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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학원비 떼먹고 연락끊은 학부모, 이번 주에 이사갔네요.
밀린 학원비 안 내고 연락 끊은 학부모와 학생...
8개월치입니다.
전화 수십 통을 넣었지만
한 번도 받은 적 없고...
문자 넣어도 답은 없었습니다.
사는 곳을 알아서 찾아갈까도 생각했지만...
혹시나 험한 일 생길까봐 포기했네요.
같은 학년의 친구가
그 학생 이사갔다고 알려주네요.
학교 전학도 갔다고 합니다.
사는 게 힘들고 버거워서
그런 건 알겠지만...
괘씸한 건 어쩔 수 없네요.
더 웃긴 건...
그 집 부모도 학원해요.
태권도학원.
학원 운영이 안 되어서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참 할말이 없습니다.
혹시나 82게시판 보면 뜨끔하라고
이렇게 글 남겨 봅니다.
같은 학원하면서
어쩜 그럴 수가 있는지...
더 화가 나네요.
전화라도 받아서
죄송하다라는 말만 했어도...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해 봅니다.
아래 글은
제가 8월에 올렸던 글입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00&sn=off...
1. 예상은 했으나
'10.10.28 1:12 AM (118.36.xxx.62)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00&sn=off...
2. 와
'10.10.28 1:20 AM (218.49.xxx.13)8개월동안 연체하도록 걍 놔두셨어요?
사정으로 학원비 15일만 넘어가도 괜히 미안하고 눈치뵈고
울 아들 가서 공부 제대로 안가르쳐주면 어쩌나 해서
현금서비스 받아서 보낸적도 있는데 ...
헐...정말 돈이 없으면 집에서 가르치던가,,,8개월 연체후 먹튀라니,,
괘씸하다 생각하시면 학교찾아가서 전학간 학교 알아보세요
전학간 학교가서 사정얘기하고 주소는 그렇고 애를 한번 만나보시던지요.3. 예상은 했으나
'10.10.28 1:21 AM (118.36.xxx.62)요전 글에도 썼지만
학생 누나가 오래도록 다녔습니다.
그리고 같은 업계이고...
워낙 잘 아는 분이라서 사정을 봐 드린 거예요.
이렇게 연체가 될 줄 몰랐거든요.
책값도 안 내서...제 돈 주고 책 사서 가르치고 그랬습니다.
그런 건 어렵지 않아요.
책 한 권 얼마 안 하니까요.
하지만 너무 괘씸해서 그럽니다.
돈보다 사람에게 더 실망해서 그런가봐요.4. ㅇ
'10.10.28 1:26 AM (125.129.xxx.102)친구가 학습지 교사인데 3달이상 밀리면 얄짤없이 내용증명 보낸다고 하던데요..
엄격히 관리하셔야되요..요새 경제가 어려워서..과외비 떼먹고..모 떼먹고..이런사람들 많네요5. 예상은 했으나
'10.10.28 1:31 AM (118.36.xxx.62)윗님. 학습지는 그나마 기업이니 가능하지만...
동네학원은 그렇게 할 수가 없네요.
딜레마입니다.6. 샤랄라
'10.10.28 1:55 AM (123.199.xxx.92)저도 한 이백 떼인적 있는데 그런 사람 꼭있어요,,그래서 이젠 2개월 이상 밀리면 짤없이 내보내요 돈 떼먹고 가더니 딴 학원 가서도 그짓하고 잘 다니고 있는 친구도 꼬셔서 델꼬 나가더군요
그냥 잊어버리세요,,,건강을 위해서!!7. 놀라워요
'10.10.28 7:44 AM (175.119.xxx.9)이런 같은 일이 또 있다니요.
8. 와
'10.10.28 8:51 AM (115.137.xxx.196)이런 사람들 종종 있나보네요...
저 아는 지인도 태권도장을 하는데 1년째 수업료 안내고 아이를 보낸다고 해서 속 끓이던데...
아는 사람이라 싫은 소리 못하고 유선으로만 내달라고 했더니 것도 사람 봐 가면서 그러나 보던데요... 칼같은 다른 학원비는 내면서 싫은 소리 못하는 학원은 나몰라라...
아이 보면서 선생님이 썩 유쾌한 기분은 아닐거라는 생각에 저는 하루 이틀 착각해서 못보내도 아차 싶은데 완전 얼굴에 철판 깔았네요...9. 어려워서
'10.10.28 9:40 AM (211.230.xxx.149)그랬다고는해도 참 이해는 가지 않네요.
학원비 낼 돈이 없어서 그렇게나 밀릴 정도면 학원을 그만두게 해야지
우째 계속 보내다가 연락까지 끊고 이사라니..
자식 공부 잘하라고 학원엘 보냈을텐데 부모로서 교육의 기본은 잊으신거인지
안타까워요..10. 원글이에요
'10.10.28 10:17 AM (118.36.xxx.62)자고 일어나니 댓글 주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제 마음을 이해해주신 분들이 계셔서...흑흑...(저 눈물 좀 닦고...)
잊어버려야죠.
이사간 사람 집까지 찾아가서 돈 받을 생각은 없어요.
이미 떼먹고 이사간 거라면 줄 생각이 없다는 거니까요.
댓글 감사드려요.11. .
'10.10.28 3:25 PM (211.224.xxx.25)저 아는 언니도 과외하는데 돈갖고 피곤하게 하는 학부모들이 있어 지금은 그런 집은 아예 선불로 달라고 한답니다. 선불로 안주면 안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