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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광고에 민주노총 '발끈'…중단 요구

세우실 조회수 : 335
작성일 : 2010-10-27 17:53:41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10/26/0200000000AKR2010102617060000...







담당자가 누구인지 참 멍청하군요. ㅎ

"개콘 따라한거잖아요~ 왜 이래요? 패러디잖아요? 웃어요!"라고 하기엔 짜증부터 치밀던데요.

어떻게 이게 당연한 얘기고 웃긴 얘기죠?

전 오히려 조직적으로 항의해주는 곳이 있다는 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혹시 들어서 기분 나쁜 사람들은 "센스없는 소비자" 쯤으로 몰고갈 생각은 아니겠죠?

내가 왜 소비자들에게 굽신거려야 할 기업으로부터 시험까지 봐야 하나? ㅋ







네이트 댓글이에요.


최성규 10.27 00:24 추천 93 반대 53

나는 이 광고 들으면서 속 좀 상했다. 웃음이 안 나오더라.생활에 밀접하게관련되는 문제이기도 하고. 이렇게라도 말해주니 그래도 위안이 된다.  





박용의 10.27 01:02 추천 47 반대 24

이 광고보고 아무렇지 않았다는 사람들은 다 직장 안다니는 사람들인가?
아니면 간부이상의 고위 관리직들인가??
보통의 직장인들이라면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는 광고같은데??
일이라도 있어서 월차라도 한번 쓸라치면..
이리 눈치보고, 저리 눈치보고.. 결국 욕 들어먹는게 겁나 포기하기 일쑤...
몇날 며칠 야근하고 퇴근하다 갑자기 내린 비에 감기 몸살이 걸려 하루 쉬고 싶어도..
젊은 놈이 그거 하고 엄살이냐는둥... 자기 몸 관리 잘 하는게 프로라는둥..
아픈 내가 마치 대역죄인이라도 된 마냥 미안해해야 하는 신세...
그래도 요즘 같은 세상에 안놀고 버는게 어디냐 싶어서 꾹 참고 버티는 직딩들한테..
저건 너무도 씁쓸하고 기분 나쁜 광고 같은데.....
모르겠다..
나만 그렇게 빠듯한 직장에 다니는가보네;;;;  





김훈식 10.27 03:39 추천 30 반대 13

민주노총 부패했다, 대기업 노조만 대변한다 하는 비판들.. 오지랖 넓게 이런건 뭔상관이냐 하는 비판들..
뭐 다 좋은데, 그래서 비정규직법 통과시킬때 반대한다고 나서는 데 누구고, 당신들 '월차' 라는게 지금 존재하기 위해 데모하고 다닌 사람들이 누구인지는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이 살면서 하는 말실수의 90프로는 웃기려다가 한다는데, 저경우가 딱 그꼴인듯..  





김혜영 10.27 07:49 추천 0 반대 0

나도 이 광고 들을때마다 불쾌했다. 아파서 어찌 되건 말건 몸 부서지게 일만 하란 소리...
대다수의 서민을 상대로 한 광고일텐에 어째 이따위로 만들었는지.  





신정익 10.27 07:46 추천 1 반대 0

민노총이라도 문제를 제기해서 다행이지만 우선 직장인과 앞으로 취업할 학생들부터 들고 일어나서 항의할 문제라고 생각함  




소충남 10.27 07:33 추천 1 반대 0

월차도 못쓰는게 직장이냐?!! ㅋㅋ  





문미진 10.27 06:36 추천 1 반대 0

씁쓸하기도 한데 어찌 보면 그런 사회를 꼬집는 광고라고 생각했는데.........현실이 그렇잖아....아파도 회사 나가서 아파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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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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