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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좋아하는분 계세요?
처음 들었던 노래는 많이들 아시는 싸구려 커피
다른곡들 연이어 듣고 나서 신세계를 발견한듯 감탄하면서 남편한테 "장기하는 천재야!!!!"
했더니 울남편이 " 엉.... 당신이 그렇다면 그런거야" ㅋㅋㅋ
이제는 나이 들은 뚱뚱 중년아줌마가 되었지만
그 옛날 아마츄어로는 보기 드문 팝전문가라고 자부하던 인간이거든요.
우리나라 곡들은 음악으로 치지도 않던 미친 된장녀로 살았던 적도 있어요
아...... 물론 20년 전이구요
지금은 나이 들어서 혜안이란게 생겨서 안그래요 ^^;
장기하의 음악속에 녹아드는 유머코드가 너무 맘에 들어요
저한테는 철학적으로 다가오네요 ㅎㅎ
장기하 곡 다 좋아하지만
오늘은 특별히 < 그남자 왜 > <별일 없이 산다> <달이 차오른다 가자 > 만 듣게 되네요
그남자 왜~ 는 미미씨스터즈의 활동이 두드려져요 70년대 어느 촌다방을 상상하면서
들으면 으찌나 재미난지~~
음...... 그냥 장기하 팬 이에요
광고 아니구요
여유 되시는 분들 검색해서 들어보세요
그의 유머를 같이 나누고 싶어서 글 올렸습니다.
1. 근데
'10.11.25 12:49 PM (121.138.xxx.123)미미시스터즈는 탈퇴(?) 했나봐요. 저도 장기하 좋습니다. ㅎㅎ 제 첫사랑하고 많이 닮았어요..
2. 장기하와 얼굴들
'10.11.25 12:51 PM (180.67.xxx.205)아ㅡ 진한 패이소스...
별일 없이 산다' 강추.
이 즈음 들으면 별미, 아니 별맛!!3. d
'10.11.25 12:53 PM (58.232.xxx.24)저는 '정말없었는지' 도 좋아해요
4. 심심아줌마
'10.11.25 12:54 PM (125.187.xxx.204)미미들은 요근래에 독립했다고 하나봐요
잘됐으면 좋겠어요
별 일 없이 산다!!! 진짜 별맛 맞아요!!!5. 이번에
'10.11.25 12:54 PM (122.46.xxx.33)팬 됐어요
아주 매력있어요 저에게는..6. ㅇ
'10.11.25 12:58 PM (222.117.xxx.34)저도 너무 좋아해요....
저두 '정말 없었는지' 젤 좋아하는데!!!
그리고 별일없이 산다 도 좋아요!!!!!!!!!!!
글고 음악도 좋지만 요즘 장기하가 남자로 보여요...ㅠ.ㅠ7. ...
'10.11.25 1:05 PM (117.110.xxx.2)운전하면서 싸구려 커피 처음 들은날.. 특이하면서도 귀에 쏙 들어오는 가사와 리듬이 좋았어요..
리쌍 6집에 장기하와 함께 부른 '우리 지금 만나'도 좋아요. 리쌍과 장기하의 분위기가 절묘하게 잘 조화된 듯 해요~8. 반가워서
'10.11.25 1:06 PM (121.164.xxx.34)로긴했어요 ㅎㅎ
장기하 좋아하죠
첨 싸구려 커피를 들었을때의 그 특별한 느낌이란...ㅎㅎ
요즘엔 별일없이 산다 를 열심히 듣죠
정말 재밌어요 제 속이 다 후련해지죠 괜히..
나도 별일 없이 살고야 말겠어
그럼서 비장한 각오를 합니다 ㅋㅋ9. 전
'10.11.25 1:07 PM (125.178.xxx.192)스케치북에서 몇번 봤는데
덜렁거려 보이더라구요.
성격이 어떤거 같나요? 많이들 보셨다고 하니..10. ...
'10.11.25 1:09 PM (119.71.xxx.30)참 독특하고 재미있는 청년 같아요...ㅋㅋ
저도 놀러와 보고 매력에 빠졌어요...11. 근데
'10.11.25 1:13 PM (115.136.xxx.172)미미가 한 때 선배가수분께 인사한하고 버릇없다고 신문에 났던 거 같은데..그 이후로 그냥 별로더라고요. 미미만요. ㅋ
아무리 컨셉이라지만 멀뚱 멀뚱 인사도 안했다고...하던데요.
저도 장기하는 무지 좋아합니다.12. 저요저요!
'10.11.25 1:17 PM (110.5.xxx.174)첨 나왔을 때부터
노래에,,,남다른 분위기의 어수룩한 외모에...
한눈에 반했지요~ㅎㅎ
참 내 나이에 대면 한참 앤데..
70년대 감성을 어찌 저리 잘 보여주는지...ㅎㅎ
그가 스케치북에서 부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너무도 진솔하게 부르는 게 느껴져 눈 감고 들었네요.
송창식씨 노래도 그만의 느낌으로 너무 잘 부르더라구요~
요즘 그 나잇대 대한민국 남자들이랑은
달라도 너무 다른 그라서 좋네요^^13. ..
