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스팀청소기 잘 안쓰게 되나요? 살까말까 고민중이예요..

살까말까 조회수 : 992
작성일 : 2010-10-25 16:32:30
거실이며 부억이며 바닥을 쫌 찌든때 확 벗겨내고 싶어서,
스팀청소기를 사고 싶더라구요.
근데 스팀청소기 잘 안쓴다는 사람도 많고.. 어쩔까 고민이네요.
그러다 얼마전에 울 동네 벼룩에서 한경*스팀청소기 초창기 모델 만원주고 샀는데
보니깐 물통 교체해줄때 교체를 안하고 그냥 내내써서,
집에 와서 물통을 쏟아보니 쇠덩어리들... 교체 비용만 2,3만원 이라고 하더라구요..
걍 버려버렸어요...

암튼 스팀청소기 하나 살만할까요?
살까 하다가도 얼마나 쓸까 싶기도 하고..
근데 또 그 뜨거운 스팀을 바닥장판에 쐬면 거기선 환경호르몬이 안나올까 싶기도 하고..
살림돋보기인가에서 본것처럼 걍 밀대 밀면서 뜨거운물 부어가면서 청소해볼까 싶기도 하고...

사면 알차게 잘 써질까요?
IP : 175.126.xxx.14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5 4:36 PM (211.177.xxx.31)

    쓰기 나름이겠지만 저도 사서 몇번쓰고 버렸어요.

  • 2. .
    '10.10.25 4:38 PM (58.143.xxx.54)

    2 년전 이사 왔을때부터 꺼내 쓰고 있는데 너무 잘쓰고 있어요, 진공 담에 무조건 스팀청소기에요,
    패드 5 -6 장 꺼내놓고, 여기저기 온 집안 치우고, 세탁기에 패드 따로 돌려요,
    극세사 밀대가 있긴한데, 이왕 청소할거 늘 스팀만 손이가서, 오히려 밀대를 잘 안쓰게 되요.
    바닥도 보송해지고, 살균도 된거같고, 전 고장나도 다시 스팀 살거같아요,

  • 3. alskal
    '10.10.25 4:38 PM (180.230.xxx.82)

    잘 안쓰지만 가끔 한번씩 필요할 때가 있더라구요..뜨거운물이라..그런 방법도 있었네요. 진작 알았음 전 안샀을지도.ㅎㅎ

  • 4.
    '10.10.25 4:40 PM (211.117.xxx.182)

    전 별로 안 쓰게 되더라구요..
    제가 청소할 때는 무릎꿇고 손걸레질하구요..
    일년에 한두번 남편 걸레질 시킬때만 사용합니다.. ㅡ.ㅡ
    팔아버릴까 싶은데 없으면 또 아쉬울 것 같기도 하고.. 걍 보관중이네요...

  • 5. ..
    '10.10.25 4:42 PM (112.171.xxx.133)

    바닥 묵은때를 벗겨보고 싶어서 그러시는 거라면 그냥 퐁퐁 풀어서 걸레로 닦는게 더 잘 닦일텐데요
    그 이후로는 그냥 걸레질하면 되지 않나요?
    스팀청소기를 잘 쓰느냐 못쓰느냐는 성격나름인거 같아요
    좀 귀찮아도 청소를 꼼꼼히 하시는 분들은 잘 쓰실거구요
    대충 청소하시는 분들은 잘 안쓰시죠
    왜냐구요?
    그냥 청소기 미는 것도 귀찮은데 물통 채우고 비우고 ......
    그걸 어떻게 하나요?

  • 6. ..
    '10.10.25 4:46 PM (114.203.xxx.5)

    자주는 안써도 가끔 꺼내 쓰면 뽀송해서 좋긴해요

  • 7. 한동안 열심히 쓰다가
    '10.10.25 4:48 PM (125.187.xxx.175)

    자리만 차지해서 버렸어요.
    전에 어떤 분 걸레에 물 적셔 전자렌지에 돌려 스팀타올 만든 뒤에 바닥 닦는 것도 알려주셨는데
    차라리 그게 나을 것 같아요.

