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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트피자가 뭐길래....
시키는걸 보고 생전 잘 먹지도 않는 피자를 시켜놨는데
6시 30분쯤에 집에 도착할거라고 하네요...
1만원대 초반이라고 하는데 엄청 크다고 하면서요...
저는 20분전부터 쌀씻어놓고 국끓이고 반찬만들려고 준비하려고 하는데
대체 저녁은 언제먹고 그 피자를 먹느냐고 제가 뭐라고 했더니
그냥 그걸로 저녁 때우자고 하네요...
결혼 13년 되었어도 피자로 저녁때우기는 처음이예요...
아이가 아토피때문에 되도록이면 인스턴트를 잘 안먹이는 편인데
아이들이 좋아는 하면서도 먹고나서 왠지 밥과 국을 찿을거 같아요..
그렇게 크고 싸다면 원가 생각해서 좋은재료도 안쓸거 같고 무척 꺼림칙하긴 한데
그냥 남편 기분 맞춰줘야겠죠..?
근데 그 피자 어떤가요...?
1. ...
'10.11.19 6:13 PM (125.142.xxx.186)브랜드 피자보다는 못하구요. 그냥 배고플때 한끼 해결한다는 느낌으로 드시면 될거예요. 맛은 그냥 보통이랍니다.
2. 맞아요
'10.11.19 6:47 PM (203.236.xxx.246)브랜드피자 보다는 아주아주아주 못하구요.
크기는 엄청나지만 토핑은 부실하고 짜고 그래요.3. 양파맛
'10.11.19 7:15 PM (119.196.xxx.178)너무 달달하니 양파맛만 나던데요
호기심에 한번 먹고 저희집 냉동실에 쳐박혀있는데 저걸 어찌할지...4. 양파
'10.11.19 8:01 PM (221.141.xxx.22)참으로 궁금해서 사먹어봤는데 이젠 절대 궁금하지 않습니다.
다신 찾지 않을 맛입니다5. .
'10.11.19 8:02 PM (110.14.xxx.164)집에 배달도 해주나요
6. 전 버려버렸네요
'10.11.19 8:43 PM (219.250.xxx.165)전 음식은 썩지 않은 이상 절대 안 버리거든요.
음식 버리면 왠지 벌 받을 것 같아 못 버리지만
그 피자는 며칠간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버려버렸네요.
처음 그 피자 언론플레이 막 하고 그랬을 때, 동생과 조카들이 오랫만에 놀러와서 제 딴에는 호기심으로 일부러 시켰었는데....너무 맛 없어서 조카한테 민망해서 혼났어요.
도우가 넘 두껍고 퍽퍽하면서 맛 없고, 토핑도 그저그래서 애들이 딱 한 쪽씩 겨우 먹고 안 먹더라고요. 조카들이 착해서 맛 없다는 말은 안 했지만....이모가 마치 돈 아끼려고 그 피자 시킨 것 같아 민망하고 미안해서 혼났어요.
다시는 그 피자 안 먹으려고요. 처음엔 저처럼 호기심으로 먹는다 쳐도 다시는 안 먹을 것 같아요. .7. 너무
'10.11.19 9:02 PM (211.221.xxx.54)달고 짜고....
암튼 피자에 ㅍ 자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먹을 물건이 못됩니다.
근본도 없는 맛.....8. s
'10.11.19 10:29 PM (125.177.xxx.83)맛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미국산 쇠고기 들어갔을 것 같아서 께름찍해요.
이마트에서 호주산으로 속여서 미국산 팔다가 적발됐잖아요.
쇠고기가 얼마나 많이 남으면 그랬겠어요.
골치아픈 재고소진할겸 피자에 미국산 쇠고기 넣어서 판매할 것 같아서-_-9. 치즈피자
'10.11.20 9:20 AM (122.36.xxx.40)나만 이상한 입맛인가 -_-
도우도 쫀득하니 괜찮던데요...10. 짜기만하고
'10.11.20 5:04 PM (180.69.xxx.54)너무 맛없었어요.윗분 말씀 처럼 안팔리는 미쿡산 소고기 소진용으로도 좋겠네요.
정모씨 머리 너무 잘돌아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