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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귀신은 거의 여자일까요?
저는 물론 귀신을 본적 없는 평범한 여자이지만요
저역시 심리적 고통을 평범 수준 이상으로 겪고 육신의 병도 깊은 사람이기에
이런 글 보면 내게 오면 어떡하나 염려가 스치기도 하지만
귀신 못 보는 복은 타고난 것 같습니다.
귀신 보면서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살게 된다면? 하고 자문해 보면
귀신 안 보면서 지금처럼 사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겪고 사는 분들은 오히려 익숙해져 계실 줄로 여겨지지만요
여튼 몸도 아프고 할일 많고 해결사안 많은 주말 이렇게 82쿡을 못 뜨고 있는 것을 보면
82쿡에 귀신이 있어서 절 붙들고 있나 봐요
1. 귀신
'10.10.31 1:27 PM (121.133.xxx.110)은 무서우라고 있는건데, 남자귀신은 별루 안무섭다는....^^ㅋ
2. 한
'10.10.31 1:29 PM (211.213.xxx.139)그러게요...
우리나라 여자들이 한이 많아서 저승 가지도 못하고 구천을 떠돌아서 그런걸까요???3. ...
'10.10.31 1:36 PM (218.239.xxx.170)귀신은 그 나라 사람들의 인생관을 반영하는 것 같아요.
울 나라 귀신은 대부분 한이 서린 존재죠. 넘 억울해서 저승으로 못 가고 구천을 맴도는...
그러니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을 수 밖에요.
그 많은 전쟁과 기근... 게다가 성리학적 유교사회에서 억울하게 생목숨 잃은 여자가 얼마나 많겠어요.
그 사람들 딱한 맘이 백성들 맘에 어려 있어서 소복입은 귀신이 번창(?)한 것 같아요.4. ...
'10.10.31 1:45 PM (218.239.xxx.170)근데 우리나라 귀신들은 너무 인간적이예요.
억울한 누명만 풀어주면 오히려 복받게 해주는 귀신들인데 왜 무서워하는지 모르겠다는...
심지어 자기 해꼬지했던 원수도 잘못했다고 빌면 살려주는 귀신도 있잖아요.
어렸을때 젤 무서웠던 '내 다리 내놔' 귀신...
지금 다 커서 생각하니 귀신 입장에서 넘 황당했을 것 같다는...
이승과 인연을 다하고 영면을 취하고 있는데 생판 모르는 사람이 무덤 파헤치고 자기 다리 잘라가면 잘 가라고 손 흔들어 줄 사람 아니 귀신이 어디 있겠어요.
어렸을땐 전설의 고향 보고 나면 화장실도 못 가고 그랬는데 그 이치(?)를 깨닫고는 전혀 무섭지 않아요.
산 사람이 무섭지 혹여 죽은 사람 만난다면 그냥 로또 번호나 물어볼까???
아니다, 경복궁 뒤쪽으로 가면 데리고 놀기 좋은 쥐 한마리 있다고 소개나 시켜 주죠, 뭐...5. ㅋㅋㅋ
'10.10.31 2:00 PM (121.133.xxx.110)...님, 이승과 인연을 다하고 영면을 취하고 있는데 생판 모르는 사람이 무덤 파헤치고 자기 다리 잘라가면 잘 가라고 손 흔들어 줄 사람 아니 귀신이 어디 있겠어요. ㅋㅋㅋㅋ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말이네요 ㅋㅋ6. 음
'10.10.31 2:10 PM (183.98.xxx.208)왠지 도깨비는 남자 비율이 더 놓을 것 같아요.ㅎㅎ
7. ==
'10.10.31 2:30 PM (110.10.xxx.250)진실은 귀신은 타락한 천사랍니다.
노아시대 홍수전엔 인간으로 물질화 했지만 지금은 금지되어있지만,((창세기 6:4) ...그 날에 네피림이 땅에 있었고 그 후에도 있었으니, 그때에 참 하느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계속 관계를 가졌고 이 딸들이 그들에게 아들들을 낳았는데, 이들은 옛적의 용사들, 유명한 사람들이었다.
)
(유다 6) ...그분은 또 자기의 본래 위치를 지키지 않고 자기의 적절한 처소를 버린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을 위하여 영원한 결박으로 짙은 어둠 아래 보존해 두셨습니다...
악한천사는 빛의 천사로 가장을 하기때문에 조심 해야 합니다.8. 사막잡귀신은
'10.10.31 2:49 PM (211.117.xxx.240)사막에서 찾으세요 여긴 한국이거든요...
9. ㅋㅋ
'10.10.31 2:54 PM (218.102.xxx.24)사막집 귀신 ㅋㅋㅋ
인간이 알 수 없는 영역을 내가 아는 걸 가지고
자신있게 진실이라고 말하는 용기가 가상하네요10. 음
'10.10.31 3:51 PM (121.130.xxx.106)==님은 환타지 소설을 쓰시면 될 것 같은 데 성공은 장담못하겠네요.
궁금한게 그러면 그 귀신도 결국은 신이 만든 것이 맞는 것이겠죠.11. ..
'10.10.31 5:12 PM (121.161.xxx.40)귀신은 지하 주차장에도 많아요,,,,제동생은 자무보는데 섬짓섬짓하대요..
12. 지하주차장
'10.10.31 6:11 PM (121.161.xxx.105)주차장 귀신은 어떻게 등장하나요?
매일 지하주차장 가는데 신경 좀 쓰일 것 같네요13. 남자귀신은
'10.10.31 6:23 PM (119.70.xxx.109)다.......저승사자...
14. ...
'10.10.31 8:53 PM (125.178.xxx.16)본적은 없지만, 어렸을 때 들은 환청-귀신 웃음소리는 분명 남자 목소리;;
15. 왜냐면
'10.10.31 11:41 PM (124.61.xxx.78)한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