  • 8.
    '10.10.25 4:49 PM (121.166.xxx.109)

    바닥이 전체적으로 끈적하게 느껴질 땐
    쓰면 확실히 뽀송해지더라구요.

  • 9. ..
    '10.10.25 4:55 PM (59.24.xxx.81)

    고물상에 팔았어요 ~

  • 10. 살까말까
    '10.10.25 4:59 PM (175.126.xxx.149)

    앗..전자렌지로 스팀타올 돌리는것 넘 괜찮은것 같아요... 일단은 그렇게 해볼까봐요...뽀송해지는 느낌을 갖고 싶은데 아무리 청소기 돌리고 닦고 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답변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 11.
    '10.10.25 5:06 PM (222.113.xxx.160)

    너무 잘 샀다 싶은 가전 중 한개예요.
    일주일이 3번 이상 씁니다.
    결혼하고 바로 (그때는 별로 보급이 안 되었을 때였는데) 하나 사서 잘 쓰다가
    몇년 전에 다시 바꿨어요.

    솔직히 손걸레와 밀대 걸레 모두 힘이 드는데,
    스팀 청소기는 살살 밀고 다니면 되니까 저한테는 잘 맞는 것 같아요.
    부직포로 된 밀대와 함께 너무 잘 쓰고 있어요.
    만약 사신다면 좋은 걸로 사셔서 오래 쓰세요.^^

  • 12. ~
    '10.10.25 6:02 PM (211.189.xxx.161)

    전 웅진꺼 샀어요. 다 쓰고나면 물통을 따로 빼서 물빼고 보관하게 되어있기때문에 한경희에서 있던 문제가 사라졌대요. 제가 임산부라서 직접 밀려면 배에 힘이 들어가서 안좋긴한데..남편은 아주 좋아하면서 잘 써요. 밀대걸래 2개 줬는데, 웅진꺼는 다른 수건을 끼워서 쓸 수 있도록도 되어 있기때문에, 못쓰는 수건이나 옷같은거 잘라놨다가 초벌로 닦을때 씁니다. 극세사패드는 마무리에 쓰고요. 30평인데 물 한통 넣으면 구석구석 두번씩 밀 수 있어요. 부엌바닥 끈적끈적한것도 그냥 한번에 사라지고.. 아기가 색연필이나 볼펜으로 장판에 그어놓은것도 한번에 해결되어서 남편과 저의 애용 아이템이예요. 단 안좋은게 있다면 선이 30평에 쓰기에도 좀 짧아요. 한번쯤은 옮겨꽂아줘야해서 불편하지만, 선만 두배쯤 길어진다면 더더더더 좋을것같아요.

  • 13. 저는
    '10.10.25 7:56 PM (211.177.xxx.47)

    넘 잘 사용하고 있어요~스팀하고 나면 기분도 깨끗해지고 넘 좋아요~

  • 14. 저도
    '10.10.25 8:29 PM (112.170.xxx.186)

    너무 잘써요.
    자주 쓰진 않지만 바닥이 넘 더러운데 팔에 힘이 없을때..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완전 최고에용 ㅎㅎ

  • 15. .
    '10.10.25 8:55 PM (61.78.xxx.48)

    1) 손걸레질 난 때려죽여도 도저히 도저히 못한다 -> 사세요. -_-;; 다만, 모서리 부분은 잘 안되니 손이 한 번 더 가요.
    2) 손걸레질 당연히 할 수 있다 -> 스팀청소기 필요없습니다.

    사실 스팀청소기보다 손걸레질이 훨~씬 깨끗해요. 두 가지를 다 해본 사람 왈. 물론 손걸레질을 제대로 했다는 가정하에서요.
    허나 손걸레질이 힘드니 스팀청소기를 이용하는 것이겠지요. 최선이 아닌 차선 개념으로..

    전 손걸레질은 절대 못한다 주의라, 스팀청소기 애용하고 있답니다.

