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코스트코 같이 바뀐 Emart traders 다녀왔어요.
저희집 바로 앞에 구성이마트가 있었는데 며칠전부터 공사하더니
오늘 오픈했더라구요. 그래서 가봤는데 와우! 완전 코스트코네요.
거의 그대로 베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당.
나무랑 그린 칼라의 인테리어가 좀 더 산뜻한 거 빼고
아이들 책이랑 캠핑 장비 같은 게 없다는 거 빼고는 거의 같더라구요.
냉동 딸기도 있고 연어도 있고 와인도 많구요.
베이크랑 핫도그랑 피자도 있어요 ㅋㅋ
코스트코에서만 볼 수 있는 커클랜드 같은 제품은 없지만 (그 키친타올!!!)
그대신 주차 편하고 직원들 많고 모든 카드 다 되고 포인트도 쌓아주고
뭣보다 회원가입이 따로 없다는 게 장점일 것 같네요.
오늘 오픈날이라고 어찌나 양복입은 직원들이 많이 나왔던지;
쇼핑하는 사람들보다 직원들이 더 많을 지경;;
카트에 뭐담았나 너무 열심히 보셔서 좀 민망했네요 ㅋㅋ
아무튼.. 코스트코 가기 너무 멀고 차막혀서 힘들었던 용인분당 분들은
한번 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옆에 이마트 셀프 주유소에서 기름도 넣고 가시고 ㅎㅎ
이상! 차막힐까 걱정되는 마북동 주민이었습니당.
(아아.. 소문내지 말아야 하는 걸까요?)
1. ...
'10.11.26 12:07 PM (119.64.xxx.151)어제 밤 11시 넘어서까지 쿵쾅쿵쾅하더니 그게 그거였군요...
2. 좋네요~
'10.11.26 12:13 PM (14.52.xxx.11)전 코스트코에 한달에 한번씩 딱 3가지만 사러가요.
호주산 쇠고기 (양념육,다짐육,목심로스)..베이글과 잇츠낫 버터(쿠키재료).. 요 3가지요.
양재 이마트에 피자도 팔고, 머핀도 있고, 초밥도 다양하게 있어 코스트코 많이 따라 잡았는데 아직까지 호주산 쇠고기와 베이글과 마가린은 가격대비 양에서는 코스트코를 못 따라 오는거 같아요.
이 세가지 때문에 연회비 꼬박 내고 다니는데 연회비도 아깝고 갈때마다 사람 많아 불편하고..
우짜뜬 이마트의 코스트코 따라잡기 절반이상 성공한거 같아요. 이 세가지만 마져 구비하면 전 코스트코 완전 끊을거 같아요.3. 코스트코같이
'10.11.26 12:18 PM (125.178.xxx.192)싸고맛난 베이글도 있던가요
4. 야미
'10.11.26 12:21 PM (175.112.xxx.123)베이글도 있었어요.양념육도 있었구요.초밥도 있었어요.
피자도 팔고 베이크도 팔고 핫도그도 팔던데요 ㅋ;
버터는 제 관심품목이 아니라 모르겠네요...;;
전 아이가 어려서 애들 책이랑 장난감이랑.. 애들옷이 넘 약해서 아쉬웠어요.
장난감이랑 옷은 구색은 있으나 전혀 매력적이지 않더라구욤;; 쩝;
오늘은 그냥 동네언니랑 구경만 했고요.
내일 남편이랑 장 보기로 했거든요. 품목 궁금하신 거 있으면 가격이랑 알려드릴게요.
호주산 쇠고기 양념육의 가격을 알아올까요?5. 이마트 양념육은
'10.11.26 12:24 PM (14.52.xxx.11)이마트 양념육은 미국산이예요. 괴씸해서 이마트에서는 육류는 안삽니다.
예전엔 호주산 양념육이었는데 어느순간 죄다 미국산 양념육만 팔아요.
베이글은 가격대비 코스트코 못 따라오구요.6. ..
'10.11.26 12:31 PM (112.219.xxx.178)가격들은 어떤가요?
코스트코에 비해서 품질이나 가격이 비슷한가요?
전에 냉동 새우만 비교해 봐도.가격이며 품질이며..이마트가 마니~~ 떨어지던데..7. 버터
'10.11.26 12:53 PM (115.143.xxx.210)죄송한데, 잇츠 낫 버터로 쿠기 만드세요? 저도 해봤는데 무염버터보다 맛이 없어서...제가 솜씨가 없는 걸까요? 커다란 한 통 샀는데 골칫덩어리거든요...
8. 야미
'10.11.26 1:09 PM (175.112.xxx.123)이마트 양념육이 어디꺼였는지 못봤는데.. 낼 댕겨와서 알려드릴게요. 정말 미국산인지.
가격은 비슷하거나 더 쌀거예요. 직원들 엄청 많았다고 썼잖아요?
양복입은 아저씨와 곱게 화장하고 정장 스커트 입고... 카트는 없는 아줌마들까지
대략 150명 정도가 곳곳에 서서 전화기 들고 가격 조정 계속 하던데요.
아마 첫날이라 그렇겠죠?9. 좋네요~
'10.11.26 1:53 PM (14.52.xxx.11)버터님 전 무염버터로 안 만들어봤고, 항상 잇츠낫 버터로 만들어요.
마가린이냐 버터냐 트렌스 지방과 동물성 지방때문에 이것도 저것도 몸에 좋을건 없지만 그나마 잇츠낫 버터가 가격 저렴하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아서요.
아무튼 사먹는 쿠키보다는 제가 만든게 덜 해롭겠지 하면서 만들어 먹어요. 주변 이웃들 나눠주면 맛나다고 해요. 걍 대충 만들었어도 잘들 먹네요.10. 이마트
'10.11.26 2:47 PM (203.228.xxx.130)이마트는 카피제왕이란 생각들어요...기존 이마트만 봐도 일본무인양품 본딴 자연주의, 일본유니클로 본딴 데이즈(히트터치가 있더군요 ㅋㅋ), 식품들도 코스코 따라하는 분위기 많이 나구요. 이마트 PB브랜드 상품이 점점 많이지고, 타브랜드제품이 점점 줄어들어서 싸구려틱해요...
11. 그러게요
'10.11.26 6:15 PM (203.234.xxx.203)윗님 제 말이요.
그 가문은 CJ도 그렇고 우찌 그리 베끼기를 잘 하는지.
게다가 자리잡은 중소기업도 은근슬쩍 합병해서 자기 상표로 만들죠.
잘 나가는 중소기업 가만 냅두지 합병해서 가격 올리는 모양새란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