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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남친이 오늘 화를 냈습니다ㅠㅠ

.. 조회수 : 28,136
작성일 : 2010-11-01 01:27:34
연하남친과 사귄지 2년입니다.

남친은 잘 어울리고, 말도 잘하고, 애교도있고, 잘놀고, 능력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여우같은면이 많습니다.

분위기 파악을 정말 짱잘하고, 다정하고 거짓없이 솔직한 그런 애인입니다.

남친은 20대, 전 30대.. 성관계는 자연스럽습니다. 서로 만족하구요.

이런 저희사이에 남친이 오늘 화를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데이트하다가 저녁이 됐고, 남친이 모텔가자고 꼬시는걸

제가 다음에 가자고했어요.

밥먹고 저희집에 가는길에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지금까지 그거에 대해서 바로 ok한적있어? 무조건 튕기고 보잖아.

그게 한두번도아니고 얼마나 화나는줄알아? 나만 좋다고 무조건 강요하는것도아니고

너도 좋아하잖아. 이젠 정말 화가난다."


기가막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이런식으로 남친이 불만을 토로한게 몇번있었고

관계요구시 제가 일단 튕기고 본건맞아요.

저도 여잔데...-_-;;

저잘못된건가요? 남친 화내는게 당연한건지....

그렇게 집앞에서 헤어지고 서로 연락을 안했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앞으로 관계요구시 무조건 동조해줘야하나요?ㅡㅡ
IP : 118.33.xxx.43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 1:31 AM (125.184.xxx.34)

    남친에게 조만간에 전화올것같아요..
    왠지,,그런 느낌이,,,^^:;;;

  • 2. 그거
    '10.11.1 1:44 AM (222.234.xxx.169)

    일방적으로 요구하고 일방적으로 튕기고 이게 아주 습관이 되면요... 남자는 시혜를 내려 달라고 구걸이라도 하고 여자는 하기 싫은 거 참고 억지로 봉사해 준다 뭐 이런 기분이 들어서 아주 별로래요. 그런데 남친 말마따나 님이 봉사하는 게 아니라 피차 즐기는 거잖아요. 진심으로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날은 거절하는 게 아니라 그냥 습관적으로 튕겨대는 거면 더욱 그렇겠지요. 아무래도.
    그렇다고 이런 주제로 뭔가 대화를 한다거나 하는 것도 한국 사람 정서에는 참 그런 거 같아요. 다음에 만나면 그냥 저번에는 미안했다 하시고 살랑살랑 애교나...... 그리고 매사 무조건 튕김도 무조건 ok도 그렇잖아요. 두 분 커플 사이에 적당한 수준을 찾으셔야지요. 너무 습관적으로 튕김만 하면, 나의 no는 no가 아니라 yes라는 잘못된 신호를 주게 돼요.

  • 3.
    '10.11.1 1:44 AM (121.164.xxx.219)

    남친이 한 말이 사실이라면 화날만 한것 같습니다
    님도 만족하신다면서 일단 튕긴다... 남친이 그런걸 느꼈으니까 화가 나겠죠??
    아마 남친 입장에선 구걸하는 기분이 들었을거예요

  • 4.
    '10.11.1 1:49 AM (61.85.xxx.39)

    여자인데요 남편이 한번에 오케이 한 적 없습니다
    기분 진짜 더럽습니다 나 뭐 발정 났나 싶어 오만정이 뚝 떨어집니다 불쾌합니다
    솔까말 님 글에 저도 여잔데 일단 튕기고 본다는 말
    참 웃낍니다 아니 안한 것도 아니고 대체 좋아서 했고
    예스 했고 하는 사이이면서 여자라서 튕긴다? 웃낍니다
    그리고 짜증납니다 이건 남자 여자 떠나서
    진짜 그런 상대 한테 말하고 싶습니다 너 아님 없어?
    뭔데? 너가 대체 뭔데? 이 문제로 남편과 대판 싸웠습니다
    드럽고 치사합니다 진짜 바람 피겠다 그런 거 까진 아닙니다만
    제가 위험한 말 한 적도 있구요
    여자라서? 그럼 아에 쭉 튕기지 그래요?~~~계속~~

  • 5. 그렇게..
    '10.11.1 1:56 AM (61.102.xxx.108)

    습관적으로 튕기지마세요:
    윗님 말씀대로 나만 발정나서 그러는것같고 기분더러워요..ㅠ
    얼마후 님나이 40에 남친나이30이면 연하남친이 맨날 튕길지도 몰라요:::::::::
    그래도 님은 할말없음:

  • 6. ...
    '10.11.1 2:06 AM (119.66.xxx.70)

    그나마 있을때 잘하세요~~

  • 7. 커팅엣지
    '10.11.1 2:40 AM (114.203.xxx.66)

    이쯤 상황이 왔으면 결혼을 할건지 말건지 생각해야 되지 않나요?

    여우같은 남자면 여자 속 다 계산합니다. 만일.. 그 남자를 님이 잡고 싶으시다면

    솔직하게 모든 감정 백프로 오픈하시고 나를 결혼상대자로 생각하는것이지 물어보시는게

    관계를 규정하는데 있어서 님에게 혼란이 덜 올것같네요.

    p.s

    참고로 님이라면 남자의 결혼의지를 파악한 연후에 나를 그정도까지 고려해본다면 걍 꼬시겠습니다. 남자 괜찮아보여요... 단 길은 잘들여야합니다.

