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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을 짓고 살아요
무서워서요
저희집이 주택인데 계단밑에 조그만 창고 같은것이 있는데
얼마전에도 고양이를 그 근처에서 보았는데 오늘 보니 고양이가 그 안으로 쏙 들어가는거예요
안에다 집을 짓도 사는지 걱정되요
고양이를 없애고 싶은데 어쩜 좋을까요?
고양이가 사람을 봐도 무서워 안하고 도망도 안가요
1. 21세기
'10.11.24 11:12 PM (211.207.xxx.10)고양이 입장에서보면 너무 안타까운 일이네요.
모처럼 날 추워져서 안식처를 찾았는데 말이죠.
119에 연락하면 와서 잡아가긴 하더라구요.
동물보호기관같은 곳에서도 오긴해요.2. .....
'10.11.24 11:15 PM (125.130.xxx.97)동물보호기관에 연락하지 마세요
그냥 내쫒으세요. 거기 잡혀가면 다 죽습니다.
그렇게까지 죽음으로 몰아부칠건 없잖아요?
고양이가 있는지 확인한 후에 없으면 막으세요...
겨울이라서 쉴만한 곳을 찾느라 그쪽에 들어갔나 봅니다.
그냥 모른척 하시면 알아서 갈텐데.. 영 싫으시면 막으세요.3. 21세기
'10.11.24 11:16 PM (211.207.xxx.10)저는 길냥이 밥도 주는 사람인데
싫어하는 분들은 싫어하는것도 이해해요.
어쩌나..불쌍해요.4. 좀약 사다가
'10.11.24 11:17 PM (211.207.xxx.222)뿌려놓으세요..
그 냄새 진짜 싫어해서 바로 나갑니다..5. ㅇ
'10.11.24 11:22 PM (118.36.xxx.23)고양이가 불쌍하네요.
추위를 피하려고 거기에 터를 잡은 것 같은데...6. 음...
'10.11.24 11:24 PM (60.241.xxx.138)동물보호소 연락하면 데려가서 한 3일 데리고 있다가 안락사 시킵니다...
고양이가 무섭다고 하셨는데 사실 무서워 할만한 짓은 하지 않아요.
항상 조용하고 피해다니기 바쁘지 사람을 공격하거나 하지 않아요...7. 고양이가
'10.11.24 11:25 PM (180.224.xxx.148)무서워서 싫으시다는건데 우선 고양이가 작은 놈이라면 말할것 도 없고 큰 놈도 님에게 위해를 가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고양이 눈이 무섭다거나 울음 소리가 싫다는 분이 있는데 그건 그 아이들 특성이니 어쩔수 없는 이야기구요. 무서워하실 필요는 없어요. 고양이를 키워 보지 않으신 분들은 잘 모르니까 고양이가발톱도 있고 하니까 공격하면 어쩌나 하고 생각하는데 어쩌다 들리는 고양이가 공격했다 이런 이야기는 옆에 개를 데리고 같이 산책나가는데 고양이가 개를 보고 흥분해서 일어난 지극히 드문 예입니다. 내일부터 추워진다고 합니다. 고양이 입장에서는 추위 피해 살 곳이다 싶어 들어온것 같은데요. 정 싫으시면 입구를 잠시 막을수 있는것으로 막아 놓으세요. 그러면 다른곳을 알아 보겠지요.
8. ..
'10.11.24 11:25 PM (119.71.xxx.154)식초도 싫어한대요.
9. ....
'10.11.24 11:29 PM (218.232.xxx.59)싫어하시는 님의 사정도 이해가됩니다 ㅜ ㅜ
님께서
무서운 것 말고 다른 피해(?)가 없으시다면
불편한 동거(?)^^ 하심이 어떤지요?
유기동물보호센타에서는 안락사를 시켜서
정말정말 불쌍해요 ㅜ.ㅜ
정 싫으시면
동물자율연대에(1박2일에 나왔던 곳)
신고 하세요
이 단체는 안락사 시키지않는다네요10. ...
'10.11.24 11:36 PM (121.178.xxx.158)흐미~~~ㅠ
고양이가 터를 잘못 잡았네요.
원글님 맘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요.
추운 겨울을 지내는 동안만 모른채 하시면 안될까요.??