  • 16. 저도2
    '10.10.31 7:36 PM (59.9.xxx.108)

    전 한경희꺼 아니고 리홈스팀청소기 쓰는데 제가 무플꿇고 손걸레질 하는거 넘 힘들고 싫어서 그런지 스팀청소기 잘쓰고 있어요. 서서 슬슬만 밀어줘도 뜨거운스팀으로 청소해서 그런지 스팀전용걸레에 새까맣게 때가 묻어 나와서 그냥 손걸레질만 하는것 보다는 더 깔끔하게 청소 되는거
    같애요.. 윗님처럼 저도 손걸레질 힘들어 못한다 주의라서 그런지 진공청소기로 한번 밀고 나서
    바로 스팀청소기로 청소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333 가습기 다시 꺼내어 틀었는데 전원이 안들어와요! 1 다뉴브 2010/10/25 342
589332 중2 수학 경우의 수.. 2 2010/10/25 330
589331 믹키유천~ 잊을만하면 올라오는 영상~~ ㅋㅋ 11 헤이~ 믹키.. 2010/10/25 1,411
589330 한살림 진간장 원래 이렇게 짠가요? 5 한살림 2010/10/25 799
589329 수학 잘하시는 분 확률계산좀 도와주세요 ㅠㅠ 4 ... 2010/10/25 400
589328 인생은 아름다워 엄마 캐릭터 좀 짜증나네요. 14 시청자 2010/10/25 2,124
589327 처음 월세를 놔 봤는데요. 8 2010/10/25 1,264
589326 어린이집 옮기면 적응하기 힘들까요? 1 어린이집 2010/10/25 261
589325 키 163, 몸무게 55... 선보고 뚱뚱하다는 말 들을 정도의 몸매인가요? 53 .. 2010/10/25 7,882
589324 어제 저녁 밥상가지고 타박한 남편과 쌩~~하네요.. 2 냉전 2010/10/25 492
589323 아이 가구 세트로 보통 사주시나요? 5 아이 가구 2010/10/25 429
589322 스팀청소기 잘 안쓰게 되나요? 살까말까 고민중이예요.. 16 살까말까 2010/10/25 992
589321 어린이 실비 다 넣나요...? 6 보험 2010/10/25 449
589320 무 채 볶았는데 써요,고수님들 부탁해요 8 무 채 나물.. 2010/10/25 563
589319 치과 다니시는 분께 질문좀.. 3m캐비티쉴드 집에서 가능할까요?? 1 .. 2010/10/25 629
589318 아기문제로 전업을 택한다면 남편 월급이 최소 어느정도가 되어야 할까요 18 걱정이에요 2010/10/25 2,088
589317 자꾸 기사아저씨 핸폰 빌려서 문자보내고, 친구거 빌려서 전화 하는데요 사줄까요? 3 초4 핸드폰.. 2010/10/25 531
589316 가락동 금호아파트에서는 어느 유치원 보내나요? 1 ^^ 2010/10/25 270
589315 씨네이크 일명 뱀독 크림 어때요? 씨네이크크림.. 2010/10/25 925
589314 김치에 보통 어떤 풀 쓰세요? 2 초보 2010/10/25 410
589313 개인 식판에 상차림... 어떨까요? 12 설겆이 간단.. 2010/10/25 965
589312 어그 색깔 어떤게 제일 활용도가 높나요? 6 어그 2010/10/25 1,950
589311 꿈에서 자동차를 탄 채로 바다에 빠졌어요 1 .. 2010/10/25 424
589310 메론이 너무 써요~ 5 ㅠㅠ 2010/10/25 6,941
589309 30대초반 어그 신어도 될까요? 17 T.T 2010/10/25 1,290
589308 서핑하다 발견한 뮤직비디오. 같이 보고 웃어요. 2 빵 터졌어요.. 2010/10/25 537
589307 사회생활해본 적 없는 동서가 자기남편 월급 타박하는 거 좀 듣기 그렇더라구요 17 좀그래요 2010/10/25 2,554
589306 아이를 우유대신 하루야채같은거 먹이는거 어떨까요? 3 .. 2010/10/25 496
589305 77-88 사이즈 나오는 브랜드.....추천좀... 4 .. 2010/10/25 1,238
589304 오늘은 성균관데이트인가보오 3 난몰라~ 2010/10/25 634