  • 8. 커팅엣지
    '10.11.1 2:41 AM (114.203.xxx.66)

    참고로 님이라면 -----> 참고로 제가 님이라면

  • 9.
    '10.11.1 2:45 AM (61.85.xxx.39)

    74.242님 요즘 한국 사회 다 그러냐구요?
    거기서 왜 한국 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은 변하고 세상 젊은이들 변합니다
    자연스럽게 모텔 가는 거 그리 뉴스 아닙니다
    요즘 속도위반 쉬쉬 합니까?
    그게 자랑이고 흉 이고 떠나서 그런것들이 더이상 뉴스감이 아닌
    세상이 되었다는 겁니다 미래가 확실하지 않은? 그러면 미래가 확실한 남편과
    살다가도 이 여차하면 이혼 하는 세상에 뭔 조선시대 같은 말씀 하세요?
    남이야 확고 하든지 말든지 님이 회의 생기든지 말든지 관심은 없습니다만
    남 가르치려는 댓글 달지 마세요 뭐? 법으로 금지 해 두었나요?
    아니면 이게 뭐 지탄 받을 짓인가요?손 잡고 키스? 사랑 표현 중 하나죠
    그리 따진다면 키스도 신중해야 하고 데이트 조차 신중 신중 해야 합니다
    님 같은 분들 피곤하고 싫습니다 요즘 세상 네에 그래요
    또 다른 사람 서로가 원하면 갈 수도 있죠 그게 왜요?
    님 혼 전 순결 보단 혼 후 순결이 더 중요합니다
    님 같은 분들이 혼전 순결 강요 하듯 교육 시키다가 나중에 성 트러블 나서
    사네 마네 하는 경우 더 많습니다 성은 부추기는 건 아닙니다만
    성은 너무 죄악시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 10. 커팅엣지
    '10.11.1 2:50 AM (114.203.xxx.66)

    74.242님 저도 님과 비슷한 연배지만 세상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님을 비난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사람이 인생을 사는데있어서 과연 행복이란 뭘까요?

    사람의 자유의지를 부정하는 삶은 결코 행복에 가까이 가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애하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있을 수 있죠..

    본인의 감정에 충실하다면 그 삶은 결코 마모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않고 살게되면 사는대로 생각하며 살게된다. - 전 이 말 참 좋아합니다...

  • 11.
    '10.11.1 3:12 AM (74.242.xxx.188)

    전 혼전순결을 강조하고 싶지만 그것이 조선시대같은 말 한다고 하니까 그것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선택이고 남의 일에 강요안함.그렇게 남자 친구와 연애만 하다가 독신으로 지낼의사가 있으면 좋아하니까 서로 즐긴다면 할 말 없지만 혹시 결혼까지의 가능성를 이 남자친구로부터 생각하고 있다면 신중히 하라는 겁니다. 감정 관리 잘 못하면 임신할 가능성도 있고 결혼전에 속 궁합을 보겠다는 의도로 서로의 감정을 오픈했다면 한 두 번으로 됐고 서로가 만족하고 불만이 없다면 현실적으로 접근해서 이 남자가 여러가지 좋은 조건에서 속 궁합까지 만족한다면 남자의 마음을 물어봐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더욱 절제하고 결혼 후에 사랑을 나누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12. 푸핫~!
    '10.11.1 3:22 AM (61.85.xxx.39)

    74님 님도 남편 사랑 하시고 그럼 관계 절제 하고 사세요
    더욱~ 남편 건강 문제도 그렇고 하니 절제 하시며 사시는 건 어떨지요?

    님아 물론 임신 가능성은 걱정할 문제 입니다만 방법도 있고
    한두번 으로 됐다구요? 그럼 키스도 한 두번 으로 됏고 데이트도 한두번으로 되겠네요?
    한두번 만나서 데이트 해서 남자에 대해 파악 가능 하다면 도사겠지요
    사람은 10년 사귀어도 모르는 겁니다
    혼전 순결 강조 하고 싶으시다 했는데
    그거 하지 마세요 현실성 떨어지는 말이구 먹히지도 않을테니까요
    본인의 선택이다 하면서 원글님을 한심 스럽게 이사람 저사람 이랑 자니 라는 식으로
    말하는건 경멸 하님 뭐죠? 경멸 이 심하다면 한심은 분명 들어간 저 글을 뭐란 말이죠?
    강요 안한다면서 가르키는 저 말투 원글님은 요새 사람 다 저러니 하는 말투는 뭐란 말이죠?
    참 모순 덩어리 말이로군요 현실성 떨어지는 동시에 비논리적인 댓글~
    자제바랍니다 님 표현대로 한두번으로!!!

  • 13.
    '10.11.1 5:26 AM (203.236.xxx.41)

    무조건 동조하란건 아니지만 남친입장에선 좀 상처될 수 있겠네요
    역지사지라고 좀 상황을 바꿔생각하시면 좋을것같아요
    꼭 그 관계 뿐 아니라 일반적인 상황이라 생각해도 좀 그럴듯 한데
    남친분과 좀 대화를 나눠보셔야 될것같아요
    제 후배들은 여자친구와 관계를 가질 때 나이 먹을 만큼 먹고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닌데
    이런 문제로 실갱이할 때마다 왠 내숭인지 모르겠다고 자기가 짐승이나 강간범도 아니지않냐고
    그 마음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솔직히 짜증난다고 사귀는 기간도 좀 되는데 어쩌구저쩌구 하며
    불만을 토로 하더군요
    일단지금상황에선 원글님이 먼저 전화해서 좀 달래주시고 풀어주심이 좋을듯합니다

  • 14. 자유연애
    '10.11.1 7:24 AM (220.88.xxx.117)

    님의 마음은 어떤건가요
    남친이 조르니 진짜 한번 튕기는건가요 아니면 결혼전이니 조심스러운건가요
    저는 후자아닐까 생각하는데
    네가 싫어서가 아니고 아무래도 모텔에 드나드는게 나로서는 쉬운 일은 아니다 솔직하게 털어놓으세요
    다른 분들은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당연히 남자가 여자마음을 배려를 해주어야죠

  • 15. .
    '10.11.1 8:18 AM (211.196.xxx.200)

    왜 튕기는지 원글님 스스로 한번쯤 이참에 깊이 생각해 보세요.
    ^^
    이쁜 연애 하세요.