고양이가 사람을 헤치거나 하진않으니 넘 무서워 하시지 말구요.11. ..
'10.11.24 11:38 PM (175.119.xxx.188)무서워하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는데요,
겨울만 지내게 해주세요....12. 아..
'10.11.24 11:43 PM (125.132.xxx.66)원글님이 동물을 싫어하시는건 어쩔수없지만
겨울만 나게 그냥 참아 주시면 안될까요
추위피할곳을찾아서 들어가게 된것 같은데...
고양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것만큼 사납지도, 해를 가하지도않아요
오히려 겁이 너무많아서 사람이 지나다니면 피할거에요
동물을 싫어하신다니 거슬리시겠지만
님이 몇달만 눈감아주시면 추운겨울에 얼어죽지않고 무사히 잘 살아남아
봄엔 다른곳으로 떠날수있을테니 고양이에게 작은 방 하나만 내주세요...13. ..
'10.11.24 11:52 PM (116.39.xxx.12)저도 고양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적어도 잡아가라고 어디 신고하지만 말아주세요...신고하면 안락사당합니다.
윗분들이 말씀해주신 방법대로 고양이가 안에 없을 때 입구를 막든,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를 내게 해서 쫓으셨으면 좋겠네요. 그 녀석도 추위때문에 살겠다고 거길 찾아 들어간 것 같은데...나름대로 아둥바둥 살아가는 생명이잖아요.
싫어하는 분한테 겨울나게 해 달라고 차마 부탁은 못 드리겠습니다. ㅠㅠ14. 제발
'10.11.24 11:54 PM (125.176.xxx.84)겨울만 지내게 하시고 쫓아 내시면 안될까요?
고양이가 특별히 해만 안끼치면 부디 겨울이라도 따뜻하게 나도록 해주세요
부탁드려요,,15. ..
'10.11.24 11:55 PM (125.138.xxx.233)겨울한철이나 지내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내쫓으면 너무 불쌍하잖아요.16. 플리즈ㅠㅠ
'10.11.25 12:00 AM (218.152.xxx.174)제발 이번 겨울만 무사히 넘길 수 있게 내쫓지 말아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탁드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7. 선택은자유지만
'10.11.25 12:14 AM (125.142.xxx.128)전 고양이를 키우다보니, 기온 뚝 떨어지면 밖에서 겨울을 보내야하는 길고양이들 생각이 간혹 나서 마음이 불편하던데... 이 겨울에 싫어한다고 쫓아내는 방법을 물으시다니... 참 매정하세요.
18. ...
'10.11.25 12:18 AM (174.95.xxx.22)한번만 자비를 베풀어 주시면 안 될까요?
딱 5개월만요...
겨울만 나게 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19. 비비
'10.11.25 1:12 AM (221.151.xxx.168)아...그 고양이가 불쌍해서... 고양이가 님에게 피해 주는거 아닌데 추운데...불쌍한 고양이 은식처 그냥 놔두면 안되나요? 휴우~~~~제가 여건만 된다면 데려와 키우고 싶은데 ㅠㅠ
20. 비비
'10.11.25 1:13 AM (221.151.xxx.168)고양이는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한 피해 안줘요. 꼭 부탁해요. 그냥 놔두세요. 추운데 잠이라도 편히 자도록.....
21. 아마도
'10.11.25 1:24 AM (124.61.xxx.78)고양이가 원글님 마음 약한거 아나봐요. ^^ 도망 안가는거 보니.
저희집 계단 밑에도 길냥이들이 자고 가는데요, 저도 고양이 무서워하지만 한번도 내쫓을 생각 안해봤어요.
이제 겨울인데 얼마나 매섭게 춥겠어요? 절대로 해끼치거나 더럽게 어지르지 않습니다. 겨울만 지내게 해주세요.22. 보태기
'10.11.25 2:36 AM (221.151.xxx.13)글쓴님~올겨울만 지낼수 있도록 봐주시면 안될까요?ㅠㅠ
그런애들치고 사람한테 해끼치는 애들 없어요.날도 이제 추워질텐데 얼어죽지않으려고 거기로 갔나봐요.
저두 부탁드릴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전에 길가다 너무 어린 꼬맹이야옹이를 보고선..
