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반식다이어트에 입문하려 합니다 도와주소서..

이번엔꼭! 조회수 : 1,708
작성일 : 2010-10-29 18:56:41
앞자리 숫자가 바뀌더니 요지부동이네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게으르니즘의 최고봉인 아줌마지만
반식다이어트를 시작해 보려합니다.
이리저리 검색해도 각각 반응들이 다르셔서..
질문드려요.
1.반식하면서 운동을 꼭 병행해야 하는건지요..
하라시는 분도 하지 말라시는분도..
전 다른건 못하고 이소라1만 따라하려고요..허리 아픈데 이걸로도 효과를 봐서..

2.아침을 꼭 먹어야 하나요..
전 개인적인 사정으로(비~밀) 아침에 꼭 바나나와 물을 마십니다.

3.먹던 양의 반만 줄이면 되는건지요..
먹는거 줄이는거 배고픈거 참는거..살만 빠진다면 자신있어요.
제가 식간에 간식은 안하는데 꼭 숟가락 놓고 주전부리를 하는
못된 습관이 있어서 요것만 고쳐도 반은 빠지지 않을까요..

요약해보자면 평소 먹던 양의 반만 먹고 물 많이 마시고 운동해라..
라고 생각되는데 맞는건지요..
먼저 해보시거나 효과보신 선배님들 도움 부탁드려요..
댓글 쓰신 분들 11월달에 3킬로씩 빠지세요! ^^
IP : 114.108.xxx.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
    '10.10.29 7:00 PM (218.209.xxx.42)

    유태우박사 다이어트법에 따르자면 초기 6개월간은 운동 하면 안 돼요. 오히려 평상시 활동의 8,90%만 하라던걸요.
    전 3개월 하고 6킬로 뺐어요.

  • 2. 이번엔꼭!
    '10.10.29 7:09 PM (114.108.xxx.7)

    오..3개월에 6킬로..심히 대단하시네요..
    음..운동은 안되는군요..전 허리가 안 좋아서 이소라 따라했더니 요통이 많이 줄어서(1달간 했어요) 계속 할까 했는데 ㅠㅠ
    암튼 d님 벌써 3킬로 빠지셨쎄요...

  • 3. 저도
    '10.10.29 7:13 PM (122.212.xxx.19)

    반식 다이어트 한지 딱 1년 조금 넘었구요, 7킬로 빼서 47킬로 그램 나가는데요, 저는 먹을 거 아무 것도 안가립니다. 단 뭐든, 양을 이전의 반 정도 먹었지요. 보통 다이어트 할 때 칼로리 계산들 많이 하는데, 그렇게 하면 피곤하기도 하고... 의외로 칼로리 많이 나가는 걸 포식하게 될 수도 있고, 한 번 포식하면 그 다음끼니를 또 포식하게 되므로... 저는 안되겠더라구요. 저도 숟가락 놓고 주전부리, 넘 좋아해서, 지금도 밥 다먹고 꼭 케이크 같은 거 먹어요. 대신 밥도 반, 케이크도 이전보다 반 정도 되게 먹어요. 먹고 싶은 거를 다 먹되 많이 먹지 않는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 4. 성공
    '10.10.29 7:13 PM (211.41.xxx.182)

    꼭 성공하시길 전 두달만에 6키로 세달째엔 2키로 해서 총 8키로 감량 성공 아침을 푸짐하게 먹고 점심 반식 저녁은 패스 ㅎㅎ 운동은 하다말다

  • 5. 저도
    '10.10.29 7:15 PM (122.212.xxx.19)

    아, 운동은 한창 뺄 때는 안했어요. 일단 초반에 몸이 적응할 때는 피곤해서 못하겠더라구요.