  • 16. 74님 말씀에
    '10.11.1 8:18 AM (117.53.xxx.36)

    푸핫~!하시는 61님 글이 저는 불쾌하게 느껴지네요.
    사랑에 신중하자는 말이 왜 비난을 받아야 하는 거죠?

    61님도 현실에 대해서 너무 본인이 편한 대로만 인식하진 마시죠.
    혼전순결 너무 강조만 하는 것도 그렇지만 그걸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 아직도 적지않게 있습니다

    혼전순결 강조하는 사람이 안그런 사람들 매도하는 것도 싫지만
    그 반대로 신중하자는 말에 61님 같이 분노하고 비아냥거리는 것도 정말 싫네요.

  • 17. 저도
    '10.11.1 8:36 AM (58.74.xxx.201)

    푸핫님 댓글은 참 기분나쁘네요.
    요즘도 혼전순결 지키고자 노력하는 남,녀 많습니다.
    혼전에 조심하자는 말이 그리 불쾌하신가요? 혼전에 조심하랬더니 남편과도 절제하라구요?
    요즘 혼전순결 강요하는 사람 없듯이 혼전관계하라고 강요하지도 맙시다.

  • 18. 님이잘못
    '10.11.1 8:38 AM (125.133.xxx.102)

    한번도 안하면서 계속 튕기는거야 소신이 있어 그런가보다 하지만 매번 결국 하면서 즐기면서 시작할때는 꼭 튕긴다 이거 정말 짜증나죠. 여자건 남자건요. 여자는 남자를 짜증나게해도 좋다는 사고방식인가요? 그 짜증 어디로 안갑니다. 다 쌓이는거고 결국 님한테 돌아와요.
    괜찮은 남자분 같은데 먼저 전화해서 달래주시고 다음부턴 조율 잘하세요

  • 19. 근데
    '10.11.1 8:41 AM (121.172.xxx.237)

    다들 남자친구가 자꾸 하자고 할땐 튕기라고 조언들 하시더니 왜 이런 문제에는 또
    원글님이 잘못한건가요? 이해가 안 되네요........

  • 20.
    '10.11.1 8:48 AM (121.130.xxx.106)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여기서 계속 튕키면 상대방이 짜증낸다는 분들 있는 데 그건 결혼 하고 나서 이야기이고
    결혼 안한 처자라면 그런 요구에 당연히 튕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남자 심리상 결혼 안한 애가 요구할때마다 순순히 다 해주면

    헤퍼보이거든요.

    결혼 하고 나서도 계속 튕기면 남편에게 불만이 쌓인다고 하지만

    미혼인 상태에서 그런 요구에 순순히 계속 응해주면
    결국 자기 욕구 채운 남친의 머릿속에 남는 것은
    이 아이 참 헤프네... 결혼해도 될까? 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죠.

    이른바 미니스커트 입은 여자는 보기좋다고 하지만
    내 부인은 그런 옷 입는 것 싫어하는 남자들의 마음과 같은 논리입니다.

  • 21.
    '10.11.1 8:56 AM (74.242.xxx.188)

    전 이글을 읽고 참 요즘 젊은 사람 개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40대 중반인데 요즘 한국사회는 다 그런건가요. 남편이 아닌 남자친구와 자연스럽게 모텔에 가나요. 그렇게 사귀다 결혼하면 좋지만 안하게 되는 일이 벌어지면 또 다른 사람 만나서 서로가 원하면 또 그 사람과 모텔에 가나요. 미래가 확실하지 않는 사람과 모텔을 가서 서로 정을 쌓고 풀면 서로의 감정이 더욱 확고하게 되는지요.전 회의가 생길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손도 키스도 한번도 사랑을 나누지 않고 결혼하라고는 말하지는 않고 싶습니다. 다만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면 그 절제가 후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영문자판으로 답변쓰다보니 어휘가 이상하게 됐네요. 난 아들 둘이지만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해도 남녀 관계는 소중하니까 절제와 책임이 따르는 행동을 하게끔 말합니다.

  • 22. ...
    '10.11.1 8:58 AM (112.154.xxx.221)

    연하남친이라고 하셨죠? 연하남들은 연상녀들이 성적으로 편할꺼라는 기대 많이합니다.
    다섯살이상 어린 여친만나서도 저렇게 화낼수 있을까요? 결혼전인데 당당하게?
    아무리 세상이 바꼈다고 해도 상대방의 성을 당당하게 요구할수는 없는거예요. 서로 마음맞
    아야 하고. 상대가 싫다고하면 기다려줄줄도 알아야 하구요. 결국에 같이 즐긴다는 표현도
    원글님을 연상녀라 쉽게 대한다고 볼수도 있어요. 나이도 먹었으면서 왜 튕기냐는 식이죠.
    누가 뭐래도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정말 마음 내킬때만 함께 하세요. 성을 배풀
    의무도 없을 뿐더러 튕긴다고 욕먹을 이유도 없어요.

  • 23. ^^
    '10.11.1 8:59 AM (121.253.xxx.66)

    솔직해지는게 좋을듯 하네요..
    서로에 대한 책임감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구요..

  • 24. ㅎㅎ
    '10.11.1 9:02 AM (175.113.xxx.82)

    이글 쓴 님은 미혼이신거잖아요. 남친도 남자 입장에서 화가 났을 수도 있겠지만 여자 입장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요.
    두 사람이 부부 사이라면 원글님이 잘못했다.. 하겠지만, 결혼전에는 여러가지로 여자들이 좀 조심스러운건 사실 아닌가요?

