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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대도상가지하 수입품상가 다녀왔는데 신세계가 따로 없네요+.+
그래서 오늘 다녀왔는데..너무 재미있었어요.
대도상가 지하 수입품 상가 , c-d-e동만 갔다왔거든요. 사람도 너무 많고..
예쁜 그릇, 옷, 전자제품, 스카프, 화장품, 커피. 초콜렛..좋은 물건이 너무너무 많은 거예요.
그 좁은 통로에 복작복작한 아줌마, 할머니, 아저씨들이 뒤섞여서 돌아다니는데
수능 끝나서 모처럼 맘편하게 쇼핑나온 듯한 젊은 엄마들부터 시작해 완전 바글바글했어요.
저희 동네 수입품 코너에서 1개에 5천원에 파는 허쉬 초콜렛은 대도상가 지하에선 3개 만원,
즐겨마시는 일제 블렌디 1회용 원두 드립커피도 인터넷에서는 1만4천원대인데 거기선 8천원...
요즘 경기 안좋다 안좋다 하면서 뉴스에서 맨날 남대문시장 비춰주는데
생각보다 쇼핑하러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일본, 중국 관광객도 많고...활기가 넘쳐서 보기 좋더군요.
다시 언제 오랴 싶어서 이것저것 좀 과하게 지르고 왔는데 또 가고 싶네요^^
1. ..
'10.11.19 5:49 PM (1.225.xxx.60)거기가 바로 남대문 도깨비 시장이에요.
도깨비란 이름값 하죠?
예전엔 더 도깨비 소굴이었는데.. ^^2. .
'10.11.19 5:54 PM (122.37.xxx.56)저랑 오늘 같은 곳을 다녀오셨군요...ㅋㅋ
좁은 통로 왔다리 갔다리 하던 일인 중 하나랍니다..^^3. ㅎㅎ
'10.11.19 5:58 PM (118.217.xxx.103)거기도 출구가 없다는~한번가면 충동구매 엄청해요
4. 맞아요
'10.11.19 6:25 PM (110.14.xxx.164)거기 가면 충동구매가 심해져서 잘 안가요
왠지 지금 아니면 못살거 같은 기분에5. 그릇은
'10.11.19 6:26 PM (58.145.xxx.147)어떤가요?
백화점은 너무 비싸고. 인터넷은 좀 그렇고
수입식기들도 구경하셨나요?6. dd
'10.11.19 6:34 PM (125.177.xxx.83)그릇을 사러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스쳐지나갔는데요. 82에서 요즘 회자되는 포트메리온은 봤어요.
한번 들러보세요. 얼핏 봤지만 그릇이며 주방용품도 이쁜 게 많더라구요.
충동구매하기 쉽겠더군요. 언제 또 오나 싶어서 한 개 살거 두 개 사기도 했어요. 장사하시는 분 입담이 좋아서 괜히 말섞다가 말려들음^^;7. ,,
'10.11.19 7:21 PM (121.135.xxx.123)21세기에서 처음 간 사람도 그러니 사오십년전에 미제물건 처음 맛본 사람들의 충격이 어느정도였을지 상상이 안 갑니다 ㅎㅎ
8. ..
'10.11.19 7:36 PM (125.135.xxx.51)전 서울살다 부산내려와 살고잇는데 올해부터.. 깡통시장만 가면 그렇게 되요 ㅡㅡ;
서울살때 도깨비시장에 자주 갔었는데 깡통시장은 도깨비보다 좀 더 싸더라구요 다니기에 길이 좀 더 넓구요 아무래도 부산항이 바로 앞이라서 그런지 저렴하니 가면 현금을 마구 쓰고 오게되요 ㅡㅡ;;;;;9. ..
'10.11.19 9:27 PM (124.56.xxx.50)저기....근데 무슨치약 사셨나요?
10. 다른의견
'10.11.20 3:16 PM (122.252.xxx.20)물품 보관함도 없고 화장실, 통로도 너무 좁고, 상인들 불친절..
전 정말 싫어요.
그나마 가끔 물건 좋은 게 있으니 가는데 쇼핑몰로서의 매력은 제로11. ㅇ
'10.11.20 4:59 PM (118.36.xxx.86)저는 커피랑 수입과자...베이비오일,목욕용품 사러 갈 때
대도수입상가 꼭 갑니다.
그리고 예쁜 손수건도 많이 팔아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