'10.11.25 1:21 PM (116.37.xxx.12)저도 남자로 보여요..^^
14. 아줌마
'10.11.25 1:27 PM (211.210.xxx.15)저..너무너무 좋아합니다..ㅎㅎㅎ
15. ..
'10.11.25 1:34 PM (119.71.xxx.30)16. ..
'10.11.25 1:35 PM (119.71.xxx.30)17. ..
'10.11.25 1:40 PM (119.71.xxx.30)18. 심심아줌마
'10.11.25 1:42 PM (125.187.xxx.204)오우~~ 점 두개님 감사합니다~~
19. 제리
'10.11.25 1:44 PM (125.176.xxx.2)작년에 우리 아들이 장기하처럼 컸으면 좋겠다고 했다가
동네에서 광년이 취급받아서
아픔이 있었어요
저 팬이예요
가끔 공연도 가요
무대 앞에 나가서 춤도 췄어요
같이 갔던 분이 끌고 나가서...
제 눈에 아주 훈남으로 보여요20. 장기하좋아요
'10.11.25 1:50 PM (124.111.xxx.184)놀러와에 나왔는데 진지하기도 하고 엉뚱하기도 하고 암튼 제 나이보다 숙성한(성숙한 아닙니다)
느낌이랄까? ^^ 넘 좋아요~^^21. 소박한 밥상
'10.11.25 1:52 PM (58.225.xxx.57)장기하 음악도 사람도 좋아하지만 ....
했더니 울남편이 " 엉.... 당신이 그렇다면 그런거야" ㅋㅋㅋ
---------> 요 부분이 더 마음에 박히는데요 ?? ^ ^ (부럽)22. 저는
'10.11.25 1:53 PM (180.71.xxx.73)스케치북에서 보고 맘이 설렐정도로 좋아졌는데..
그대에게를 사연신청자앞에서 부를때요.
너무 멋있더군요.23. 빌리
'10.11.25 1:59 PM (148.188.xxx.252)저도 너무 좋아요. 그 천재성과 진지함. 젊어지면 장기하와 끝내주는 연애하고 싶어요. 결혼은 자신없고....이상은 나이 마흔셋아줌마의 망발이었습니다.
24. 심심아줌마
'10.11.25 2:03 PM (125.187.xxx.204)장기하의 음악은 독특한 리듬감이 있자나요
평이하면서도 음의 굴곡이 통통 튄다고나 할까요
기본은 분명 락인데 트로트 같기도 하고 힙합 랩이 절묘하게 조화되고......
장기하가 이전에 눈뜨고코베인 이라는 그룹에서 드러머였다고 한 걸 보고
제가 장기하곡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어떤 곡이라도 드럼이 주는 힘있고 안정된 울림에 끌리거든요
그런데 눈뜨고 코베인은 커트 코베인을 기린건지...... 그룹 이름이 너무 웃겨요 ㅋㅋ25. ..
'10.11.25 2:12 PM (121.130.xxx.26)예전 70~80년대 산울림 음악 리듬이 녹아 있어서 산울림 팬인 저로서는 일찍부터 좋아했지요.
26. 심심아줌마
'10.11.25 2:18 PM (125.187.xxx.204)장기하 좋다고 답글 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꾸벅!!
그런데 개인적으로 조오기 위에 소박한 밥상님!!!!
그거 아세요??
저는 82에서 음......그것도 자게에서만 가끔 댓글 달고 또 숨어서 글올리기도 하는
폐인생활 쪼끔 오래된 아줌마인데요
제가 올린 글에 가끔 댓글 달아주시는 소박한 밥상님을 늘 기억하고 있어요
언제나 누구에게나 긍정적이고 밝게 댓글 달아 주시는분이세요
소박한..님 댓글이 저에게 칭찬처럼 느껴져 힘이 난적도 있답니다.
오래전이지만요......
소박한 밥상님이 고정 소박한밥상님 맞으시죠?
늘 고맙습니다.27. 11
'10.11.25 2:18 PM (218.51.xxx.111)장기하를 보면 송창식이 생각나요.
28. 기획사에서
'10.11.25 2:37 PM (221.147.xxx.14)만든 가수들만 보다가
장기하를 처음본 느낌은 진짜 아티스트!.
예술적인 감각이 남다르게 느껴지는
자기만의 세계가 확실한.
이런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29. 저도
'10.11.25 5:27 PM (114.108.xxx.7)처음 장기하를 접하곤 천재라고 했습니다.
정말 송창식의 계보를 이을 천재...
가만히 있어도 카리스마와 포스가 느껴집니다.
그의 천재성이 무궁무진하게 빛을 뿜길 바라며
싸구려 커피 한잔 마시러 갑니다~30. 소박한 밥상
'10.11.25 8:02 PM (58.225.xxx.57)아이구 !! 저도 감사해요 !!! 진심으로....
31. 기하기하
'10.11.25 10:06 PM (118.223.xxx.215)장기하..내 이상형입니다.
첨 본 순간...뿅~반했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