  • 25. 근데
    '10.11.1 9:31 AM (121.172.xxx.237)

    솔직히 부부 사이라고 해도 자기 컨디션 안 좋거나 기분이 별로일때 거부할 수도 있는
    문제에요.
    부부 사이라고 해서 상대방이 원할때마다 무조건 부부관계 ok? 이건 또 아니거든요......

  • 26. ,,
    '10.11.1 9:31 AM (211.40.xxx.75)

    그걸 할생각이 없다면 단호하게 거절하시고,
    마음이 있다면 바로 OK 하세요.
    문제는 원글님이 할 마음이 있으면 결국에는 성관계를 하는데 그때마다 처음에는 무조건 거절한다는거잖아요. 이미 여러번 관계를 했으면 그럴 이유가 없잖아요?
    튕기는게 심하면 상대방이 모멸감을 느낄수 있어요.
    물론 그걸 무기로 남친을 원글님 의도대로 조종 하거나 휘어잡을수도 있고, 파토날수도 있고 그래요.

  • 27. ..
    '10.11.1 9:39 AM (121.168.xxx.57)

    저도 옛날 사람인가 봅니다. 한숨만 나오는 걸 보니.. ㅠㅠ 펜션홈피에 가봐도 새파란것들이 둘이 여행왔다고 찍어 놀린 걸 보면.. 것두 한숨인데.. 제가 적응 해야 하는 거죠?

  • 28. ..
    '10.11.1 9:49 AM (121.172.xxx.237)

    음..윗님들은 좀 예전 세대신거 같은데 요즘 세대들은 다릅니다.
    세대가 바뀌어가고 있음을 개탄하지 마시고 적응하셔야 되는거 아닐까요?
    세대는 바뀌고 풍조는 바뀌는데 우리때는 어땠는데..하고 말씀 하실 문제는 아니죠.

  • 29. 세상이
    '10.11.1 10:15 AM (59.6.xxx.181)

    많이 바뀌었네요.

  • 30.
    '10.11.1 10:30 AM (74.242.xxx.188)

    30대인 본인은 남자친구와 모텔에 나와서 집으로 돌아가서 누울때 과연 어떤 심정이던가요. 화낸 남자친구도 이해 할 수 없네요. 당연히 여자친구 마음을 알아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 친구도 함께 시간 보내고 싶지만 조절하고 있구나하구요...그것도 모르고 자기 욕심 채우지 못해 화내는 것은 좀 생각해보아야 할 사람으로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다고 해도 요구할 때 마다 간다는 것은 자존감없다고 생각됨.그리고 이 사회는 건전한 사고를 가진 사람이 더욱 많기 때문에 지탱에 나가고있슴.

  • 31. .,,
    '10.11.1 10:43 AM (121.172.xxx.237)

    저는 참 이해가 안 되는게, 그럼 연인 관계이든 부부 관계이든, 한번 성관계에 응하고나면
    그후로는 상대방이 원할때마다 해야 되나요?
    거부당해서 좌절하시는 분들 심정은 알겠지만, 상대방 마음도 좀 알아줘야 되는거 아닌지..
    상대방이 좋아한다고 해서 내 몸도 별로고 컨디션 나쁠때마다 다 받아주는건 아니잖아요.
    상대방이 거부한다고 해서 기분 나빠하기보다 그냥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는게
    진짜 파트너로써 가져야 되는 마음 자세 아닌지.......

  • 32. 근데
    '10.11.1 10:48 AM (76.19.xxx.123)

    늘 튕기고 보셨다는데 왜 그러셨어요? 단순히 여자기 때문에? 그냥 튕기면 더 애태우니까?
    지난 2년동안 계속 튕겨서 안.하.신.것도 아니고 결국 하면서 늘 튕기면 남자쪽에서 기분이 좋을것 같진 않은데요. 뭐 이유라도 있어야 되는거 아닌지... - 몸 컨디션이 안좋다던지 일찍 들어가봐야된다던지 정 아니면 모텔에서 늘 데이트마무리하는게 싫다던지- 이런걸 대화로 이해되게 말하며 튕기면 몰라도
    무.조.건 튕기고 보는건... 좀 답답하네요
    여자들도 성 주체성을 가져야죠. 물론 잘못하면 그 결과는 여자에게 더 해롭지만 (임신, 소문 등등)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사랑이라면 그건 둘다 책임져야 되는거니까 여자도 그만큼 더 수동적이 아닌 자동적으로 대해야 되지 않나요?
    남자들은 특히 rejection에 민감한데... 늘 그렇게 해왔다면 이건 사랑을 나누는 행위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남친의 자존심에 대한 문제 같은데요?

  • 33. ㅁㅁ
    '10.11.1 10:50 AM (175.124.xxx.12)

    문제는...시작할 땐 튕겼으면서 일단 모텔에 들어가면 좋아했나 봅니다. 그러니 저러지요. 싫은 날은 끝까지 싫다하고 집으로 갔음 저런 말 안나왔을텐데 말이죠.

  • 34. ??
    '10.11.1 11:06 AM (211.44.xxx.1)

    세상이 겁나게 변하긴 변했군요.
    결혼날도 받지않은 상태에서. 저렇게 성관계를 자유롭게 하는 세상이 되버린건가요.....
    저러다 만약 헤어지기라도한다면, 또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될것아닙니까.
    저런 며느리들어올까 겁나네요.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봅니다.
    내몸을 귀하게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 35. 와우
    '10.11.1 11:07 AM (121.172.xxx.237)

    재밌네요..자꾸 딴지걸게 되는데...
    저런 며느리 들어올까 겁나신다는 분..아드님도 아마 밖에서는 마찬가지일겁니다...

  • 36. 인정하고 싶지 않
    '10.11.1 11:17 AM (221.140.xxx.217)

    어쩔수 없이 이런 상황에서 나중에 헤어지면, 여자가 불리한거지요.
    그래서 충고차원에서 말해준거랍니다.
    아들....아직 어려서 이런 걱정은 좀 이른듯 싶고, 이렇게 자라지 않도록 가정에서 사회에서 교육 잘시키려고 노력중입니다.
    아무래도 부모 영향 많이 받지요.

