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부모님이 씨간장을 구하셨대요.
TV보면 나오는 종가집 씨간장 같은 거...
절 주시면,
ㅎㅎ
넙죽 받아서 종가집 포스 요리 함 해보고 싶은데
(이건 욕심이고)
아버지께서
씨간장이 몸에 좋다고,
희석해서 먹으면 되는거냐고
어떻게 먹냐고
제게 물으시네요.
제가 우찌 알아요 본 적도 없는디..
너는 인터넷인가 뭔가해서 물어보면 되잖아
그러시네요.
네이*, 다* 등등에 검색어 쳐봐도 별 거 없고..
으으...
뭔가 답을 기다리시는데,
82가 생각났네요.
혹시 씨간장을 요리용이 아니고,
건강음료?처럼 먹는 법, 먹어보신 분 계시나요?
식초처럼 적당히 타먹나요??
제 생각엔...뭔가 아버지께서 잘못 알고 계신듯 한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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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간장 먹는 법 아시나요?
간장 조회수 : 733
작성일 : 2010-10-31 11:56:54
IP : 180.68.xxx.1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라이
'10.10.31 12:00 PM (125.142.xxx.103)씨간장은..그냥 먹는게 아니라 집에서 간장내릴때(집간장 만들때) 부워서 희석시키는 용도로 알고있어요.
그냥 간장 띠우는것보다,이 씨간장을 넣어서.. 간장만들면 맛이 더 깊어진다고.. 이렇게 만들어진 간장을 일부 덜어내서
항아리 같은데 넣고 계속.. 햇볕 보여주면서 씨간장으로 만들어서 또 간장만들때 넣는거죠. 그냥 먹기는 너무 아깝네요2. 전에
'10.11.1 11:20 AM (210.105.xxx.13)tv에서 보았었는데 약초연구소? 인가 그 곳 소장이 나와서 강의했던적이 있어요.
거기서 우리나라 장이 몸에 좋은데 특히 오래묵은 장은 약으로 쓴다고 했어요.
위괘양이 심했던 어떤 여자환자는 5년묵은 고추장을 물에 타서 먹고 열흘만에 위장에
새 살이 돋았다구요. 또 당뇨와 고혈압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서도 어찌 할 수가 없던 남자분은
씨간장을 물에 타서 먹고 몇개월만에 정상치로 돌아왔다는 이야기였어요.
저도 그 방송을 보면서 우리 장류가 그리 좋은 거란 사실에 놀라워했었지요.
그 후편을 본다는게 못보고 지나가버려서 아쉬웠었는데 아마 아버님께서
그 방송을 보신게 아닌가 싶네요.
물에 5배인가를 희석해서 먹으라고 했던 것도 같고요...
오래돼서 잘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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