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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자꾸 귀여운 자기아이를 예쁘다고 해요

다예쁘다지만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10-11-12 19:33:41
그냥 귀여운 아이예요

부모맘 이해못하는건 아닌데 자꾸 저한테도 우리애 너무 예쁘지 강요하고
너무 예뻐서 옷을 자꾸 지르게 된다고 자기 말려달래서 말리면
또 너무 예뻐서 산다고 그러니

저도 같이 정말 예쁘다에 동의를 안해서 저보고 자꾸 그러는걸까요
IP : 211.234.xxx.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2 7:35 PM (123.212.xxx.32)

    ㅎㅎㅎ....진짜 이쁘다말 안나오는 경우 있죠..
    저도 항상 어색하게 웃어줬어요...

  • 2. ..
    '10.11.12 7:38 PM (59.187.xxx.224)

    아무리 자기새끼는 다 예쁘다지만...
    좀 제대로 알고 강요나했으면 좋겠어요..아주 난감해요..
    그런 사람들보면

  • 3. 정말
    '10.11.12 8:13 PM (118.222.xxx.78)

    윗님 말씀대로 고슴도치도 지새끼는 이쁘다지만
    오버 하지 맙시다~

  • 4. ...
    '10.11.12 8:14 PM (180.224.xxx.4)

    그런 사람 꽤 되죠?^^
    그냥 이쁘다 해주세요.
    님 정신건강에 좋고, 님 친구도 편한 잠을 잘 수 있을 거예요.ㅎㅎ

  • 5. ㅋㅋㅋ
    '10.11.12 8:15 PM (211.226.xxx.59)

    저도 그냥 예쁘다고 해줘요.ㅋㅋㅋ

  • 6.
    '10.11.12 8:24 PM (121.147.xxx.118)

    이쁘다는 기준이 뭐죠????? 아기들은 다 예쁩니다.

  • 7. 솔직히
    '10.11.12 8:32 PM (110.132.xxx.131)

    전 그냥 솔직히 얘기해 줍니다. 친구딸이 아주 못생긴 아이였거든요..
    첨에 딱 봤을때 얼굴 하얀것 말고는 정말.. 그래서 말해줬죠..
    '니 딸 개성있게 키워야겠다'
    물론 첨에 보자마자 말한건 아니구요.. 몇번 본다음에요..
    주위 친구들이 정말 기막힌 표현이라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 친구도 인정해요..ㅎㅎ
    그래서 자기도 개성있게 키울려고 노력중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

  • 8. 전..
    '10.11.12 8:34 PM (121.55.xxx.131)

    전 진짜 이쁜애기만 이쁘던데요..^^;
    안이쁜데 이쁘다는 소리못하는 성격인지라
    그렇게 물으면 그냥 못들은척해요.
    자꾸 물으면 상처받더라도 확~사실을 말해버리고싶어지지만
    참아요.
    왜그리 강요하는지..

  • 9. ㅎㅎ
    '10.11.12 8:39 PM (121.101.xxx.201)

    고등학교 동창 4명이 자주 가족동반으로 만나는데
    한친구가..자기 아들 둘 자랑에..정말 지겹다할정도에여
    우리들이 보기엔..그 두아들..진짜 개구장이에 심술맞고..버릇업고..
    친구 아들만 아니면 한대 때려주고 싶은 아이들인데..
    결국 점점 그친구는 빼고 만나게 되어여

  • 10. 제눈엔
    '10.11.12 9:01 PM (211.215.xxx.39)

    솔직히 둘중 하나 정도는 이쁘고...
    둘중 하나 정도는 안 예뻐요...
    나름 후한 편인데...
    그렇다고 안 이쁜 아이한테 이쁘다고 하지 않습니다...
    다른 칭찬거리를 찾아봐요...^^:

  • 11. ..
    '10.11.12 9:04 PM (211.199.xxx.146)

    나이 마흔 넘어가니 아기들은 다 이쁘네요...ㅎㅎ...눈 쫙 찢어지고 코 납작해도 이뻐요~^^

  • 12.
    '10.11.12 9:18 PM (59.28.xxx.188)

    엄마라도 딱 객관적으로 봐지던데...
    그래서 우리둘째 못났다고 하면 사람들이 놀래면서 이쁜데 왜그러냐고 그래요.
    ㅎㅎ

  • 13. ?
    '10.11.12 10:03 PM (211.211.xxx.181)

    괴로우시겠어요ㅎㅎ

  • 14. ㅋㅋ
    '10.11.12 10:26 PM (175.124.xxx.42)

    그심정 알아요^^ 백일지난 울둘째..찢어진 눈에 객관적으로 안이뻐요..
    근데 호떡같은 얼굴이 제눈에는 너무너무 이뻐요^^ 그래도 남들한테 강요는 절대 안합니다..

  • 15. ..
    '10.11.12 11:50 PM (125.186.xxx.8)

    그게..참 ... 그렇게 콩깍지가 씌워져야 애를 키울 수 있는거 같아요
    아니면 그런 과도한 애정이 없으면 정말 속에서 열불이나서 ㅋㅋㅋ 못키울꺼같아요.
    이해해주세요...ㅎㅎ 그냥 그래~ 근데 밖에나가서는 너무 그러지마라~ 정도로 하시면? ㅋ

  • 16. ㅎㅁ
    '10.11.13 3:29 AM (119.64.xxx.204)

    애기들은 다 예쁘지 않나요?
    전 이목구비가 아니라 하는 짓이 예쁘면 예뻐 죽겠던데요.

  • 17. 어흑
    '10.11.13 3:30 AM (203.236.xxx.129)

    저희 오빠딸 주관적으로 엄청 예쁘고 깜찍하고 귀여운데 객관적으론 귀엽기만해요
    오빠닮았으면 꽃미녀였을텐데 순한거나 얼굴형과 팔다리가늘고늘씬한것만 오빠닮고
    외모는 외탁이네요 ㅠㅠㅠㅠ
    저희가족은 고슴도치가족이라 괜찮지만 개성있게 키워야될거같아요ㅠ

    + 사실 제가 아기들을 별로 예뻐하는 타입은 아니라서요
    회사에서도 동료들이 자기 애들 예쁘다며 자랑하고 인정받고 싶어할 때
    윗분 말씀처럼 그냥 살짝 웃고 호응 해주고 넘기게 되더군요

  • 18. 저도
    '10.11.13 8:58 PM (147.46.xxx.47)

    위에 어느분처럼 아이낳기전에는 아이들을 보는 기준이 엄격했는데
    아이를 낳고나니 무조건 어린아이들은 전부 예쁩니다....
    그냥 아기를 보면 아구, 예쁘다....가 인사가됩니다
    다만 부모가 나서서 예쁘다 예쁘다 남에게도 듣고싶어 강요하는듯 보인다면
    오히려 거부감들어서 동의하기 어려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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