  • 37. 저도
    '10.11.1 11:19 AM (220.126.xxx.236)

    딴지...ㅋㅋ
    저런 며느리 들어올까 겁나신다는 분..아드님도 아마 밖에서는 마찬가지일겁니다....22222222
    혼전 순결보다 더 중요한게 혼후 순결입니다
    남자 안만나본 순결한 숫처녀 며느리 들어온다고 다 잘되는거 아니잖아요

  • 38. ...
    '10.11.1 12:32 PM (125.184.xxx.192)

    혼전 순결보다 더 중요한게 혼후 순결입니다 2222
    우와 명언이네요!!

  • 39. 혼전, 혼후...
    '10.11.1 12:40 PM (221.140.xxx.217)

    혼전 순결도 지켜지지 않는데, 혼후 순결이 가능할까요?
    티도 안나는데.
    가끔 유부남 유뷰녀 바람나지요?
    아무래도 그 방면으로 끼있는 사람들이 가능하다고 생각안하나요?
    그 순간에는 누구나 사랑입니다.
    결혼 후에도, 그런 사람들은 사랑일테지요.

  • 40. ..
    '10.11.1 1:24 PM (116.121.xxx.196)

    남친은 원글님을 s파트너 정도로만 생각하는거같네요
    정말 남친이 원글님을 좋아한다면 튕기는것 조차도 이쁘게 받아줄수 있어야만이 사랑이랍니다

  • 41. 00
    '10.11.1 1:38 PM (58.238.xxx.69)

    혼전 순결을 안 지키는데 혼후 순결이 가능하겠냐고 하셔서, 젊은 사람들에게는 두 가지 문제는 다른 개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순결'이라는 개념을 강하게 가지고 있을 때에는 '결혼'이 절대절명의 중요한 절차가 되고, 말씀하신 것처럼 혼전/혼후 순결에 대응하는 태도가 유사할 수도 있겠지만,
    연애든 결혼이든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중시하고 '약속'이라는 개념을 가진 시각에서 보면, 혼전이냐 혼후냐와 상관없이, '누군가와 사귀고 있을 때는 그 사람에게만 충실한가'가 중요하거든요. 사귀는 동안 그게 지켜진다면 혼후순결 역시 지켜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구요. 연인이라는 관계의 약속을 잘 지켜준 사람이라면, 결혼이라는 더 큰 관계의 약속도 믿을 수 있는 것이지요.
    방종이나 참을성, 신뢰를 혼전순결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사귀는 도중 양다리를 걸치거나 다른 마음을 먹거나 소홀한 적이 있는가 없는가로 보는 것이지요. 서로에게 충실한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몸의 사랑까지 가능하게 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구요. 자기도 하고 싶고 사실은 좋은데도 거부한다면 어쨌든 '상대'를 보는 것은 아니고 뭔가 다른 많은 생각들이-제도, 타인의 시선, 거래 가치의 계산 등- 있는 것이지요. 물론 그것이 자신의 가치관이거나 신념이 있거나 정말 몸과 마음에 두려운 경우에는 상황이 다르지만요. 가치관일 때는 지켜주는 것이, 두려운 경우에는 왜 두려운지를 함께 고민하고 두렵지 않게 천천히 풀어가는 것이 진짜로 상대를 보는 일이니까요.
    뭐.. 현실이 그렇게 이상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이렇게 말할 수만은 없다는 것은 알지만^^;; 자유롭게 보이는 젊은 사람들이 마구 방종한 것이 아니라, 달라진 세상 속에서 그들 나름대로는 성실성의 기준을 다르게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알아주셨으면 해서요^^

  • 42. ..
    '10.11.1 1:53 PM (125.241.xxx.98)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어도
    절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관계인지 확실하게 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 43. ......
    '10.11.1 2:21 PM (211.44.xxx.1)

    여기 몇몇 댓글을보니 우리나라도 무섭게 변하고있네.......

  • 44. 혹시
    '10.11.1 2:36 PM (58.74.xxx.201)

    결혼에 대해 진지한 대화는 한 다음에 성관계를 한 것인가요?
    성관계전에 결혼에 대해 의논하자면 고리타분한 것일까요?
    저는 원글님이 결혼에 대해 확신이 안서기때문에(이남자랑 결혼할지 말지, 상대방은 원글님을 결혼상대로 생각하는지..그냥 연애상대인지) 그게 불명확해서 원글님의 태도도 불명확한것같아요.
    그런 튕김현상이 무의식적으로(꼭 튕겨야지 작정한것도 아닌데) 저절로 생기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냥 서로 피차 즐기는 사이라면 튕길이유 전혀 없겠죠.
    남친에게 성문제가 그리 절절한 문제라면 왜 결혼을 서두르지 않을까요?
    결혼할 만큼 사랑하지는 않는 사이 같아요.

  • 45. ....
    '10.11.1 3:32 PM (221.157.xxx.82)

    확실히 여기분들 연륜이 좀 있으신가봐요....
    요새 혼전 성관계가 무슨 대수라고,,,,,,,
    서로 좋아해서 혼전 성관계하는것 요샌 이상한거 아니에요,,
    응당그러려니 하구요.......

  • 46. 그러니
    '10.11.1 3:59 PM (124.49.xxx.81)

    애초부터 안줬으면 이런 사단이 안나지요...
    안줘도 평생 바치고 싶어하는 남자가 마지막 남자가 된다는...

  • 47. 이중성?
    '10.11.1 5:08 PM (116.122.xxx.22)

    요즘 여성들 성에 개방적이고, 이걸 쿨하게 이해한다지만
    제 며느리는 모텔 드나들며 성을 즐기는 여성이 아니기를 ......간절히.....

