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작년 이맘때, 결혼기념일 선물로 천만원을 줬어요.
우리 집이 부자냐면 그건 아니고..그냥 자기랑 오래 잘 살아줘서 고맙다고, 자기 모르게 쓰고 싶은데가 있을때를 대비해 가지라면서 주더라구요.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통장에만 넣어뒀다가 주식계좌를 하나 만들어 거기서 조금씩 사고 팔면서 은행이자보다는 더 벌긴 하고 있는데요.
그냥 예금통장 하나 만들어 거기로 옮길까 생각하던 중이었거든요.
요즘 워낙 주식에 대한 전망이 좋아서..
그냥 제가 관심있는 회사 주식 사서 묻어둘까 싶기도 하고..
부동산 침체라, 주식 전망이 괜찮아보이긴 하거든요.
우연인지, 제가 오를만한 주식 보는 눈이 좀 있는건지 모르지만, 손해 본 적은 별로 없고 일정이상 손해나면 손절도 아낌없이 해버리는 타입이라...수익률은 최근 두어달만에 20%정도 되구요.
지금도 오를 것 같은 주식이 눈에 보이긴 하는데, 사실 좀 겁도 나고 그래요.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수익 좀 생기면 나중에 남편 차 바꿀때 천만원쯤 제 돈으로 더해서 한등급 더 높은 차종으로 하라고, 큰 소리치고 싶은 소망이 있다보니..ㅎㅎㅎ
주식이 어떻게 될 것 같으신지요.
정말 대부분의 언론 전망처럼 내년이 주식의 해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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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식..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내돈만들기 조회수 : 1,090
작성일 : 2010-10-28 09:45:46
IP : 125.186.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0.10.28 9:57 AM (112.160.xxx.143)좋게 보는데요
우리나라의 위상도 점점 높아지고
이천도 안되는 지수는 너무 저평가라 생각됩니다
리스크에 대응하실수 있게 공부하시면서 투자하시면 좋을거 같아요2. 11
'10.10.28 10:05 AM (124.53.xxx.162)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 들어 오락가락합니다
그리고 최근 장이 좋앗어요
저도 거의 플러스...님과 비슷한 수익률입니다
좀 불안하긴 하지만 아주 많이 내려가진 않을것 같고 박스권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결국은
조금씩 올라갈것 같아요
그래서 쭉 할려고요 저는 한 2천만원정도 하고 있어요3. 아자
'10.10.28 10:14 AM (125.187.xxx.167)저는 이백만원정도 큰 맘먹고 마이너스통장에서 빼서 우량수랍시고 샀는데..ㅠㅠ
이 좋은장에... ㅠㅠㅠㅠ
제가 산거요.. 여름에 삼성전기랑, 삼성sdi..
다른거 다 오를때 내꺼 열라 내려주시다가.. 이제야 조금 꿈틀거리는구만..
아직 회복못했어요.
위 두분 큰 금액으로 하면서 수익내신다니 정말 부럽습니다..4. ...
'10.10.28 10:21 AM (124.197.xxx.220)괜찮다고 보는데 좋은 주식 골라서 묻어두시면 좋긴 한데...잘 고르는게 문제지요~
묻어둔다고 모두 올라주는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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