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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포럼 국회에서 열리다
동성애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포럼 국회에서 열리다
http://missionlife.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s&arcid=0004...
'동성애 반대' 광고 진짜 목표는 '차별금지법' 저지?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46342.html
중요한 건 저 포럼이 "교회 내부"가 아니라 "국회"에서 열렸다는 것입니다.
http://www.moj.go.kr/HP/COM/bbs_01/BoardList.do?strOrgGbnCd=100000&strRtnURL=...
그리고 지금 법무부 자유발언대에도 동성애자 차별금지법 반대한다는 글 올리며 테러하고 있지요.
몇 번을 말했지만 "상식", 게다가 더 나아가 "진리"라는 말을 쓸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자기 생각 밀고 나간다고 상식이 아니라고요.
자신들 믿음이 소중하면 남들 믿음도 존중하고 남들 배려도 할 줄 알아야지.
여기가 기독교 국가도 아니고 그쪽 인구가 가장 많은 것도 아니고 말이죠.
도대체가 인간존중하고 사랑을 가르친다는 교리에서 뭘 배운건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저렇게 동성애 반대하고 성적소수자들의 인권을 무조건적으로 탄압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기독교답지 못한 일이라고 아주 강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성애자이기 이전에 사람인데 그 사람들도 마땅히 가져야 할 기본권이 있다는 인식조차 못하면 이 사회에서 왜 삽니까?
동성애자들이 말하는 바에 따르면 그건 권리가 아니라 그냥 태어날때부터 그런겁니다.
병도 아니고 정신질환도 아니고요. 갖고 싶지 않아도 생긴거고 현대 사회에 들어서 급작스럽게 생긴 것도 아니고요.
그걸 당신들 맘대로 뺏고 말고 반대하고 거부할 권리가 없다는 겁니다. 당신들이야말로 "권리"가 없어요.
'동성애자를 거부할 권리' 는 일단 '동성애자로서의 권리' 를 보장해준 다음에 거론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저 어이가 없을 따름이군요. 이러다가 특정 종교에 대한 공포증 생기겠어요.
대체 TV에서 그런 장면을 보여준다고 자기 자식이 동성애자 될거라고 믿는 건 어디에 씌여 있는 이론이며,
동성애자들 인정해주면 동성애자들이 내 남편 내 남친 내 아들한테 마구 들이댈거라고 믿는 건
어디서 들어서 그렇게 알고 있는 것이며 (당신 옆집 사는 아저씨가 당신한테 함부로 들이대지 않는거랑 같습니다.)
이런 법, 이런 드라마가 동성애를 옹호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분들은
대체 동성애가 왜 옹호받으면 안되고 무조건 배척받고 탄압받아야 하는 것인지부터 설명하는 게 옳지 않겠습니까?
당신들이 원하는 건 성경이 지배하는 하나님 나라인가요, 하나님의 피조물들이 얽혀사는 현실 세상인가요?
얼마전에 비슷한 글을 다른 게시판에 올렸었는데 이런 질문이 들어왔더군요.
"세우실님도 동성애자셨어요? 몰랐는데"
아이고 머리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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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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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10.10.31 12:36 PM (112.154.xxx.62)동성애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포럼 국회에서 열리다
http://missionlife.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s&arcid=0004...
'동성애 반대' 광고 진짜 목표는 '차별금지법' 저지?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46342.html
현재 법무부 자유발언대
http://www.moj.go.kr/HP/COM/bbs_01/BoardList.do?strOrgGbnCd=100000&strRtnURL=...2. 차별
'10.10.31 12:42 PM (124.54.xxx.209)도 문제겠지만
호모새끼들이 나 호모요 하고 당당거리면서
대우받을려는것은 싫다
그냥 조용히
닥치고 죽은듯이 살면 좋겠네
호모새끼 레즈새끼 늘어나서
머가 좋다고
그냥 잘못태어난 붕신들 구제해주는셈 치고
의료보험이니 머니 공적부조는 좋지만
입양이니 머니
하면
아가릴 찢어버리고 싶다..ㅋ3. 세우실
'10.10.31 12:51 PM (112.154.xxx.62)차별님은 오히려 제가 쓴 지금 이 글에 큰 힘을 보태주고 계시는군요.
단, 감사하다는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4. 어이쿠..
'10.10.31 12:51 PM (112.148.xxx.216)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아직도 갈길이 멀어요..
5. 민
'10.10.31 1:16 PM (221.151.xxx.168)미수다에서 외국인 출연자들이 애기했어요.
한국인들은 "우리나라는 동성애자 없어"라고들 하는데 말도 안된다며
어느 나라나 몇 퍼센트의 타고난 동성애자들은 있기 마련인데
한국은 동성애자들을 인정해 주지 않는 나라여서 감춰야만 하기 때문이지
한국에 없다니 말이나 되냐고.
딱 맞는 말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편협하고 민주주의가 갈길이 먼 나라예요.
아마도 개독이 워낙 막강해서 어려울것 같군요.
서양에서는 장애인이나 마찬가지로 그들의 인권도 인정해 주지요.
동성애자들이 무슨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고 그들대로 평등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봐요.6. 난장판
'10.10.31 2:42 PM (110.9.xxx.43)왜 이나라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누가 이런 정치인들을 뽑아놓았는지 그들을 저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