  • 48. ..
    '10.11.1 5:34 PM (61.79.xxx.62)

    사귀다 보니 어쩌다 육체관계도 갔을테고 시대가 자유롭다 하긴 합니다.
    하지만 여자는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왜냐면 아기를 낳는 소중한 몸이기 때문입니다.부부라 의무도 아니고 당연히 여성이 싫다고 거부할수 있는거죠.왜 남자가 여자에게 돈을 쓰나요? 여자의 그런 가치가 있기 때문이죠.
    비싼 여자의 몸을 왜 연인이란 이유로 함부로 쓸려고 하죠? 내 몸을 아끼세요!
    임신하면 남자가 합니까? 낳을 형편 안되면 몸 베리는건 여자인겁니다.
    그리고 그 남자랑 결혼안하면 나중에 소중한 내 아이의 아빠에게 얼마나 미안한 일이 되겠어요!
    부부도 아닌데 모텔 같이 안간다고 화내는 남자 아주 나빠요! 자존심을 갖고 살면 좋겠어요.

  • 49. ,
    '10.11.1 5:44 PM (122.36.xxx.41)

    요즘 대학생중에 연애하면서 모텔 안가는 커플 손으로 꼽을걸요.
    무분별하게 아무랑 원나잇같은걸 즐기는게 아닌이상 서로 동의하에 좋아하는 연인끼리 관계 갖는게 뭐 어때서 그런지. 대신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피임확실)지가 중요하겠지요.

  • 50. 위,님
    '10.11.1 6:08 PM (124.49.xxx.81)

    그러다 보면 결혼한 부부들보다 더 많이 하게되겠지요
    그사랑이 실패하면 또다른 남자 ..또 다른 남자...
    사랑이라는 명분하에 몇명까지 가게 될까요?
    그하나로 끝난다면 천행이겠죠...

  • 51. 관계가지면
    '10.11.1 6:15 PM (59.10.xxx.172)

    남자들은 만나면 그 생각만 하기 마련이지요
    더 이상 미래를 설계하면서 깊은 대화 나누기 보다는요
    이미 관계 가졌으면서 이제와서 몸 사린다는 것도 남친 입장에서는 우습지요
    빨리 결혼 하시는 게 상책입니다

  • 52.
    '10.11.1 6:28 PM (59.11.xxx.150)

    몇몇 댓글들의 표현들을 보니 머리가 어질어질하네요.
    웬만한 남초사이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단어들하며 ㅡㅡ;;

  • 53. 78
    '10.11.1 6:28 PM (122.34.xxx.90)

    여자라서 튕긴다?????? 웃고갑니다.ㅎㅎㅎㅎ

  • 54. 68
    '10.11.1 6:52 PM (222.251.xxx.49)

    여자라서 튕긴다?????? 웃고갑니다.ㅎㅎㅎㅎ 22222
    섹스할때는 기분이 무지 좋은데, 권할때는 튕긴다. 무지 웃기네요.

    저위 며느리 잘들이겠다는 분... 남자들은 밖에서 더 더럽게 놉니다...
    순진한척 하십니까?

    대다수의 여자들도 즐기는 것과 결혼은 별개로 할겁니다..
    연애하고픈 남자 따로 있고, 좋은 자리 선봐서 결혼하는 여자들도 있습니다...
    착각은 자유라지만,,, 여자들도 여우 많이 있습니다.

  • 55. ..
    '10.11.1 7:07 PM (123.248.xxx.146)

    이쯤 상황에선 결혼을 결정해야 한다는 건 또 무슨 말인 지..
    원글의 포인트에 집중 합시다.
    다들 오지랖이 너무 넓은 듯..
    아직 과도기인 것 같기는 하지만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인 사회입니다.
    종의 원리에 의해서 파생된 제도에 다들 목숨 거시네요.

  • 56. 61님/
    '10.11.1 7:16 PM (119.64.xxx.134)

    아이를 가질 몸이니 조심해야 한다,까지는 이해가 가는데요...

    -->왜 남자가 여자에게 돈을 쓰나요? 여자의 그런 가치가 있기 때문이죠.
    비싼 여자의 몸을 왜 연인이란 이유로 함부로 쓸려고 하죠? 내 몸을 아끼세요! <--

    이부분은 정말 납득이 안갑니다.
    저 40하고도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지만, 이해가 불가네요.
    비싼 몸을 함부로 굴린다,,,, 연인사이에 육체관계가 몸을 함부로, 혹은 값싸게 굴리는 거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 있다는 게.

  • 57. 전화해서
    '10.11.1 8:02 PM (112.170.xxx.82)

    풀어주세요 ㅜㅜ
    일부러 그런것이 아니라면요
    남자고 여자고 거절당하는 느낌이 아무렇지
    않을수는 없겠죠
    정말 사랑한다면 여자니까 뭐뭐라니까
    이런것보단 솔직담백한모습이 더 사랑스럽지
    않을까요

  • 58. 사랑의확인.
    '10.11.1 8:14 PM (211.225.xxx.45)

    그 남자를 사랑하나요?
    오랫만에 만났는데 안고 싶지도, 안기고 싶지도 않다....면
    두 사람 관계 다시 확인해봐야 할 듯.
    요구와 동조라는 말은 사랑하는 사이에 쓰는 말은 아닌 듯.
    만일 나와 오랫만에 만난 애인이 나와 같이 있고 싶어하지 않으면
    그 사랑이 의심스러울 듯 한데요.
    섹스는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봄.
    대체 무엇으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까요..
    임신이 겁나서 그런가요? 피임확실히 하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튕겨주면 몸값이 올라가나요?
    서로 육체적으로 만족하면 사랑도 더 견고해 진다고 보는 1인.