  • 6. 이번엔꼭!
    '10.10.29 7:29 PM (114.108.xxx.7)

    아..그럼 운동은 하지말고 오로지 반식만이요?
    오호호...122님 211님 부러워요..
    저 반만 먹는거 열심히 할수 있는데 그럼 저도 단 5킬로라도 빠질까요?
    벌써 반은 시작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분도 모두 3킬로씩 더 빠지세요~

  • 7. 원글님
    '10.10.29 7:54 PM (58.230.xxx.215)

    덕분에 저도 시작해 보렵니다.
    저도 앞자리수 좀 바꿔보고 싶어요.

  • 8. 성공녀
    '10.10.29 8:13 PM (211.180.xxx.155)

    반갑습니다. 저 반식다이어트 5월부터 시작해서 지금이 10월말이니 6개월동안 65킬로에서 51킬로로 감량 성공했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뷔페 안갔고 포식해서 배가 찢어질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마큼 먹어본적도 없었어요, 제가 생각해도 지독하다는...

  • 9. 성공녀
    '10.10.29 8:16 PM (211.180.xxx.155)

    1. 운동은 병행하되 유산소운동(걷기, 실내바이크)을 한번에 30분씩만 주 3-4회했구요. 근력운동(아령, 윗몸일으키기)는 집에서 일주일에 2-3번씩 집에서 했습니다. 운동을 심하게는 하지 않고 시간나는 저녁에 간단하게 하고 더 하고 싶어도 그냥 30분만 채우고 기분전환겸 했습니다. 책에서도 30분은 넘게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무것도 안하는 휴식의 시간을 30분정도 하구요.

  • 10. 성공녀
    '10.10.29 8:19 PM (211.180.xxx.155)

    2. 반식다이어트는 체중감량의 목적도 있지만 6갸월동안 위를 줄이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칼로리같은건 계산하지 마시고 뭐든 일단 먹는것 양을 반으로 줄이고 위가 쪼그라들도록 만들고ㅏ서 작아진 위를 내것의 사이즈로 탄력있게 만드는 기간이 6개월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뭘 드시던간에 3끼의 양이 비슷해야 합니다. 바나나와 물을 드셔도 상관은 없을겁니다. 저는 밥반공기와 반찬반공기 합이 1공기속에 들어가는 양을 먹었습니다. 나와서 먹는 밥도 무조건 그양만

  • 11. 성공녀
    '10.10.29 8:21 PM (211.180.xxx.155)

    3. 뭐든 반만...그리고 식사를 하고 먹고 싶은게 있으면 간식으로 빵이드 케익이든 과일이든 한조각만 먹습니다. 예전에는 케익을 먹어도 배가 부를정도로 먹어서 식사대용으로 과일도 앚은 자리에서 두세개 과자도 한봉지 뜯어서 모조리 먹었는데 그냥 아! 이것은 이런 맛이 나는구나. 먹었으니 됐어. 이런 생각으로 놓습니다. 이게 좀 어렵지만 주위사람들에게 반식한다고 다 떠벌리고 다니니 더 먹으라는 소리 안하더근요 ^^

  • 12. 성공녀
    '10.10.29 8:24 PM (211.180.xxx.155)

    중요한건 반만먹기. 운동을 하고 싶으시면 평생 요정도 운동정도는 할수 있을걸 싶은 양만 하기(전 매일매일 운동할 자신없거든요ㅋ) 물은 항상 소지하기(2리터 먹으라는데 1리터정도 먹습니다) 커피는 무조건 블랙으로, 반찬은 야채위주로, 배가 불러 터질것같을때까지 먹지 않기 이걸 지켰더니 어느새 6개월만에 51킬로가 되더라구요. 오늘 나가서 이쁜 원피스 샀어요. ^^ 저는 진짜 유태우박사님 만나면 엎드려 절하고 싶습니다. 성공하십시오 ^^

  • 13. .....
    '10.10.29 10:16 PM (123.109.xxx.161)

    저도 묻어서 성공녀님께 여쭙니다~

    밥은 반식으로 먹고..커피는 한~그릇 먹어도 상관없나요??
    커피한잔 사면 양이 꽤 되는데..그거 밥먹고 먹으면 좀 배부르잖아요..
    아님 밥먹고 소화되면 커피를 마실까요??

