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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롱부츠 많이 신나요?

수수한 스타일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10-11-24 12:49:38
멋쟁이 아니고, 청바지에 파카 주로 입는 스타일인데,
평생 살면서 앵클부츠, 워커 말고 롱부츠란 걸 신어본 적이 없네요.
웬지 불편해보이기도 하고,

근데, 요즘 보니 더 나이들면 평생 저런 신은 못 신어보겠다 싶은게
하나 사볼까 싶기도 한데.

마침 앵클이 낡아서 활용도 높은 앵클이냐, 롱부츠냐 고민 되네요.

멋 안내는 수수한 스탈이면 롱부츠 사놓고 별로 안 신게 될까요?
걍 하던 대로 발목 살짝 위로 가는 앵클 정도나 살까요?
IP : 119.149.xxx.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죽순이
    '10.11.24 12:51 PM (125.185.xxx.67)

    저도 그래서 신어요.
    곧 있으면 굽 높이 때문에도 못 신을 듯해서요.
    허리 꼿꼿한 할머니들이야 괜찮겠지만...

    하나 사서 신어보세요.
    오늘이 남은 생의 제일 젊은 날이라잖아요.

  • 2. 이어서
    '10.11.24 12:52 PM (125.185.xxx.67)

    물론 실용성은 앵클 부츠가 낫답니다.
    좀 신고벗기가 귀찮기도 해요.

  • 3. 롱부츠,,
    '10.11.24 12:52 PM (211.202.xxx.31)

    레깅스나 스키니입고신으실거면 낮은굽이자주신구요 정장용 롱부츠는 일년에 한번신으려나ㅠㅠ
    롱부츠 정장용 보다는 케쥬얼한디자인이좋을듯해요 엥글이 훨 자주신으신을듯,,

  • 4. 고민중
    '10.11.24 12:54 PM (115.139.xxx.99)

    체형에 문제도 있고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앵클부츠 사러 갔다가 거울보니
    어중간한 길이는 다리가 짧아보이고 그래서
    라이딩 부츠 스타일 사서 기다리고 있어요..통도 넓고 굽도 없어서...
    생전 첨 신는거라 불편하면 내던질 것도 같아서....
    근데 긴게 이쁘긴 합디다...

  • 5. =
    '10.11.24 12:55 PM (211.207.xxx.10)

    20대때부터 롱부츠 잘신어요. 지금 오십인데도 잘 신어요.
    그냥 신고싶으면 신는거죠.

  • 6. 니나
    '10.11.24 1:22 PM (221.151.xxx.168)

    앵글 부츠는 다리가 짧아 보여서 어그는 너무 촌시러워서 절대..
    롱부츠는 나이와 상관없이 코디와도 상관없이 신는점에서 좋은데 아무래도 신고 벗기 귀찮고
    하루종일 신고 다니면 다리에 혈액순환이 안돼요. 통이 좀 여유있는게 좋겠죠. 다리가 가는편이 아니라서 제건 좍 붙어서....

  • 7. 저두
    '10.11.24 1:48 PM (59.18.xxx.204)

    저두 고민하다 작년겨울에 롱부츠 첨으로 구입했어요...
    더 늙으면 못신잖아요...
    굽은 3센찌로 해서 불편하지도 않고 적당하더라구요
    색상은 무난한거로 하세요 검정,브라운 정도롱
    원글님 걱정마시고 꼭 사세요~~
    저처럼요..한살한살더먹을수록 못사게 되는게 부츠인거 같아요

  • 8. 40살
    '10.11.24 1:53 PM (121.166.xxx.1)

    저 올해 40살 롱부츠 노래를 부르다 어제 질렀어요^^
    마침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부츠 세일하길래 구경가서 미소페꺼로 이쁜거 하나 샀어요
    다들 이쁘다하고.. 전 굽 7센티로 샀는데 지퍼없는 통부츠입니다.
    사기전까진 정말 고민많았는데 사고보니 어제 어루만지면 혼자 므흣하게 쳐다봤네요
    15년만에 롱부츠 첨사거든요ㅠ.ㅠ 아주 뽕빼듯이 신고 다닐려고요

  • 9. ....
    '10.11.24 1:57 PM (112.187.xxx.118)

    40초반인데 완전 잘 신어요.
    통 넉넉한 가죽이거나 스웨이드 재질에 좀 흘러내리는 스타일이면 청바지에 신으면 더 멋스럽죠.
    굽 낮은걸로 하면 완전 운동화예요.
    앵클부츠 보다야 따뜻하기도 하고.
    무릎까지 오는 어그도 신는데요.. 뭐.

  • 10. 어머
    '10.11.24 3:34 PM (211.207.xxx.111)

    롱부츠가 정말 편해요.. 따뜻하고... 전 11월부터 3-4월까지 롱만 신고 다녀요.. 가죽 얇게 스판기 있게해서 스타킹처럼 다리에 딱 맞게 지퍼올리는 스탈은 유행이 아니구요.. 흐르듯이 주름 잡은 스타일.. 이것도 뭐 유행 없을거 같지만한 1-2년 전 부터는 잘 안 신는 스타일이죠.. 다리 길고 가늘면 아무거나 상관 없지만 휘었거나 종아리 알이 좀 있거나 한 사람은 약간 단단하고 좋은 가죽으로 모양 잡아져서 그냥 세워놔도 구두가 혼자 서있는 정도가 좋아요. 그리고 중요한건 굽을 뺸 길이가 39센티 이상인게 예뻐요. (보통 인터넷에서 싸게 판매하는 부츠 36-7센티인데 저같은 경우 무릎밑에서 양 옆으로 벌어지면서 다리가 O자로 보여요.제 키는 160 안되는 작은 키예요) 지퍼 스타일이 신고 벗기 편하고 날씬하게 나와 모양이 좋아요. 그래도 여벌로 통을 좀 넉넉히 해서 스키니 바지를 어그처럼 집어넣어 신을 수 있는것도 하나 있으면 좋아요.. 롱부츠뿐 아니라 부츠종류가 발목을 잡아 주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높아도 피곤하지 않아요.. 구두 사이즈보다 한 사이즈 크게 신으면 6-7센치도 정말 괜찮답니다.. 저는 40중반이지만 9센티 넘는 킬힐 롱부츠도 두개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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