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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가 이상한건가요??(함 봐 주세요)
근대 이사람 엄청 약아서 그야말로 왕소금에다가 부인은 3번째 입니다
남편말로는 너무 귀찮다고 합니다(남편도 우유부단함)
하루는 남편이 그사람의 전화를 받고 그사람 집에서 술이 떡이되도록먹고는(집에서 먹었다함)
그 사람 3번째 부인이 저희집으로 새벽에(5시)전화를 햇네요
자기네집에서 잤으니 걱정말라고요
아침에 남편이 기어들어오더니 저녁에 밥먹다가 그 3번째 부인이 시금치샐러드를 햇는데
넘 맛나다라고 함 해보란식으로 말해서 순간 열이 확 받치대요
그여자한테 가서 먹어,,했어요
또 다른일
제가 몸이 아파서 일을 못했어요(남편하는일을 같이)
아침에 좀 괜찮으면 일 좀 하지,,
너무너무 아파서 끙끙 앓고누워있는걸 보고도,, 저녁에 밤 11시 라면끊여달라대요
끊여줬어요 다시 몸좀 괜찮아??? 내일 일 할수있겠어,,
당신없으니 일이 안돼,,,저 폭발했어요,,
내가 누워있으미 배 아프냐...다다다다,,,
#제가 더 화났던건 그 3번째 여자가 오늘저녁에 또 전화와서는 회 시켜놨으니 어서 오라고
남편 핸폰으로 또 전화를 와서 더 폭발했어요 이 여자 남편한테 자기가 직접 전화하니 기분 별로대요
제 성격에 문제가 있나요?? 좀 다혈질이라 항상 손해봄
1. 그냥
'10.11.23 9:13 PM (183.98.xxx.152)시금치 샐러드가 어땠는데? 레시피 설명해보던가 다음에 좀 얻어와.
나 너무 아파서 끓이기 힘든데 당신이 끓여먹었으면 해.
몸 안 좋아서 내일도 일하기 힘들 것 같아.
그냥 이 정도로 대답해도 될 것 같은데요.2. ..
'10.11.23 9:14 PM (218.48.xxx.87)남편이 술을 많이 먹고 외박했으니 화가나신 건 알겠는데...
시금치 샐러드에 "그 여자한테 가서 먹어~"는 좀...
그냥 남편의 외박에 대해서만 화 내셔야.. 할 거 같아요.
라면은 저 같으면 몸이 너무 아파.. 오늘은 당신이 좀 끓여먹으면 안될까?
혹은 내가 이렇게 많이 아픈데, 라면 끓여달라고 하니, 좀 섭섭하다는 의사표현을 하고
넘어갈 것 같아요.
너무 과하게 폭발하듯 화내면 더 역효과 아닌가... 싶어요.3. ㅋㅋ
'10.11.23 9:14 PM (58.239.xxx.31)두번째 상황 저랑 똑같네요.
저두 남편이랑 같이 일하는 곳이라...
아픈데 사무실 나오라고 해서 저두 폭발했어요...4. 예..
'10.11.23 9:14 PM (180.66.xxx.209)약간.. 남자들은 단순한 면이 있거든요.
여자들이 화내는건 이거이거 다 연결되서 화가 나는거지만
남자들은 그때그때 그 상황과 연결짓는것밖에 못해요.
남편분입장에선 시금치샐러드 맛있다고 좀 해먹어보자고 했는데 뭥미? @.@ 할거예요.
두번째 경우는 원글님 화나신거 이해가지만..
첫번쨰 경우는 차라리 [난 그사람 기분나빠서 그사람 집에서 당신 자고오는거 싫어]라고 정확하게 말씀하셔야 할 것 같아요. 사실 여기에 셋째부인이 무슨 도화선 역할을 하는지는 잘 이해가 안가고..(그 여자분이 헤픈편인가요? 평소에 남편한테 치근덕댄 전력이라도?)
그냥 다짜고짜 화내면 꼭 남자 아니더라도 상대방은 당황되고..
내가 왜 화내는지 정당성도 얻지 못하게 되는거죠..5. 원글
'10.11.23 9:21 PM (59.19.xxx.47)그 3번째 여자가 남편핸드폰으로 전화를 직접해서 더 화가 났던거 같아요
그남자가 햇으면 화가 안났을텐데 이여자가 자꾸 전화 하네요 성질나게 ㅋㅋ6. 단도리를
'10.11.23 9:40 PM (110.9.xxx.43)해야하겠어요.
그런 여자,남자들은 주위사람들도 그렇게 끌고가려 하거든요.
틈을 주지마시고 그쪽 남자와 싸우는 한이 있어도 떼어놓아야겠네요.7. 하하
'10.11.23 9:52 PM (221.151.xxx.168)그 여자 참...남편 친구인 남의 남편에게 그리 스스럼없이 전화를 하다니 무개념인데다가
모든 남자들의 환심을 끌려는 증상이 있는거 분명해요.
님의 남편은 단세포라 님에게 그렇게 말하는지 아니면 그 여자의 우월함을 강조하려고 약 올리는건지 의심스럽구요..8. 차근히 생각하면
'10.11.24 8:58 AM (211.173.xxx.50)취지와 다르게 세번째 부인이던 네번째 부인이던 사오간없는 부분인데 원글님이 세번째 부인에게 좋은 감정이 기본적으로 없는것 같아요
남의 부인은 상관마시고
남편한테 화가 난것은 당연하구요 그것만 남편분하고 조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