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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새치 뽑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흰머리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1-03-18 21:22:37
단, 두피가 어느 정도 청결하고

머리가 아주 길지 않는 조건하에..

제일 선호하는 머리는 이제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신 분들

짧은 흰머리가 쏙쏙 올라오는거 뽑는게 젤 재미있어요

회사에서 제가 관리(ㅋㅋ)해드리는 분들 몇 분 계신데(40대 언니들)

좋아하시면서두 (점심시간이지만) 사무실에서 머리 맡기는거 좀 쑥쓰러워 하더라구요

별난 취미죠??

근데 문제는 막상 제머리에도 한두가닥 씩 나는 것 같은데 안보여서 못뽑는다는거..
IP : 175.196.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저도
    '11.3.18 9:26 PM (121.165.xxx.227)

    저도 그래요.. ㅋㅋㅋ
    전 심지어 제머리에 나는것도 거울보고 막 뽑아요..
    그러길 몇년째... 이제는 거울도 안보고 순전히 감으로 손가락감각을 이용해서
    뽑기도하는데요.. 좀 짧은거... 이거 새치다.. 싶어서 딱 뽑으면 진짜 새치에요... ㄷㄷㄷ
    손가락에 굳은살까지 생겼다는.. ㅠㅠ
    근데 이버릇 고치고싶어요.. 엄마가 머리좀 그만뽑으라고 구박을.. ㅋㅋㅋ

  • 2. 히히
    '11.3.18 9:34 PM (121.131.xxx.107)

    저두요. 새치 뽑는거 재미나요.
    근데 흰머리가 너무 많으면 재미없어요.
    골라서 뽑는 재미 ㅋㅋㅋ

  • 3. ...
    '11.3.18 9:48 PM (121.139.xxx.108)

    모르시나요? 흰머리 자꾸 뽑으면 그 모공에서 더 이상 머리가 안 난답니다. 한 모공에서 나오는 머리털의 갯수가 정해져 있어서 그렇답니다. 그래서 저는 남편이 모근 가깝게 흰 머리를 잘라 준답니다. 뽑지 않고 유지시키되 안보이게^^

  • 4. 매리야~
    '11.3.18 10:29 PM (118.36.xxx.178)

    저는 정수리 부분에 하나 두개씩 보면
    꼭 뽑아야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속상해하면서 막 뽑는다는. ㅠ

  • 5. 새치..
    '11.3.18 11:07 PM (124.55.xxx.2)

    뽑지 마세요.
    ...님 말씀에 동의해요
    저는 숱이 많은편이고 많이 빠져도 다시 나고 해서 머리숱 걱정 없이 항상
    대핀을 유지해 왔는데
    새치 하나 둘 많게는 20여개 이런식으로 일주일에 한두번 뽑기했는데
    1년안에 머리숱이 반으로 줄은 느낌
    이젠...중핀 꽂아도 맞네요 ㅠㅠ
    미티...진즉에 알았슴 안 뽑았는데...눈에 띄게 머리숱 줄어요

  • 6. ㅁㅁ
    '11.3.18 11:13 PM (118.176.xxx.204)

    윗님...흰머리염색을 시작하면... 탈모가 오니까 그게 그거네요...

  • 7. 어머나
    '11.3.18 11:33 PM (58.78.xxx.101)

    새치 뽑으면 아니되옵니다...
    한 모공에서 3개만 난다더군요....그러니 뽑으면 안돼죠...
    뽑지말고 염색하세요...

  • 8. 쓸개코
    '11.3.18 11:43 PM (122.36.xxx.13)

    새치뽑으면 시원해요~ㅎㅎ
    저 새치가 많아서 머리가 반백이거든요
    나이드니 새치도 아까워서 안뽑고 있어요^^;

  • 9. 뽑지 마셈
    '11.3.19 1:40 AM (211.176.xxx.112)

    남동생이 군제대하고 1/3이 새치가 되어서 왔어요.
    제가 새치 뽑는거 좋아해서 보일때마다 뽑아줬더니 30대 넘어가니 머리가 휑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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