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완전체라고 들어보셨나요?

완전체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10-10-29 02:45:35
여기서 글읽다가 아스퍼거증후군 검색하다가

'완전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완전체란? 인간이 느끼는 감정중에 어느 하나가 완전하게 결핍된 사람이라는데..

예를 들어 벽보는 말하는거 같은 그런 사람을 의미한다네요.

왠지 저의 성격과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좀 혼란스러워서요.

제 성격은 좀 내성적이고 흥미로운 것을 발견하면 그것에 혹해서 며칠동안 온통 그 생각뿐이구요

지금은 아니지만, 어릴적에는 누구와 싸우고 나서, 뒤돌아서면 뭐때문에 싸웠는지 잊어버리고..

정말 친한 친구는 몇안되고, 친하지 않으면 속애기 절대 안하고 표면적인 이야기만 지루하게 하구요.

사람 만나는거 자체에 좀 스트레스를 받는편이구요.

하지만 집단내에서는 대인관계가 원만한편이라 누구나 좋아하는...(내가 늘 참아주고 맞춰주는편이라

속으로는 무지 스트레스받아요)

사람과 대화하다가 가끔 내생각에 골똘히 빠져서 엉뚱한 말하고 있을때도 있고,

내가 나를 볼때 별나다고 생각안하고, 사람들도 다 저를 a형인줄 알아요.(하지만 b형..)

내 전여친은 완전체라는 글 읽어보셨나요. 좀 섬뜩하던데...

저도 돌이켜보니 왠지 그런 성격인거 같고... 신경쓰이네요.
IP : 218.52.xxx.1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게 타인에게
    '10.10.29 4:53 AM (211.41.xxx.238)

    피해주거나 내 자신이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 큰 불편함이 없다면
    내 자신의 세포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지 마세요
    일반적 상식은 알고 있으면 좋겠지만 지나쳐도 머리 속만 복잡해집니다
    원글님 한가하신 분 같아요,비꼬는게 아니구요

  • 2. .
    '10.10.29 9:33 AM (61.85.xxx.176)

    눈치없는 사람을 말하죠. 남이야 상처받든 말든 자기 할 말 다하고 할 거 다해야 속편한..

  • 3. ..
    '10.10.29 9:38 AM (121.172.xxx.237)

    첫 댓글님 댓글에 반대.
    본인 스스로 본인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타인과의 관계에도 발전이 있는거라 봅니다.
    심리학 상담에서도 본인 스스로를 잘 아는것부터 모든 상담의 중심을 두고 있죠.
    내 스스로 나의 성향이나 취향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연구해보고 하는건 긍정적인겁니다.

  • 4. ..
    '10.10.29 9:42 AM (121.128.xxx.1)

    그 인터넷에 떠도는 완전체 글 봤는데...이런 고민을 하신다면 완전체는 아닙니다. ㅎㅎ
    대인관계에 소극적이고, 혼자만의 세계가 깊으신것같아요.
    누구나 성격이 다르잖아요. 그냥 성향이 그러신 것이지, 문제가 있다곤 생각 안됩니다 걱정마세요

  • 5. ㅎㅎ
    '10.10.29 10:39 AM (112.148.xxx.216)

    이런 걱정 한다는것 자체가 완전체가 아니에요.
    완전체는 대놓고 너는 완전체야. 라고 해도 신경도 안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133 그럼 당신은? 2 사랑이여 2010/10/29 249
591132 이사람 나한테 관심이 있는건가요 없는건가요? 15 ... 2010/10/29 1,545
591131 마늘 미리 갈아놓고 쓰시지요? 26 마늘 2010/10/29 2,464
591130 어제 강남에서 UFO보신분계신가요? 5 어제 2010/10/29 1,134
591129 큐슈여행시 살 품목을 가르쳐 주세요. 2 @ 2010/10/29 302
591128 보라밤 x 페어트레이드 커피, 10/30(토) 저녁7시 안국동 스페이스M 2010/10/29 233
591127 여자가 더 오래사는 이유? "태어날 때 이미 결정" 2 밀크쉐이크 2010/10/29 582
591126 모피가격 3 모피사고파 2010/10/29 767
591125 출산 진통 하는 꿈??? 1 해몽 2010/10/29 913
591124 나도 시어머님 이야기를 쓸 줄이야! 7 편안한 삶 2010/10/29 1,606
591123 김혜수가 너무 좋아요 15 2010/10/29 2,135
591122 40대 초반 캐주얼 복장 선호 2 모자 2010/10/29 882
591121 완전체라고 들어보셨나요? 5 완전체 2010/10/29 1,421
591120 남편이나 아이에게 잘하는걸 배아파하는 친정엄마 22 이해불가 2010/10/29 2,308
591119 보통 친한 친구 사이에 "야, 이년아" 라는 말 많이들 쓰세요? 109 궁금 2010/10/29 8,813
591118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요... 4 . 2010/10/29 912
591117 학업성취도 결과 가정통지서가 왔는데요 5 중간고사 2010/10/29 1,286
591116 방가방가 보신분 계세요? 3 방가방가 2010/10/29 429
591115 초경량 다운잠바 한겨울에도 따뜻한가요?? 4 ... 2010/10/29 1,554
591114 점을 좀 깊게 뺐는데 밴드같은걸 안붙네요 2 2010/10/29 510
591113 부츠 겉 가죽이 울었어요 ㅠㅠ 1 부츠 2010/10/29 272
591112 배추가 이제야 절어졌어요..ㅠㅠ내일 버무려도 될까요? 2 김치 2010/10/29 350
591111 이제 벨벳원피스는 안입나요? 7 돌잔치옷고민.. 2010/10/29 834
591110 감사 1 자율 2010/10/29 150
591109 역삼동에 과천으로 이사갈만 한지요? 6 세입자 2010/10/29 1,031
591108 수제비 반죽, 냉장실에 2일 지났는데...수제비 해먹을수 있을까요? 5 수제비반죽 2010/10/29 587
591107 소비자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4 속상해.ㅠ 2010/10/29 372
591106 엄마와 아기가 집에서 목욕하다가 문이 잠겨서 6시간 갇혔다가 구조됐대요. 25 어머나 2010/10/29 10,707
591105 친구관계...내맘같지 않네요 7 친구 2010/10/29 1,474
591104 찰진밥이 싫은 사람은 압력밥솥쓰면 안되나요? 10 맛난밥은? 2010/10/29 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