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부터 큰맘먹고 전업으로 돌아섰습니다.
아직 전업한지 일주일도 안 되어서 구석구석 청소하기도 바쁘네요.
정말 그간 등한시해온 켜켜히 쌓인 집안일만 다 할래도 몇달은 걸릴듯한 ㅠㅠ
각설하고, 아이가 아직 유치원 종일반을 다녀요.
물론 7시 다되어 데리러가던 아이를 5시에 데리러가긴 합니다만,
3시반에 오는 하원버스에 태워오기가 겁나는 유일한 이유가 간식..이네요.
3시에 오전반 끝나고 간식먹고 수업하나 더 하거든요.
그게 한달에 10만원 추가에요. 수업하나 후에는 계속 자유시간이고...
그러니까 지금 제가 다섯시에 가는게 간식 + 수업하나 더 끝난후에 바로 데리러가는 셈이죠
이제 전업이니까 종일반 할 이유가 전혀 없는것 같은데...
아직 살림에 손이 안 익어서 반찬도 가짓수가 늘었다 줄었다 하는데
간식까지 만들려니 엄두가 안 나네요 ㅠㅠ 저 한심하죠? ㅠㅠ
10만원에 간식 + 수업하나 더 이면 비싼가격도 아닌데 그냥 계속 종일반 시킬까?
아냐 그 돈이면 웰빙 간식 한달내내 먹이겠다 싶은 마음이 갈팡질팡 하네요.
유치원생 다섯살 아이 간식, 뭐 먹이세요???
슬슬 종일반을 끊고 그냥 3시에 하원시켜야 할 것 같은데 겁부터 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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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아이 간식 뭐 먹이세요?
. 조회수 : 711
작성일 : 2010-11-01 02:14:01
IP : 61.73.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3시에
'10.11.1 2:52 AM (180.66.xxx.4)아이 맞으시고 요리책 하나 사셔서 공부하세요.ㅋㅋㅋ 이너넷 잘되어 있어 이런 걱정 하실만한 어머님은 당연 걱정 없으실거라 생각해요. 밥도 아니고 간식인데요. 뭘... 전 빵과 음료수 보단 떡을 많이 줘요. 맞추셔도 되구요. 과일요즘 좋잖아요. 샐러드 만들어 모닝빵 같은데 샌드해주셔서 이쁘게 리본묶어 내주셔도 되구요. 전 믹서기 사다 여름내내 아이스크림 안사고 블루베리 냉동 딸기 바나나 갈아서 스무디 해줬어요. 지금도 잘먹어요. 바나나 검게되어도 앗싸..하고 냉동실어 넣고 우유랑 갈아 주거나 하면 버릴게 없잖아요. 햄버거 패티 사다 그냥 식빵에 야채 치즈 넣어 주기도 하구요. 겁낼필요 없어요 엄마 사랑이 90프로니까요..!^^
2. 3살짜리
'10.11.1 7:59 AM (125.176.xxx.160)울 애기는 1시에 오는데요
일단 3시쯤 밥한끼 더 먹이고요
그 이후부터는...
고구마, 올가 빵, 우유, 상하 요쿠르트, 치즈, 온갖 과일
이런것들 먹느라 바빠요 ^^;;3. 식단을 컨닝
'10.11.1 8:24 AM (211.213.xxx.139)정 고민이시면 유치원 식단을 컨닝해 보세요.
간식메뉴까지 다 나와 있잖아요. ^^4. ..
'10.11.1 8:40 AM (115.138.xxx.23)ㅋㅋㅋ 맞아요 식단 컨닝~
전 고구마, 샌드위치, 밤, 떡, 부치개, 땅콩, 과일 먹여요. 근데 아이가 과일만 먹이면 저녁까지 배고파하더군요. 주먹밥 정도가 좋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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