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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할머님 제사와 친정엄마 생신이 겹쳤다면?

제사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10-10-26 17:50:37
결혼한지 3년쨰구요...제사와 생신 모두 음력이기때문에 항상 똑같이 겹칩니다.
근데 지금까지는 평일이었기때문에 친정엄마 생신을 그 전주 주말에 떙겨서 해서 문제가되지않았구요 그래서 시댁에서도 이 사실을 모르세요..
근데 이번에는 주말이네요.
아직 시댁에 말씀드리진않았찌만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지난번 제가 친할아버지상을 당했엇는데 그떄도 제사가 겹쳤는데...제사가 우선이라고 하셧떤분이시라..ㅡㅡ;;
ㅠ 어찌해야하나요..저희남편이 없음 어쨋거나 제사는못지내는거고..
생신파티는 좀 조절해서 지낼 수 잇는거니까 제가 양보해야하는걸까요?
주변에서는 산사람이 먼저지 죽은사람이 먼저냐고하고들...참 ㅠ난감하네요.

앗 시할머님이 아니고 시증조할머님이었네요..그래서 제 맘이 더 들뜬듯 ㅠ
IP : 58.120.xxx.15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쨌든
    '10.10.26 5:52 PM (116.37.xxx.217)

    친정어마 생신을 당겨하시는게 좀 나을것 같긴 하네요
    시댁에서 제사를 중시하시면 맞춰드리는게 님이 편해요

  • 2. /
    '10.10.26 5:53 PM (114.206.xxx.161)

    불합리하지만 저같음 친정어머니 생신을 좀 땡겨하고 제사 갈거같아요.
    괜한 분란 만들기 싫어서이기도 하구요 저희 친정어머니한테 여쭤도 당연 시집 행사 먼저
    챙기라 하실거라.
    생신 땡겨서 챙겨드리고 생신날 전화드리면 되지않을까요?

  • 3. 문제없음
    '10.10.26 5:55 PM (211.195.xxx.165)

    문제 없을 거 같은데요.
    주말에 같이 겹쳤다면 친정엄마 생신을 미리 평일날 챙겨드리거나
    꼭 주말에 해야 한다면 점심을 같이 먹고
    오후엔 시할머니 제사 지내러 가면 되죠.
    제사는 밤에 지내니까요. 오후에 가서 음식 도와 드리면 되고요.

  • 4. ..
    '10.10.26 5:56 PM (175.114.xxx.60)

    저라도 시끄러운거 싫으니 분란 안만들게 생신을 당겨서..
    엄마가 이해해 주실거라 믿으며.. 이래서 딸은 소용읎서. ㅠ.ㅠ

  • 5. .
    '10.10.26 5:57 PM (121.137.xxx.206)

    토요일이 제사면 일요일에 엄마를 만나거나 일요일이 제사면 토요일에 미리 엄마 생신 챙겨드리고.. 그러면 되지 않나요?
    남편이 없으면 제사가 안된다니 남편이 제주(맞나요?)이신거 같은데 제사를 조정할 순 없잖아요.

  • 6. 간단,,
    '10.10.26 5:58 PM (59.6.xxx.228)

    원글님은 원글님 시어머님 생신 제사 챙기시면 되고요.
    할머님 제사는 시어머님이 알아서 책임지시라고 해야죠,
    남편 없이 제사 지내기 힘들다면
    남편은 자기 집에 가서 제사 지내라 하고,
    원글님은 친정에서 친정어머님 생신 지내면 되죠,

    정 걸리신다면

    친정어머님 생신 참석하고, 늦은 저녁 할머님 제사 참석만 하시지요.

    며늘 못 얻은 사람은 제사 어떡하나요??

  • 7. 제사
    '10.10.26 6:00 PM (58.120.xxx.155)

    저도 생신을 조정해야겠지싶었는데 다수의 의견이 그러하네요.
    주말이긴 하지만 제사준비떔에 아침일찍가야해서..그 전주 주말로 미리 떙겨서 하는수밖에 없겠네요..아후..엄마한테 괜히 죄송해요.ㅠㅠ

  • 8. 마음은
    '10.10.26 6:08 PM (183.102.xxx.63)

    촌수로 따져도 할머니보다는 어머니가 먼저이고
    돌아가신 분보다는 살아계신 분이 먼저이지만..

    보통 생일이 주중일 때는 주말에 미리 당겨서 지내는 경우가 많지만
    제사는 제 날짜에 지내야하니,
    윗분들의 조언이 옳을 것같아요.

