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한분에 20만원씩 해서 40만원 드리고 점심사드리고 과일도 사가고 했는데, 아버님이 30만원대 네비게이션을 또 해달라고 하셨어요
남편과 이문제로 다퉜는데요 남편은 자식된 도리로서 부모님이 필요하신거 다 해드려야 된다고 하고,
저는 자식한테 그렇게 매번 요구하는거 이해가 안된다고 하고.. 좀 다퉜네요
제작년에 아기 낳고 2천만원 꿔달라고 하셔서 산후조리중에 스트레스받고
매번 꿔달라고 하시고는 갚을 생각이 없으셔요 대출받아서 드린돈인데두요
오늘은 남편이 저보고 자식도리 못하면 사람도 아니고 돼지만도 못하다고 그런소리하네요
남편이 평소에는 백점만점에 90점은 주어도 될만큼 저희 친정이나, 가정이나, 아이에게도 잘하는편인데요
성실,근면,착하구요.
그런데 이렇게 시부모님문제만 불거지면 목소리가 커지면서 저에게 윽박지르듯이 말하네요
시부모님은 좀 많이 물질적인거 좋아하시고 형님네가 어려우니 저희에게만 요구하시는데
정말 스트레스받아서 못살겠어요
오늘은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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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다툼(시부모님 관련)
비밀..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10-05-14 01:02:00
IP : 61.100.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14 7:49 AM (125.139.xxx.10)무슨 백점만점에 90점입니까~ 결혼하고도 부모에게 독립 못하는 유아입니다
남편이 말 못하면 원글님이 작정하고 시부모님께 직접 이야기 하셔요.
경제권도 사수하셔야겠군요
처가에도 대출받아서 2천 드리시구요. 네비도 사다드리고....해보세요
부모에게 못하면 돼지만도 못하다면 결혼한 남자가 아직도 부모 그늘에서 빌빌거리면 그건 제대로 된거랍니까?(에휴, 아침부터 욕을 부릅니다)2. 음
'10.5.14 9:57 AM (222.108.xxx.156)시댁에 돈드리자고 할 때마다 친정도 돈 없다고 해보세요.
엄마가 좀 보태달라고 하시는데...
엄마가 냉장고 고장났다는데.....
그래도 친정을 잘 챙긴다는 비교적 공평한 효자 같으니 역지사지 전법을 쓰세요
양가에 보태는 거 자기 머릿속에서 견적 안 나오면 적당히 알아서 그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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