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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시누 전화에 우울합니다.
언넝 잊어야죠
1. 에휴..
'10.10.28 10:26 AM (121.167.xxx.108)그 시누 안 해도 될 말로 사람 맘을 아프게 하는군요. 시누는 평생가도 아무리 좋아도 남편 편이지 원글님 편이 안될 거에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흘려 넘기세요. 이쁜 햇볕 보며 힘내시구요!!
2. 힘내세요
'10.10.28 10:29 AM (128.134.xxx.85)전후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그말이 ""새언니가 눈치 줘서 울오빠가 기 못 편다" 이런 말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요?
"돈을 못 갖다주니 미안해서 오빠가 기를 못 편다. 그럴 만 하지" 이런 말일 수도 있잖아요...3. ...
'10.10.28 10:29 AM (119.196.xxx.7)좋은 쪽만 보세요. 기 운운 한 말을 흘려 듣고 빌려주겠단 호의만 감사한다면 정신 건강에도 좋고 팍팍한 삶에 힘이 될텐데요. 빌려주겠단 의도가 오빠를 위해서든 뭐든 저라면 그러지 못했을 거란 생각도 드니... 원글님이 마냥 우울해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4. 동생
'10.10.28 10:38 AM (211.107.xxx.222)동생으로써 오빠가 애처로워보여서 그랬을 거예요... 너무 마음에 두지 마세요.
5. 그냥
'10.10.28 10:42 AM (110.11.xxx.77)피붙이니까 내 오빠 불쌍해서 속으로만 하던 생각이 순간적으로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생각하세요.
원래 팔은 안으로 굽잖아요. 그게 마음 편하실겁니다.
속으로는 시누이도 오빠의 상황이 그러니 많이 속상하고 마음이 안좋을겁니다.
반대로 처제가 언니한테 돈 빌려주겠다고 전화해서 속상한 마음에 "형부는 무능하다..."
이런 얘기를 했다치면 어떻겠어요. 동생은 언니가 불쌍해서 한 얘기겠지만 듣는 사람은
억장 무너집니다.
말하는 사람에게도 역지사지가 필여하지만, 듣는 사람도 역지사지가 필요한 법입니다.6. ...
'10.10.28 10:50 AM (122.40.xxx.67)월급은 못받아오는데 연봉 삼천이 넘는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차압이라도?
하여간 시누이말은 잊으세요. 팔이 안으로 굽으니까요. 그냥 그려려니....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7. 시누이가
'10.10.28 10:52 AM (221.138.xxx.83)그렇게 마음 써 주는 것도 고마운 일이지요.
자기네 힘들다고 매번 손내미는 사람만 없어도 좋겠습니다.ㅠㅠ8. 저런.
'10.10.28 10:54 AM (211.210.xxx.62)우울할 만 하네요.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시누가 조심했어야하는데
특히 전화로 한 말은 대면하고 한 말보다 더 잔상이 오래 남기도 하구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