    그런데 시증조할머니의 제사까지 따로 지내야하는군요..--

  • 9. 그날은
    '10.10.26 6:14 PM (220.75.xxx.180)

    양해를 구하고 좀 늦게 가시는게 어떨까요
    만약 친정엄마 돌아가시면 못내 서운하고 맘에 걸립니다
    시할머니 제사 아침일찍 음식준비 안했다고 못내 걸리는 건 없으니까요
    그냥 시어머니한테 말씀드리세요
    그날 친정엄마생신이라 챙겨드려야 하니까 그날만큼은 시어머님이 고생좀 하시라고요(애교작전)
    안되는게 어딥습니까? 시도를 안해서 그렇지
    저도 시댁제사땐 하면 2-3일전부터 가서 시댁에 음식준비하고 장같이보고 했던 사람입니다.
    세월이 흐르니 저 서울있고 시부모 지방있으니 제사 음식이 뭡니까? 남편도 회사에 치여 저와 제남편 둘다 못가는 때가 많더이다.
    그래도 제사 그렇게 중요시하던 시부모님도 어쩔수 없죠.
    지금에 충실하세요

  • 10. 봄비
    '10.10.26 6:16 PM (112.187.xxx.33)

    아이고...시할머니도 아니고 시증조할머님 제사라구요?-..-
    이건 앞으로도 겹칠 가능성이 있는 문제네요.
    그때마다 친정엄마 생신을 앞당겨서 하실건가요?
    이 문제에 대해서 일단 남편하고 진지하게 얘기하신 다음
    앞으로 주말에 제사와 겹칠 때는 어찌할 것인지 방향을 정해놓으셔야 하겠네요.

    요즘은 증조부모 제사는 정리해서 안하는 추세인데
    정말이지 시할머니도 아니고 시증조할머니 제사 때문에
    나를 낳아 키워주신 엄마 생신이 뒷전으로 밀려야한다니....

    결혼하신지 3년 되셨다면 젊으신 분들일텐데...
    젊은 세대도 아직 이런 문제로 고민해야 하는걸 보면 갈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ㅠㅠㅠ
    덧붙여... 우리가 부모세대로 완전히 제사 명절을 주관하게 되면
    제발 우리세대 제사를 없애는걸로 해봅시다.ㅠㅠㅠ

  • 11. ..
    '10.10.26 6:16 PM (180.66.xxx.15)

    제사지낼 상황인데 상 조문은 안가는 편이구요.
    생신과는....그와는 다른 개념이예요.

    생신은 아침에 제사는 저녁에 지내면 겹치지는 않는데
    요즘 제사를 일찍 지내는 집이 많다보니....
    빠질 수는 없으니 미리 당겨서 하는게 가장 나아보입니다,
    하루만 그러는 것도 아니니...

  • 12. 봄비
    '10.10.26 6:21 PM (112.187.xxx.33)

    저도 현실적인 방법에 있어서는 '그날은'님 방법에 한표 던집니다.
    친정엄마 생신을 낮에 하시고
    제사에는 늦게 참석하시는 방법.

  • 13. 제사
    '10.10.26 6:28 PM (58.120.xxx.155)

    ..님 상조문은...제 친할아버지 돌아가셧을때 시댁 할아버지 제사있다고 못가게하셨던일이었어요 ㅎㅎ 다른조문도 아니고 며느리의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셨으면 그정도는 가게 해주셧어야했는데..결국엔 울고불고해서 갔지만 ㅠ

    그 사건으로 전 제사에 온갖 한이 맺혀서...제가 제사 물려받고 나중에 힘이생기면..
    시부모님 제사까지만 지낼거구요..
    제 후세대에는 안물려주렵니다...저 제사밥 안먹어도되거든요..

  • 14. 저도
    '10.10.26 6:54 PM (183.98.xxx.208)

    그날은 님 말씀에 한표.
    형편봐서 원글님이 조율 잘 하시겠지요.
    그런데 며느리 조부상 당했는데 시댁 제삿상이 우선이라고 하는 시댁 마음 씀씀이가 참 고약하게 느껴집니다.

  • 15. 허이구..
    '10.10.26 7:10 PM (180.66.xxx.15)

    친할아버지 돌아가신게 먼저이지 제사상을 혼자 차립니까,다른사람차리면 되지.
    그집 시댁어른득 고약하시네요.
    전 또 먼 친척되시는 분 상이였나 했습니다.
    먼 친척이여도 본인이 간다고하면 그냥 보내주시지...