  • 14. 이제사봤어요
    '10.10.30 6:18 PM (114.108.xxx.7)

    원글입니다..성공녀님의 긴긴 리플과 성공담..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따로 책 안사도 되겠어요...저도 레알 열심히 해야겠어요..감사감사합니다!!!
    꼭 성공합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493 엄마들과 담임의 관계 또는 엄마들과의 관계를 이간질 비슷하게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4 . 2010/10/29 882
591492 공고에 관한 글이 있길래... 12 공고... 2010/10/29 638
591491 <펌> 연애하고 싶은 30대 싱글의 문제점 1 cni 2010/10/29 847
591490 급-유학으로 3달 안에 악기를 배워야 한다면? 14 초등맘 2010/10/29 1,101
591489 신생아 황달..언제까지 ..알려주세요 꼭좀이요. 8 신생아 황달.. 2010/10/29 909
591488 <펌> 불륜과 고백 사이! 저질러도 비밀스럽게,들켜도 끝까지 우겨라!? 1 cni 2010/10/29 1,141
591487 10월 29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10/29 127
591486 급>>> 냉장실에서 일주일된 우족.. 약간의 냄새..ㅜㅜ 구제방법은요???.. 급질문 2010/10/29 157
591485 나이 30 넘어서 교대 들어간 사람이 그러는데 14 요즘 2010/10/29 3,186
591484 뚝배기를 샀는데 가열할때 표면에 기포?가 생겨요 8 잘못샀나 2010/10/29 1,007
591483 반식다이어트에 입문하려 합니다 도와주소서.. 14 이번엔꼭! 2010/10/29 1,708
591482 얼굴 반이 이마 4 ... 2010/10/29 795
591481 [펌] 여친의 실수담이래요..ㅎㅎㅎ 8 ㅋㅋㅋ 2010/10/29 2,092
591480 담임샘과의 상담 3 초등맘 2010/10/29 747
591479 10살짜리 초등학생이 임신을 했데요ㄷㄷㄷ 41 이런! 2010/10/29 29,979
591478 (급)눈높이 월 교육비 얼마인가요? 3 급한맘 2010/10/29 1,747
591477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아요...(오늘 겪은일) 궁금해 2010/10/29 296
591476 고혈압이 오나 봅니다. 4 고혈압 2010/10/29 1,125
591475 대학의 평생 교육원 해 보신분요~~ 내년예정 2010/10/29 247
591474 가습기를 세게 틀어놓고 잤는데 텔레비가 담날 안나와요. 4 텔레비가 안.. 2010/10/29 700
591473 남편 연봉 올랐어요 2 고생한다 2010/10/29 1,016
591472 오미자차 어떻게 드세요? 꿀 보관할 용기도..;; 1 ^^ 2010/10/29 383
591471 제 경우에도 모유를 고집해야 할까요? 7 초보맘 2010/10/29 514
591470 학습지 채점.. 5 동글이 2010/10/29 517
591469 운전자보험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1 보험 2010/10/29 186
591468 70년대 후반에 지은 아파트인데요. 배수가 잘 안된대요. 1 오래된 아파.. 2010/10/29 274
591467 운전자 보험혜택에 대해서 잘아시는분 답변좀 해주세요.. 1 ㅜ ㅜ 2010/10/29 151
591466 보육교사자격증 따신분이나 공부하고 계시는분 있으시나요?ㅠ 막 시작하는 직장맘입니다.. 4 민희맘 2010/10/29 749
591465 실비보험/영수증문제 5 정리하자 2010/10/29 711
591464 오늘 왜 이리 끝없이 뭐가 먹고 싶나요? 13 차지않는배?.. 2010/10/29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