  • 59.
    '10.11.1 8:21 PM (112.170.xxx.82)

    단순하게 읽었다가 댓글들 보고 깜놀하고
    가네요
    여자에 몸은 소중하다?미래에 아이와남편에
    대한 죄책감까지 만들어 주는
    일장연설도 있구 결혼해야한다는 강요까지
    풉 ㅡ,ㅡ 저만 웃긴건 아니겠죠

  • 60. ...
    '10.11.1 9:03 PM (121.138.xxx.188)

    원글님께.
    정말 싫을때만 싫다고 하세요. 좋을때는 좋다고 표현하시고요.
    튕긴다고 가치가 올라가는건 아니에요. 그런 관점이라면 아예 같이 자지 않는게 제일 가치가 높겠죠.

    그리고... 와... 저런 며느리 들어올까 겁난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신 분들께...
    여성의 신체를 순전히 출산과 양육의 용도로만 한정하여 그 용도로 고이고이 키워지는게
    인간으로 봤을 때는 과연 좋은 일이겠는가... 궁금하고요.
    그리고 처녀가 아닌 미혼여성만큼이나 총각이 아닌 미혼남성도 많거든요.
    여자가 혼자 난리친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시겠죠?

    더해서 저런 며느리 들어오면 어쩌나 걱정하지 마세요.
    산부인과 데려가셔서 처녀막 검사하시면 되겠네요. 걱정 뚝!

  • 61. 그런
    '10.11.1 9:08 PM (112.171.xxx.117)

    며느리 들어올까 겁난다는분들은 아들들 혼전순결교육은 잘 시키고 계신지.......

  • 62. 구세대
    '10.11.1 9:15 PM (119.198.xxx.157)

    딸 키우는 입장에서 에효!!!
    언제부터 우리나라도 이런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들 얘기하는건지...
    난 역시나 구세대인가 보네요
    혼전순결이 주는 기쁨이 얼마나 큰데...그리고 필요한 건데

  • 63. 저기
    '10.11.1 9:20 PM (220.68.xxx.86)

    부모가 정해준 짝을 만나 결혼하던 시대에서
    자유연애하면서 결혼하는 시대로 가면서 저항도 대단했겠죠?
    그런 며느리 들어올까 걱정이다 한숨쉬면서..?
    혼전순결의 기쁨 못지 않게 혼후 성적 차이로 인해 이혼률이나 불화도 만만치 않죠?
    혼전순결만큼이나 혼전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의 기쁨도 크다 생각합니다.
    이상한 죄책감을 여자한테만(!) 심어주는 사고는 우리 여자들이 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 64. 혼전순결
    '10.11.1 9:24 PM (221.140.xxx.217)

    당연히 아들이건 딸이건 순결교육 잘시켜야지요.
    설마 딸만 순결 강조하지 않습니다.
    세상 반이 남자고, 여잔데...
    여기 성에대해 자유로운 생각을 가진 분들은.
    사랑하면, 그냥 모텔가도 괜찮다는건가요?
    그런데, 결혼전에 꼭 한명하고 사귀지도 않을텐데, 그때마다 사랑하면 모텔가고.

    요즘 대학생 대부분 그런다구요?
    끼리끼리 논다는 말 못듣나요?
    부모가 자식 다 알지 못해서 그런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제나이 40대 중반.. 그때도 노는 친구들은 남자랑 여관가고 했네요.
    다만 지금이 더 많아 졌다뿐이지.
    그부모가 그런 아이들을 양산시키는거지요.

    부모가 성에대한 확고한 교육관이 있으면 그렇게 방탕하진 않습니다.
    자녀와 대화도 많이 하고..
    사랑해서 모텔가는거, 쫌 참는것도 사랑의 한 모습입니다.

  • 65.
    '10.11.1 9:35 PM (221.140.xxx.183)

    혼전순결이 무슨 종교랍니까.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를 선과 악으로 구분해놓고선
    타인의 인생에 방탕하네, 그 부모에 그 자식입네 운운하는 무경우는 누구에게서 배운거래요?

  • 66.
    '10.11.1 9:35 PM (112.171.xxx.117)

    그럼 요새 젊은이들은 방탕하고 노는 부모를 가진 사람들인가요? 답답하네요. 방탕하고 놀기위해서가 아니라 순수하게 사랑해서인데도 그둘을 동일시해서 죄악이라 생각하는 분들 보니...거참.
    사랑이 뭘까요? 어찌보면 결혼까지 이어질까 아닐까 계산하는게 더 순수하지 못한 행동이란 생각은 안드세요?
    차라리 아직까지 사회에서 이런건 여자가 불리한 일이 많으니 자기보호차원에서 생각해봐라하면 그나마 나을까 잘못이나 죄악이라보기때문에 안된다는분들은 자기생각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 67. 그럼
    '10.11.1 9:41 PM (221.140.xxx.217)

    순수하게 사랑하고 사랑할때마다 모텔가세요.

  • 68. 여기보니깐...
    '10.11.1 9:44 PM (180.182.xxx.205)

    여기오늘 보니까는 다들 순결에 관한 문제로 싸움들을 하고 계시네요. 지금 세계의 문화는 성을 자연스럽게 누리고 있는 시대인것 같습니다. 그러한 문화는 사람 스스로가 만들어 내고 있는것 같지만 사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는 그것을 이끌어 가는 무엇인가에 의해서 변화 되기 마련입니다. 그속도가 조금 느리지만...

    그것을 이끌어 가는 것은 대중매체가 요즘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그것이 인간의 욕망과 맞아 떨어질때 큰 힘을 발휘합니다. 성적인 관심거리를 확풀어주는 매체와 그것을 원하는 욕망사이에 적절한 만족이 이루어 지는것입니다.