    정말 한맺힐만 합니다.

  • 16. 답답
    '10.10.26 7:20 PM (115.161.xxx.98)

    결혼3년이면 젊은 분이실텐데, 이렇게 시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게 당연하다니..답답하네요.
    자기 권리 자기가 좀 찾으면 안되나요?
    정말 이런문화 싫어요...

  • 17.
    '10.10.26 8:37 PM (124.5.xxx.139)

    쓰신 내용을 보니 원글님께선 시댁과의 마찰을 원치 않아 많은 부분 양보하고 타협하는 상황일 듯 싶어요. 저라면 당연히 낳아주신 부모님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이 원칙에 시댁과 타협할 고민조차 없었을 것 같네요. 님 많은 부분 참고 양보하며 사시다 홧병 나실듯...

  • 18. 저도 답답
    '10.10.26 8:57 PM (118.43.xxx.219)

    하네요.
    낮에 친정엄마한테 가고, 밤에 제사드리면 되지요.
    그정도 말씀 못하시나?

  • 19. 원글이
    '10.10.26 9:09 PM (58.120.xxx.155)

    저도 사실 가끔뒤집고싶을때가 많은데요 저보다 나이한참많고 미혼인시누이들이 더 무서워서 어찌하지못하고 있습니다 가끔.할머니제사때 자기엄마한테 절똑바로하라고 시어머니한테 절을왜그렇게 대충하냐고 마치 저 들으란듯이그러거든요. 정말시누이들만 없었어도 제가조금. 용기를내볼텐데 지금은택도없어요 여자셋과 남편까지. 네명이한패고 전혼자니까요.저도너무너무답답하나 일단은지금은참고살고 나중에복수해주려고요

  • 20. -
    '10.10.26 10:08 PM (59.16.xxx.109)

    친정 어머니에게 가셔야 하지 않을까요.
    산 사람과 죽은 사람 중에 뭐가 우선인지 생각해 보세요;

  • 21. ...
    '10.10.26 10:21 PM (180.66.xxx.209)

    전 당연히 친정엄마 생신이 먼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들어와서 댓글보고 어이없었어요.
    시누이 시어머니가 대가 세서 못당하겠다 이렇게 자꾸 변명하지마시고
    본인 권리는 본인이 제발 좀 알아서 챙기세요.
    친정엄마 생신에 딸과 사위가 와서 축하해드리는게 우선이지
    시증조할머니가 원글님 클때 밥한숟가락을 줬나요, 공책 한권을 사줬나요?

    시누이 핑계는 그야말로 핑계이니 더이상 착한척(?) 그만하시고
    저같으면 더 생각할것도 없이 남편 데리고 친정엄마 생신에 갑니다.

  • 22. 점세개님
    '10.10.26 11:53 PM (211.177.xxx.47)

    완전 동감이요..

  • 23.
    '10.10.27 1:07 AM (175.124.xxx.234)

    처음 몇 댓글 읽고서는...내가 생각을 잘못하고 사는건가...싶었어요....ㅠㅜ
    이래서 사람 셋 모이면 둘이 하나 바보만들기 쉽다고 하나봐요....ㅠㅜ

    그날은님 말씀대로 하겠네요...점세개님 말씀도 맞구요...
    당연히 생신을 당겨서 하라니요....죽은 사람 제사를 이렇게 깍듯이 모셔야 하는거군요....ㅠㅜ
    시증조할머니를요....에고

    복수는 언제 하실건데요.....? 파파할머니 되어서 옛날에 이랬다 이러면서요...? 웃으면서...?
    지금 하세요...해야할일을...

  • 24. ㅡㅡ
    '10.10.27 4:09 AM (123.111.xxx.80)

    진짜.. 답답하네요
    시누이들? 참나 눈치보지마세요 나 낳아준 내부모 내가 먼저챙긴다는데 니들이 어디.. 바른소리 딱딱하고 기세우고 사셔요
    결혼했다고 자식도리도 못하고 인간답게 살지도 못한답니까
    제부모생신 내 조부모 상도 못챙기면 그게 어디 인간이랍니까?
    그시댁사람들 글쓴님 없이 제사도 못지낸다니 인간도아닌가봅니다
    쥐새끼같은인간들일세...

  • 25. 남편은
    '10.10.27 3:10 PM (203.232.xxx.3)

    제사 보내시고
    원글님이라도 꼭 친정 가셔야 합니다.
    원, 비교가 될 일을 비교를 해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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