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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여학생들 머리모양 왜 다 똑같아요? ㅎㅎ
집앞에 중학교 고등학교 다 있는데
여학생들스타일이 다 똑같아요. 개성이라곤 찾아볼수가 없네요.ㅎㅎ
왜우리 어릴때유행했던 영파마 있잖아요.
앞머리 자르고 단발머리밑에 둥글게 마는 파마..
요즘 그머리유행인가요?
네명이 나란히 걸어가면 짧은치마에 그머리에 노스페이스점퍼..ㅎㅎ
근데 그머리는 웬만한 이쁜얼굴 아니면 커버하기 힘든데
너나나나 모두들 고수하고있으니 유행이란게 참 무섭긴한가봅니다.
언제는 교복 치마를 롱치마처럼 길~게 입고다니는게유행이더니..ㅎㅎ
우리학교 다닐때는 앞머리 구르퍼로 말아서 스프레이로 동글게 고정시키는게 유행이었는뎅..ㅎㅎ
1. 흠
'10.10.29 12:34 PM (218.232.xxx.56)우리도 어릴때 머리가 다 똑같지 않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2. 노트닷컴
'10.10.29 12:36 PM (124.49.xxx.56)저 학교 다닐때는 장국영 머리가 유행했.. 쿨럭;;
그나저나 치마길이 머리모양등 다 이해해준다고 치고..
더 심각한 것은 쌍욕을 달고 산다는 겁니다.
삼삼오오 짝지어 다니면서 졸x, 씨x 는 아주 기본입니다.
정말 볼품없고 저렴해 보여요...3. ㅇㅇㅇ
'10.10.29 12:36 PM (67.250.xxx.83)고등학생한테 개성을 바라기는 무리인거 같네요
4. 음
'10.10.29 12:38 PM (116.32.xxx.31)원래 중고생때는 다들 그랬던것 같아요...
친구들과 똑같이 하려는 심리가 강하쟎아요...5. 음
'10.10.29 12:38 PM (218.37.xxx.145)원글에도 쓰셨구만요... 우리때도 다 그러고 컸어요
우리어른들도 유행쫓아가는거 다 똑같지 않나요?
우리나라 국민성 자체가 원래 개성추구랑은 거리가 먼것 같기도 하구요6. ㅎㅎ
'10.10.29 12:39 PM (112.150.xxx.92)노트닷컴님 마자요. 제 딸아이 데리고 그네들 곁을 지나가기가 무서울정도랍니다.
버스정류장에서 같이 버스라도 기다릴라치면 좌불안석이네요.
에기가 들을까봐..ㅠ_ㅠ7. .
'10.10.29 12:42 PM (72.213.xxx.138)아직도 두발단속 하지 않나요? 귀밑 3cm여서 아무리 용을 써도 각이 안잡혔는뎅^^
파마도 안돼, 묶이지도 않아... 똑같을 수 밖에 없었잖아요.ㅜ.ㅠ8. 노트닷컴
'10.10.29 12:47 PM (124.49.xxx.56)고등학생이라고 다 똑같진 않습니다.
실제 예고 다니는 학생들은 개성도 뚜렷하고 치마길이나 바지폭, 머리모양등
정숙하면서 세련된 이미지가 물씬 풍깁니다.
어떻게 교육시키느냐에 따라서 학생들 옷 매무새도 달라집니다.
욕도 거의 안 하죠...9. ..
'10.10.29 12:52 PM (175.114.xxx.60)그 나이가요 의상심리에 보면 <gang age>라고
한 무리가 서로 동일하게 입고 먹고, 꾸미지 않음 웬지 불안한 심리가 있는 나이에요.
아직 자신의 개성에 대한 중심이 잡혀있지 않아서
고 나이때 애들을 보면 끼리끼리 다 비슷하게 하고 돌아다니죠.
같은 브랜드의 옷, 같은 스타일, 같은 언어, 식습관, 같은 행동...10. 우리때는
'10.10.29 1:00 PM (125.132.xxx.246)머리에 뽕넣는게 유행이었는데..ㅋㅋ지금 생각하니 웃기네요~
나이먹으면서 학생들 보면 제일 이쁜게 단정한 생머리나 하나로 얌전히 묶은 머리가 제일 이쁘던데.. 학교다닐때는 요상한 그머리가 왜 이뻐보였는지~~다 한때이지요.
근데 요즘은 모범생이나 노는애들이나 욕은 하나같이 잘하드라고요~ 우리때는 그래도 욕은 노는애들만 했는데..11. 제가
'10.10.29 1:20 PM (119.207.xxx.54)아이랑 머리랑 복장 때문에(다 그러는데 왜 나한테만 못하게 하느냐는 아이의 항변)
학교 앞에서 표본 조사 해 본적이 있어요(2년전)
여기 보면 내 아이는 아니다 고 주장하는 분 많은데...
그 당시 치마 짧고, 긴 뱅머리, 화장(뽀샤시와 눈화장), 금지된 스타킹...
70_80% 이었습니다.12. 중3딸이
'10.10.29 1:21 PM (124.199.xxx.18)아침마다 그머리 만드느라 매직기 붙잡고 씨름하다 나가는데,,보면 속터져요.ㅠㅠ
그것도 3년간 해대니 매직기 놀리는 실력이 늘긴 늘었더구만요.ㅎㅎ13. **
'10.10.29 1:45 PM (175.118.xxx.194)노트닷컴님 말씀 맞아요.
옷도 자기 표현인데 아무리 어리고 유행이어도
적어도 나의 모습이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라는 생각은 할 나이죠.
요즘 얘들 다 무분별하지 않고 예전 우리에 비해 개성도 훨씬 강해요.
얼마전 부산에 갔는데 어느 학교인지 몰라도 여고생들이
80년대 언니들이 입던 하얀 상의에 까만 치마를 입었어요.
허리 라인 살짝 들어가고 무릎 아래 길이의 A라인 치마..아시죠?
거기에 어깨 까지 오는 하늘하늘한 단발머리...풋풋한 미소..
너무 예쁜거예요..그 청순하고 깨끗한 모습이 얼마나 매력적이던지ㅎㅎ
여자인 제가 첫사랑을 만난 남학생처럼 가슴 설레였어요^^14. ...
'10.10.29 2:36 PM (112.156.xxx.94)어른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유행따라 입고 꾸미잖아요 대부분.
15. 미용실
'10.10.29 2:59 PM (124.54.xxx.18)제가 가는 미용실 디자이너분 하시는 말이
요즘 중고딩들 머리하는 거 미용사도 잘 못한다고, 그 아이들이 더 잘한다고..
그 말은 진짜 맞는 거 같아요.
아침 안 먹어도 머리 고대로 말고 가야죠!
한창인데 예쁘게 봐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