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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전문대 나온 열등감일까요?
직장 선배인데 이사람이 성남의 경원전문대를 나왔어요.
학교를 어떻게 알게 됐냐면 저보다 늦게 입사했는데 채용당시 담당자와 제가 이력서를 함께 봐서 알아요.
저와 함께 일할 사람이라 이력서 함께 봤거든요.
이사람이 전문대를 나온걸 가지고 학벌 운운하려는건 아닌데
이사람은 제가 본인의 학벌을 모르고 있는줄 아는지 그동안 어이없는 말을 많이했어요.
다른 전문대 나온 사람에게 전문대 나온 주제에...라는 말도했었고
지방 4년제 대학 나온 사람에게 지방대 나온 주제에...라는 말도 했었죠.;;;
저희 회사 대체로 석사출신도 많고 학벌이 좋은 직원이 많은편인데
다른 직원들 남의 학벌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 없거든요.
유난히 이 직원은 학벌에 민감해 하길래 본인이 전문대 나와서 그게 콤플렉스인가보다 생각하고
제가 이사람의 학벌을 알고 있다는 내색을 안했죠.
그러다 어제 제가 성남에 갈일이 있는데 멀어서 가기가 힘들다고..이런 얘기했는데
저한테... 성남이 어디야? 분당보다 조금 더 가면 있는 거기가 성남이야??
이렇게 묻더라구요.
경원 전문대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학교인데...(제가 이사람 이력서 잘못본거 절대 아니고
경원 전문대 확실하거든요. 지인중 경원대 나온분이 몇 있어서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사람 서울 토박이인데.. 성남 어디 있는지도 모르나요??
참..왜이러나 싶네요.
1. 그건 그런듯
'10.11.19 11:19 AM (123.204.xxx.62)약간 딴이야기 하자면 원글님 보다 늦게 입사했는데 왜 직장 선배가 되나요?
2. ...
'10.11.19 11:21 AM (221.138.xxx.206)더 민망한 상황 오기전에 살짝 아는척 해주셔도 될것 같은데요..
3. 조심스럽게..
'10.11.19 11:24 AM (114.207.xxx.153)제가 입사 1년차일때 이분이 경력5년차로 입사했어요.
그때 채용 담당했던분이 저와 함께 일할 사람이라고 이력서를 같이 골랐었구요.4. 음
'10.11.19 11:33 AM (115.93.xxx.206)더 민망한 상황 오기전에 살짝 아는척 해주셔도 될것 같은데요.. 22222222
5. 조심스럽게..
'10.11.19 11:35 AM (114.207.xxx.153)안그래도 저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제가 아는척 하면 더 응징을 가할듯 하네요.
저 혼자만 이 사실을 알고 모른척 해주는게 나을것 같아요...;;;6. .
'10.11.19 11:59 AM (121.166.xxx.45)글 쓰신 내용이 사실이라면 열등감 맞지요. 남을 비하하고 자기 현실까지 부정하고 있으니.
그리고요, 그냥 가만히 계세요.
아는척 해봤자 원글님께 도움 되는 거 하나 없지요. 오히려 곤란하면 곤란할까. 어느 상황이 벌어지건 민망한건 그 사람이지 원글님이 민망할건 하나 없는거에요.
불쌍하다 저렇게 살면 마음이 얼마나 지옥일까 하고 마세요. 절대 절대 절대!! 아는척 하지 마세요.7. 절대
'10.11.19 12:02 PM (210.94.xxx.239)끝까지 아는 척 하지 마셔요. 원글님께서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더라도 응징대상이 되셔요.
저랑 똑같아요.
아는 언니가 전문대 출신인데, 학벌 좋지 않은 사람들을 안좋게 말하고다니고, 음..
학벌과 인격이 비례한다는 말까지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제가 우연히 본인에 대한 사실을 알게되었다는 걸 인식 한 순간부터
응징의 대상이 되었어요.T.T8. ㅋㅋㅋ
'10.11.19 12:32 PM (122.34.xxx.157)성남이 어디냐니 ㅋㅋㅋㅋㅋ
그냥 계속 모른척 하세요 ㅎㅎㅎ
정말 열등감 쩌네요9. ...
'10.11.19 2:28 PM (203.234.xxx.3)서울 사대문 안에 있는 대학 나온 저도 성남이 어디인지, 성남 경원대가 어디있는지는 아는뎁쇼..
10. .,..
'10.11.21 7:41 PM (122.32.xxx.7)저도 그런 경험했어요... 같은 단지 친한 애기엄마였는데 본인이 모대학 나온걸 운운하며 고졸들 굉장히 무시하고 아이가 공부못하는거 절대 못본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녀가이 실업계 고졸이더군요. 그 사실 알고 좀 멀리했는데...(고졸이든 박사든 사람사귀는데 상관없지만 1년여간 친하게 지낸 모든 신뢰가 다 무너진 느낌...) 나중에 찬찬히 생각하니 짠하기도 하더라고요. 안쓰러이 생각해주시고...살짝 아는척하시든가 끝까지 덮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