    그럼 그 매체와 욕망을 부추기는 심리는 어떻게 형성되는것인가? 그것들이 좀더 부도덕하지 않고 모두가 바랄만한 것으로 변하는게 아니라 좀 더럽고 모두가 금기시하는것을 왜..향하는 것인가..이런 생각을 해 볼수 있겠네요.

    그것이 자꾸 좋지않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이유는 보이지 않는 영이 있기때문입니다. 누가 보면 종교이야기라고 할수 있겠지만...아니라고도 할수 없지요.

    이 세상의 통치자는 사람인것 같지만 그 배후엔 악한 영 곧 사탄이라는 영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을 잘못된 길로 이끌고 있는것입니다. 하느님은 존재하지만 하느님이 이 세상을 통치하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이 세상 통치자인 사탄은 더 많은 사람이 부도덕한 길로 걷고, 아무리 올바른 일을 하고 싶어도 자꾸 이기적이게 되고 사람들을 좌절시키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자녀에게 성에대해 좋은 길을 가도록 알려준다고 해도 그런 길로 가기는 정말 힘듭니다. 그것은 보이지않는 영..이 사탄이라는 영이 아주 강력하게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고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곧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지않습니까? 머지않아 곧 사라질 날이 올것입니다.
    모두가 순결하게 살고 싶지만 그렇게 살수없는 세상이...참 좀 안타깝습니다.

    여기서 혼전 순결은 조선시대 이야기라고 하시는 분도 아마도 마음 한구석 어딘가엔 바람직한 일은 혼전 순결이지만 시대가 그런식대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말씀을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자녀들이 상처받지않고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살수있는 그런 때가...성경에 약속한 그런 때기 곧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세상을 하느님이 통치하고있으면 이런 문제가 안생기겠지요..

  • 69. 윗분
    '10.11.1 9:44 PM (112.171.xxx.117)

    커플들 모텔가는게 이상하지도 그런식으로 빈정거릴만한 일도 아니에요.

  • 70. --
    '10.11.1 9:46 PM (112.72.xxx.179)

    기독교는 혼전순결이 종교인거 같던데요.
    예전에 미션스쿨학교에서 애들 끌어다 모아놓고 혼전순결 서약식 시키던데요.

  • 71. 정말..
    '10.11.1 9:55 PM (175.204.xxx.15)

    무서운 시대가 오고야 말았군요..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본능을 다스리는 이성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
    윤리를 거스리는 본능에 충실해야 한다고, 저리도 떳떳하게 목소리 높이는 사람들이 많다는거..
    쾌락을 좇으며 살아가는 인생이 값지다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
    무섭습니다.

  • 72. --
    '10.11.1 10:30 PM (112.72.xxx.179)

    다른 사람들까지 통제 하려드는 윗님이 더 무서워요.
    중세시대로의 회귀인가요?

  • 73. 우스개소리.
    '10.11.1 10:40 PM (211.225.xxx.45)

    사랑하다보면 섹스는 자연스런 현상.
    거기에 윤리니 이성이니 ..잣대를 들이대는 건 너무나 가혹한 듯.

    요즘은 물래방앗간도 없고, 보리밭도 없는데..
    모텔 아니면 도대체 어디가서 사랑을 확인한단 말인가..
    개들처럼 길에서 할 수도 없고...^^*
    대바늘로 허벅지에 십자수 놓을수도 없고..

    결혼시기가 갈수록 늦어지거나 싱글들이 늘어나는 시대인데
    혼전 성관계는 피할 수 없는 현실.
    과연 이 앙다물고 참아야 하는일인지...정말 모를일일세..

  • 74. --
    '10.11.1 10:55 PM (112.72.xxx.179)

    기독교인들은 미레나, 콘돔 절대 하지말고 애낳는데로 족족 다 낳아 재끼세요.
    피임은 하나님의 섭리를 거스리는 죄악이예요

    그리고 쎅스는 하고 싶은데, 애를 더이상 놓기 싫으면 그냥 부부관계 하지마세요.
    참는것도 미덕이고 사랑입니다. 윤리대로 사시길..

  • 75. --
    '10.11.1 11:01 PM (112.72.xxx.179)

    그리고 본인의 그 고상한 윤리(?)대로 사시는거 비판하는 사람없어요.
    다른 사람들의 가치관을 저리도 떳떳하게 목소리 높이면서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 무섭습니다.

  • 76. --
    '10.11.1 11:07 PM (112.72.xxx.179)

    사랑하는 사람과 쎅스를 했다고 본능을 다스리지도 못하는 동물로 취급받는 이 더러운 세상 !!!!

  • 77. 불륜인들
    '10.11.1 11:24 PM (221.140.xxx.217)

    그사람들도 사랑한다 하더라구요.
    사랑한다고 아무런 제약없이 섹스를 한다면, 그게 본능으로 사는 동물하고 큰차이 없지요.

  • 78. --
    '10.11.1 11:26 PM (112.72.xxx.179)

    윗님...
    그건 다른 사람(배우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는 경우이죠. 비유를 해도 진짜~

  • 79. --
    '10.11.1 11:28 PM (112.72.xxx.179)

    여기분들 정말 한 오지랖 하시네요.
    그냥 본인들이나 신경쓰세요.

  • 80. ㅡㅡa
    '10.11.2 1:21 AM (210.222.xxx.221)

    며느리란 단어에 괜히 또 발끈하시는 분들 있는데,
    뒤짚어서 내 딸이 저러고 댕길가봐 걱정된다..하고도 같은 말입니다.
    걍 미래 시어머니라고 못 잡아서 먹어서 안달 좀 내지 맙시다.

    저도 원글님하고 비슷한 연배이지만,
    결혼 전제..까지도 아니고 결혼에 대한 고민도 없이 그저
    S파트너처럼 사는 거 보기 좋지도 않네요.

    요즘 혼전순결 강요하는 사람 없듯이 혼전관계하라고 강요하지도 맙시다.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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