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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모순이 많아요

고딩맘 조회수 : 761
작성일 : 2010-11-19 11:22:12

대체 논술이 이해가 안가는게
학교에서 그런 교육을 시키지않는데 평가를 한다는 것이 모순입니다

학부모 개인돈으로 가르칠 수 밖에요

외고말고 과목에 논술 들어간 고등학교 있나요?
아니면 평소에 논술 풀어가듯 수업하는 선생님 계신가요?

순전히 주입식으로 배우다가 맨마지막엔 논술?

입학사정관제도도 그래요
학교생활이 여유가 있어야 봉사활동도 가고 다른 과외할동도 해보지
하루 왼종일 학교 학원으로 쳇바퀴도는 아이들한테 재량이 없어요
주말까지 학원보충다녀요

자기소개서는 또 얼마나 원대해야하는지
통조림식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라 다 비슷해서 별로 쓸 내용도 없어요

입시제도를 이렇게 복잡하게 해놓는 것도 이해불가입니다  
무슨 전형이 그리도 많은지
일반고 다니는 저희집은 아무리 많아봤자 일반전형이에요  

수시에서는 점점 더많이 뽑는다는데 대체 장점이 뭔가요
 
논술폐지부터라도 청원해야하는지 마음이 복잡합니다

논술학원비 비싸요
논술문제 몇 개 들여다보니 난수표같더군요.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구요

IP : 59.10.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9 11:32 AM (123.98.xxx.71)

    아직 초등아이지만 정말 너무 모순들이 많지요, 아이하나 학원비가 150이 넘어 200가까이 되어가니 둘 이었으면 어쨌을까 싶어요
    지금부터 입학사정관제 준비하려니 막막하기도하고
    수학학원가면 스펙은 뭐니뭐니해도 경시다 준비해라, 영어학원가면 기본이기에
    충실히 할수뿐이 없다, 논술학원가면 당락은 국어다.
    틈틈이 봉사도 해야하고 맞는말인지는 모르지만 일기도, 독서록도 보관해야하고,
    대한민국에서 엄마하기 너무 힘들어요. 아마도 입시의 모든것을 학원에서 시작과 끝을 하려고
    하는것인지.

    요즘보면 과거 신분제도를 핏줄(가문)이 아닌 돈으로 다시 만들려고 하는것 같아요.

  • 2. 그게요
    '10.11.19 11:48 AM (114.206.xxx.244)

    논술은 수능이 쉬워지면서 대학에서 변별력이 다시 필요해서 거의 본고사 같이 보는거잖아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애초에 수능처럼 어렵고 변별력강화해야 이런저런 논술이니 뭐니 다 없어진다고하는거구,입학사정관제는 정말 저주스러워요, 제생각인데 이거 우리나라에 안맞아요 얼마안있다 없어질겁니다

  • 3. ...
    '10.11.19 12:08 PM (222.251.xxx.254)

    입학사정관제도
    결국 특목고생을 뽑겠다는 얘기고..
    자기소개서도 고액의 돈을 주고 어떻게 작성하느냐에 따라 좌우한다니..
    정말 문제에요.

  • 4. 외고도
    '10.11.19 5:48 PM (14.52.xxx.45)

    논술 과목 없어요,,,
    방과후 특강으로 수업료 내고 강사 초빙합니다
    다른애들 학원 다니듯이,,,외고애들은 학원 갈 시간이 없으니 불러오는거죠...
    외고애들도 글로벌 말고는 딱히 넣을 전형 드물어요,,근데 그것도 없애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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