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단번에 연락 끊어버리는 나름 베스트프랜이웃사촌

동네친구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10-11-22 16:04:44
늘 오가며 왕래하고 정말 서로 너무 잘지냈어요
정말 맨날 밥먹으러도 다니고 놀러도 많이 다니고요
그런데 그 친구랑 저랑 똑같은 나이의 7살 딸이 있어요
이 두 딸이 너무 성향이 다르고 그 친구 딸은 너무 사소한것에
짜증을 잘내고 잘 삐지고 좀 나름 소심한 성향을 많이 보였어요
제 딸은 그에반해 너무 털털하고 그냥 삐지고 이런것도 모르고
그냥 무덤덤한 스타일이구요
그런데 어느순간 이친구한테서 연락이 없어서
전 무슨 큰일이라도 있는지 알고 연락하니
자기딸이 우리딸과 노는게 싫다고 했다나 뭐라나..
5살때부터 서로 봐온 친구지간인데 웃긴건 딸이 그랬다고
자기도 연락이 없는건?!?우리 딸아이는 무슨 불만이 없고
모든게 다 좋아서 자기딸만나면 싫은것도 싫다고 안하고 그냥
놀았는줄 아는지??그냥 너무 짜증이나서 속풀이 적어요
같이 지내온 시간이 허무해지네요
IP : 125.187.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11.22 4:17 PM (220.84.xxx.3)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
    제 친구엄마도 앞집이랑 반찬도 나눠먹고, 같이 놀러도 가고,밥도 같이 잘먹고,술도 잘먹고
    둘도 없는 친구 마냥 6년을 그리 잘 지내더니 어느날 애들 문제로 대판하고는 완전 원수로 지내던데요.

  • 2. ,
    '10.11.22 4:50 PM (110.14.xxx.164)

    그 나이땐 아이따라 친하게 되요
    아무리 엄마 사이가 좋아도 아이들이 못 어울리면 멀어져요 차라리 원수 되기전에 정리된게 다행일수도 있고요

  • 3. ㅎㅎ
    '10.11.22 8:28 PM (116.39.xxx.175)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아이들이 서로 같이 있는 것을 힘들어하면 절대 친하게 지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이 통해 만난 관계는 위태롭다고 하는 가봅니다. 아이들이 좀 크면 좀 달라질지 몰라도 그만한때는 그런 것 같아요,

  • 4. 그래도
    '10.11.22 8:54 PM (118.223.xxx.185)

    함께 보냈던 소중한 시간들을 잊지 않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443 피아노 옮기기..ㅋㅋ 1 옛날생각 2010/11/22 584
596442 컴퓨터 본체 가격이 얼마정도인가요? 4 ... 2010/11/22 439
596441 심장 관련 PSVT 증상으로 전극도자절제술 받으신 분 혹시 있으신가요? 1 아산병원 2010/11/22 533
596440 배다혜씨의 원래 직업은 뭐였나요? 3 궁금해 2010/11/22 2,051
596439 어떻게 하면 다시 개를 좋아할수잇을까요? 4 ........ 2010/11/22 253
596438 린나이,경동나비엔 어떤 것이 좋을까요?^^ 14 무니무니 2010/11/22 1,145
596437 단번에 연락 끊어버리는 나름 베스트프랜이웃사촌 4 동네친구 2010/11/22 1,411
596436 수리"나"로는 이과에서 상위권 대학가기 어려운건가요? 3 고등맘 2010/11/22 1,071
596435 일본여행 갈려고하는데요 5 궁금해요 2010/11/22 795
596434 국거리..사태 vs 양지..어떤게 더 맛있나요? 17 덩어리 고기.. 2010/11/22 6,125
596433 못된 성질 머리(소심한 마음)때문에 죽겠어요...ㅠㅠ 2 작은 마음... 2010/11/22 603
596432 2살 4살 아이들 실비보험 어떤게 좋은가요?? 3 좋은보험있으.. 2010/11/22 506
596431 입시설명회 1 대입 2010/11/22 439
596430 나를 성장시킨 책... 12 추천바래요... 2010/11/22 2,403
596429 세스코 이용해 보신 분 있으신가요? 8 해충싫어 2010/11/22 838
596428 아이가 학원차에서 5분정도 혼자 있었다는데.. 14 2010/11/22 1,490
596427 돌잔치 민폐... 이런 경우는 어떤가요? 7 돌돌돌 2010/11/22 1,369
596426 조개구이-대부도?제부도? 어디가 좋을까요? 4 조개구이 2010/11/22 750
596425 강아지를 입양하려는데요.....괜챦다고 해주세요..(슈나우져로 정정해여ㅠㅠ) 11 ** 2010/11/22 1,015
596424 이란 곡에 꽂힌 분 연아 동영상이랑 매치해서 보면 더 멋있어요 ㅠㅠ 1 Electr.. 2010/11/22 271
596423 너무너무 슬픈 얘기. 56 ㅠㅠ 2010/11/22 14,775
596422 40중반인데요.겨울에 무슨 신발 신으세요? 12 40대 2010/11/22 2,025
596421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식당 하나씩... 20 식당추천 2010/11/22 2,635
596420 공인중개사 인터넷으로 공부할만한곳.. 2 열공 2010/11/22 390
596419 4살짜리가 입을만한 유아용 스키복 파는 오프라인매장 좀 알려주세요 2 급해요 2010/11/22 707
596418 한코 고무뜨기 꼭 좀 얄려주세요 3 플리즈 2010/11/22 467
596417 유기 샀어용~~~ 6 ^^ 2010/11/22 927
596416 이삿짐 다 풀고 가구 재배치는? 3 이사후 2010/11/22 441
596415 내가 아는 것 그것이 모든 진리... 1 ..... 2010/11/22 285
596414 등산용 보온병 6 도시락 2010/11/22 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