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스무살 여대생 이야기 좀 전에 봤는데..-.-
작성일 : 2010-11-01 19:25:44
942889
그나마 여기니까 그정도 우아한? 댓글이 나오지
다음 아고라나 네이트톡에 올렸으면
거기에 달린 댓글에
아마도 그 여대생..제 상태가 아닐 겁니다.
지금 보니 글 삭제하신 것 같은데
먼 훗날..아니 2~3년 후에만 돌아봐도
여기 와서 고맙다고 인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 결정을 하든 잘 알아서 하시길~
IP : 119.70.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성질머리하곤..
'10.11.1 8:01 PM
(112.187.xxx.80)
여긴 정말 딸처럼 동생처럼 생각해서 댓글 달아주는 분들이 많던데
그게 듣기 싫었던가봐요.
그럼 그냥 결혼하면 되지 뭐하러 물어보는지 참 ...
2. **
'10.11.1 8:09 PM
(110.35.xxx.82)
말만 20살이지....50다되어가는 저는 생각도 못할
아직 결혼도 안 한 남친네 집 등기부랑 대출있는지 없는지도 알아봤더만요
그렇게 댓글에 파르르하는 걸 보니
본인 부모한테 허락도 잘 받아낼거같더만
조언은 뭐하러 구했는지....ㅡㅡ;;;;
우리같이 허접한 아줌마들 말 뭐 그리 중요하다고..원참
3. ^^
'10.11.1 8:12 PM
(221.159.xxx.94)
아직 어리고 결혼 생활을 잘 모르잖아요
저 결혼 할때 25살 였는데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에 모든걸 극복 할 줄 알았고
제가 노력 하면 행복 할 줄 알았어요
시어머니 말만 믿고 형님들이 못된 년 인줄 알았답니다
아들만 낳은 집안 딸이 귀한 집안 이라고
딸을 낳아도 된다는 말 믿었던 제가 너무 바보 였습니다
못된 두 형님 말고 착한 우리 남편이랑 살겠다 해서
정말 제가 노력 하면 행복 할줄 알고 알았다 했는데
결혼 몇개월도 안되어서 제가 얼마나 멍청하고 바보 였는지
형님들이 왜 그런지 알았답니다
82회원님들은 결혼 생활을 해봐서 결혼을 말리는건데
아직 나이도 어리고 결혼 생활을 모르니 그러겠죠
4. 그녀
'10.11.1 8:20 PM
(220.68.xxx.86)
그 글들 캡쳐나 출력해 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보면 좋을텐데...뭐 자기 인생이니까 자기 알아서 하겠죠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드는 거니까...
5. ..
'10.11.1 8:29 PM
(121.172.xxx.237)
동감입니다. 그나마 결혼한 기혼녀들, 그것도 점잖은 분들이 많은 사이트라
댓글이 얌전한 편이었죠. 마초들 드글대는 사이트(특히 아고라 고민방) 갔으면
아마 가루가 되이도록 까였을걸요.
6. ㅎㅎ
'10.11.1 8:36 PM
(112.148.xxx.28)
그 나이 때는 뵈는 게 없죠..ㅋㅋ 누구 말도 귀에 안 들어오고요...
저도 스무살 땐 그랬던 것 같아요.....ㅋ
7. 국민학생
'10.11.1 10:24 PM
(218.144.xxx.104)
그아가씨 한건 터뜨리고 갔군요. ㅋㅋㅋ 아 그냥 결혼하지 물어보긴 왜 물어보는지.
8. 불에
'10.11.2 10:47 AM
(121.124.xxx.37)
데여봐야 불이 뜨겁다는걸 아는 사람들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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