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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장터에서 이런경우는 어떠한 선택이 좋을까요?
소비자에게서 맛이 없다고 연락이 왔는데요
저희는 이런 경우가 처음이고 해서 어떻게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지를 알고 싶어서요
이럴경우 무조건 환불처리 해서 물건을 반송 받는게 좋을까요? 아님 더 좋은 상품으로 한박스 다시 보내
드리는게 좋은가요? (이경우엔 받는분이 택배요금 지불하시고)
어떤 선택이 소비자와 판매자에게 기분좋은 거래가 될까요?
1. 그게 참,
'10.11.1 7:57 PM (110.13.xxx.150)공산품이 아닌 경우, 사람 입맛이 다르고
상품의 품질이 100% 같을 수 없기때문에 힘든 장사인 것 같아요...어느정도는 복불복이죠.
과일을 반송받으면 아무래도 부서지고...버리게될텐데...
다시 보내드리는게 어떨까요?2. 그게 참,
'10.11.1 8:07 PM (110.13.xxx.150)윗님, 그런 깊은 뜻이....
님 말씀이 맞을 것 같아요....빙고~~3. ..
'10.11.1 8:48 PM (116.34.xxx.195)맞아요..환불이 제일 확실한 방법이지요..
4. 쐬주반병
'10.11.1 9:00 PM (115.86.xxx.18)그런데, 굳이 환불 안받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이런 분들은, 한박스를 더 보내주시면, 아주 좋아하십니다.
경험상^^;;5. 한박스 더
'10.11.1 9:39 PM (122.128.xxx.34)그냥 주는건 아닌것 같아요.
반송된거 썩어서 버리더라도 일단 반품받고 환불해주는게 맞습니다.
환불 싫다하면 반품받고 다시 새로 한상자 보내던가요..
일단 생산자가 최대한 물건을 확인해봐야 할 필요도 있고
맛 없다..라는 말에 한박스씩 덤으로 다시 보내주다보면 악용할 소지도 분명 생깁니다.
반품되어오는동안 과일이 못쓰게 되더라도 반품받는게 맞아요.6. ........
'10.11.1 9:46 PM (112.155.xxx.83)맛없다는데 한박스를 더 준다면 부담스럽고 싫을것같아요.
그분 입맛에 맛없는 과일인데 또 맛없는 처치곤란 과일이 늘어나는거잖아요.
단순히 맛없어서 환불해달라는것도 좀 그렇긴하지만 판매자분이 손해보더라도 환불해줄 마음이 있으시면 환불이 더 좋을것같아요.7. 음
'10.11.1 10:33 PM (119.204.xxx.70)맛.없.다.는.과.일을 왜 한상자 더 보내서
두배로 기분나쁘게 만드시려 하나요?
크기가 작다는 것도 아니고 품종을 잘못보낸것도 아니고
원글님네 과일이 맛없다는게 자존심 상하지도 않으세요?
저와 친분이 있는 부부가 삶을 '진실 그 자체'로 사는 분이 계세요
친환경사과를 하시는데 어찌나 투자를 많이 하고 사과를 사랑하는지
15년이 된 지금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요
그 집에 가보면 저보다 키가 큰 대형 검은 다라같은게 여러개 있는데
별별 냄새가 다 나요
야생미나리를 비롯하여 솔구쟁이등 여러가지 효소를 만들어요
그 집 사과 너무 품질좋고 맛이 좋아 알음알음 판매가 잘 되고 있는데
해마다 한 고객이 맛이 없다고 다시 보내달라고 하더래요
처음에는 순진해서 보냈는데
그 다음해에도 습관이 되어 계속 보내달라고 한답니다
환불해줄테니 사과 그대로 반품해달라고 해도
반품은 하지않고 계속 다시 보내달라고 떼를 쓴대요
나중에 화가 나서 상대를 하지 않았더니 한참 지나
또 주문을 하더래요
그래서 도대체 맛없는 사과를 왜 제돈 주고 사먹냐고
내가 이 사과를 어떻게 키웠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서 판매해야 하냐고
이제부터 다른집에서 사드시라고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했더니
이웃집을 시켜서 주문을 하더랍니다
농가부부 두분 다 참 선하신 분인데
지금은 떼를 쓰는 사람이 있으면 신경쓰지 않고
반송해달라고 하고서 환불처리한후 혹시라도 주문을 할까봐
그 농가만의 블랙리스트에 주소까지 꼼꼼히 올려놓는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