언니 따라 집에가자고 좋은 주인 만나게 해주겠다고 암만 꼬셔도 안따라와서 그냥 왔는데
너무 마음에 걸려요.얘가...한달뒤 두달뒤에 살아있을까..봄을 맞을수있을까...ㅠㅠ23. 저기...
'10.11.25 3:15 AM (125.178.xxx.16)그 길냥이 겨울만 나게 해 주심 안될까요?
그럼 최소한 겨우내 원글님 댁 쥐는 걱정 안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ㅠ-ㅠ24. 부탁드려요
'10.11.25 6:21 AM (122.34.xxx.16)겨울동안만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고양이들이 편견만 버리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저도 길냥이 밥 챙겨 주는 데
저희집 현관문닫는 소리만 들려도 쭉 줄 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사료 주면 좋아서 한번 꼭 발라당 해주고 제 옆 한바퀴 돌고는 정신없이 먹는답니다.
절대로 먼저 덤비거나 해치지 않아요.
지마켓 들어가면 길냥이한테 주는 엄청 대용량 싼 사료 2만원이 채 안되는 데
두달은 먹입니다.25. ~~
'10.11.25 7:46 AM (125.187.xxx.175)고양이들은 순하고 개인주의라서 누가 자신을 해치지 않는 이상 님을 귀찮게 하는 일이 없을 겁니다.
고양이도 살아 있는 생명체고, 어쩌면 아기를 낳아두었을지도 몰라요.
겨울 추위 가실때까지만 자비를 베푸시면 안될까요?
불쌍한 동물에게 자비를 베푸는 덕을 쌓는 것도 님에게 복으로 돌아올거에요.
저희 동네에도 돌아다니는 고양이들 있는데 날 추워지면서 안보여서 걱정이에요. 우리는 이렇게 겹겹이 뜨신 옷 입고도 춥다고 종종대는데, 바람 피할 곳도 없고 먹을 것도 없어 어찌 됐나 가엾어서요.26. 부탁 드려요.
'10.11.25 9:50 AM (220.86.xxx.221)대뜸 부탁드린다면 많이 부담스러우시겠죠? 날씨가 많이 추워져 골라서 고른곳이 하필이면 원글님 집.. 동물 싫어하시고 고양이 무섭다 하시는데, 저도 냥이 같이 살고 있는데 집에 오시는 분들 냥이보고 어쩌면 저리 조용히 있느냐고.. 윗님 말씀처럼 아기 낳으려고 하는건지도.. 겨울 지날때까지만 눈 꼭감고 봐주시면 안될까요? 얼마전 동물농장에서 죽은 엄마냥이 지키던 아가냥이 캡처 화면 보고 어제 내도록 생각만 하면 눈물 줄줄 흘렸네요. 겨울 날때까지만 봐주세요.
27. 저두 부탁드려요
'10.11.25 11:09 AM (183.97.xxx.186)밖에서 나기엔 겨울은 넘 춥잖아요..
고양이에 대한 공포 혹은 거부감이 좀 없어지시면 근처에 물도 놔주시고요. 플리즈~~28. 저도 부탁해요요
'10.11.25 1:04 PM (210.112.xxx.112)정말 부탁드려요. 저도 예전엔 선입견이 있었는데 고양이를 키워보고 나서 생각이많이 바뀌었어요. 해만 끼치지 않는다면 조용히 살아갈애들이예요. 다만 겨울만이라도 나게 쫒아내지 말아주세요. ㅠㅠ 따뜻한것 좋아하는 동물인데 겨울에 물도 먹이도 없이 얼어죽는 애들이 많답니다. 제발요 ㅠㅠ 흑흑
29. 야옹
'10.11.25 2:09 PM (211.41.xxx.155)저도 부탁드려요. 저도 예전에 잘 몰랐을땐 도둑고양이라고 싫어했어요. (물건 훔쳐가지도 않았는데 도둑고양이라고 부르잖아요.걔들은 그냥 길에 사는 고양이잖아요)전에 텔레비전에서 길 고양이이야기 보니까 불쌍하더라구요. 그리고 이 지구는 사람들것이 아니잖아요.
30. 사랑많이
'10.11.25 5:02 PM (99.146.xxx.119)부탁드려요, 아가들이 추운 겨울 지내고 떠날 때까지 그냥 내버려두세요. 아가들이 님을 귀찮게 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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