20살 중반에는 인터넷 보세옷 그것도 팔다 남아서 할인하는거 얼른 사서 입었는데
    그거 입고 지나가니 어떠 사람 쫓아오더라구요, 이거 어디 명품이냐고, 29,900원 주고 샀다고하니 더 놀라구요. 물론 그거 검은색이라 옷감이 티가 안나서 그러기도 했찌만요. 같은옷 흰색입은사람보니 싼티가 줄줄줄,,,,
    그러나 서른 넘어서 같은 옷 입으니 왜 그런거 입냐고 난리난리-_-;;
    뽀얀피부와 날씬한 자태(출산 및 수유로 인한 늘어진 몸매로는 커버 불가능)가 진리!!

  • 50. 그냥
    '10.11.27 1:31 PM (110.8.xxx.175)

    그분 미모나 체격이 돋보이는거지,,저렴한옷은 그냥 저렴해보이던데요.
    저렴한 옷이 부티나게 보이다는건 그냥 본인의 생각일뿐..
    연예인도 같은 사람이 비싸고 질 좋은옷을 입은것과 싸구려옷을 입으면 차이가 나잖아요.
    비싼옷을 싸보이게 만드는사람은 있어도 싸보이는 옷을 비싸게 보인다라고 하는건 옷을 잘 사지않아서 안목이 없거나 착각이라고 생각해요..
    몸매되고 얼굴되는는 분이 옷까지 좋은거 입으면....더 이쁘겠죠...

  • 51. 잘 들
    '10.11.27 1:50 PM (99.187.xxx.8)

    모르시는데요.
    싼옷 입어서 귀티나는 사람 없어요.
    좋은 옷 입어서 부티나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외모에 자신없으신분은 비싼옷 입으시면 되구요.
    몸매도 몸매지만 피부와 헤어스타일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무리 몸매가 좋아도 염색 많이한 파마머리는 굉장히 싼티로 전락하구요.
    몸매가 좀 못하더라도 피부가 좋고 헤어스타일이 자기헤어에 단정하게 손질되 있으면 부티나 보이고 그래요.
    적당히 섞어 입는게 중요해요. 비싼거 싼거요.
    특히 악세사리가 고급스러우면 또 부티 나구요. 시계, 반지 이런거요.
    근데 중요한건 자신감이에요.
    집에 돈이 많고 돈걱정없이 사는 사람은 자신감이 많아서 뭘입고 다녀도 부티, 빈티 신경도 안쓴다는 사실요.
    다 돈 없는 사람들의 걱정거리
    빈티, 부티는요.

  • 52. ......
    '10.11.27 2:07 PM (110.46.xxx.24)

    꼭 명품이 좋다라고 말할수 없지만.
    품질이 좋은 옷은 가격이 비싸다.라는 생각은 하고 있어요.
    가격이 비싼옷이 좋은 옷이 아니라요...
    그리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겠지만.
    품질이 좋은 옷이 입었을때 휠씬 돋보이는것도 사실이구요
    옷감이나 .핏.. 뭐 이런것들이 미세한 차이가.
    나이가 드니 다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그런걸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은
    싸고 실용적인 옷을 입으면 되는거고..
    그런 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시는 분들은
    품질이 좋은 옷을 사시면 되는거고...
    옷값이 천차 만별이듯이..
    생각도 천차 만별이니...
    소비패턴도 다 다르구요..

    저같은 경우 사람을 많이 상대하니까.
    옷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재킷이나.. 코트류는 몇가지 특정 브렌드를 정해 놓고 입어요.
    시즌마다 브랜드 신상품을 확인하고.
    찜해놨던 상품은 해외세일 기간에
    구매대행을 이용해서 사구요..
    (한 브렌드에서 오래 옷을 입으니 사이즈 같은건
    실패하는 경우가 없거든요)

    기본 아이템들은..
    유니클로나. 무인양품을 주로 이용하는데
    칼라별로 갖춰놓고 입으니까 엄청 편해요.

    옷에는 적당히 투자를 하는데 색조화장은 거의 안하기 때문에
    화장품에는 거의 투자를 안하구요..

    뭐 가전제품이나 , 냄비, 그릇 이런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살림을 마니 하지 않는 저는
    셀할때 사는 이케아 냄비 이상은 과소비인거죠..ㅋ

    다들 사고방식 생활패턴이 다르니
    소비패턴도
    나쁜거..잘못된게 아니라.
    그냥 다른거 라고 생각해요

  • 53. 그렇지않아요.
    '10.11.27 5:11 PM (125.178.xxx.140)

    30대 중반이지만.. 주변에 옷잘입고 귀티나는 사람들.. 보세입는 사람들 많습니다.
    멋쟁이들은...백화점에서만 구입하지 않아요..아주 부자 아니고서야..
    물론 아주 싸구려..는 좀 그렇지만..
    보세도..좋은원단써서 만드는거 있어요...브랜드 거품이 좀 빠진거죠.

    무조건 백화점..외치는 친구들..촌스러운 친구들 참많아요...
    백화점에서..해주는대로 입고다니는거 같은데...그게 부티나나요..?
    전 좀 촌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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